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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

다시 쓰는 일기 2006/11/02 01:44

얼마 전에 다큐 음악을 하나 했다.

조지혜 감독의 '얼굴들'이라는 영화였는데...

시그네틱스 여성노동자들에 관한 기록...

너무 급하게 작업을 해서 정신 없는 와중에 개봉을..-_-;;;

인디다큐페스티발에 출품된 작품이라 꼭 보고싶었는데 그나마도 늦게가서 쫓겨나고...-_-;;;;;;;;;

암튼...

지금은 또 단편영화를 하나 하게 되었는데,..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개인적으로 정말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나 자신...

정말 잘 할 수 있다고 행각했지만...영화 음악...

할수록 어렵다..

가장 어려운건 소통이다.

그 다음 어려운건 내가 정말 말귀를 못알아 듣는다는거다.

영화를....진짜 이상하게 보나보다..ㅡ0ㅡ

감독이 이 장면은 슬퍼야해요...라고 하면 나는 깜짝 놀란다.

나는 왜..그 장면이 행복해보였을까...

뮤지컬 하면서도 늘 힘들었던건 바로 그거였다..

내게는 왜 장면이.. 다르게 보일까...

중요한건...

내가 옳지 않다는 것이다.

작가가 옳은거지..

감독이 옳고..

그거있잖아...

최근에 본 영화중에...

정말 기억에 남는 영화음악은....

"The shining boy"..하구..."Brick "이었다....

영화도 너무 좋았다....................

아마도 감독하구....작곡가하구....사랑을 했을거다.......

그래야 좋아보인다...

진심으로 사랑해야.........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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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2 01:44 2006/11/02 0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