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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2

 

 

작성자 : 자율성

작성일 : 2003/11/12 조회수 : 99
이제 언론사(한겨레 신문)도 이문제에 관심을 갖기시작했습니다. (기사나옴)

도서관은 일반 열람실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cctv를 철거하고
무인좌석발급기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것을 중지하시길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한겨레 신문에서 이 도서관의 프라이버시권 침해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변화여부를 지켜 볼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용자들이 올린 답글이 삭제 되었는데 예전에 제 글이 삭제 된 때는 문제제기 하지 않았지만(열람실 입구에 붙여주셔서) 만약 이번에도 임의대로 이용자마당의 글을 삭제하셨다면 문제삼을 것입니다. 도서관 잘 운영하려는 일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에 관해 과유불급이라는 격언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응을 보이지 않고 시스템을 운영하던 도서관측의 반론이 시작되었다....>

 

 

작성일 : 2003/11/12 조회수 : 72

Re:이제 언론사(한겨레 신문)도 이문제에 관심을 갖기시작했습니다. (기사나옴)

안녕하십니까?

저는 시립도서관 관리담당 김**입니다.

저희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관심과 애정어린 조언을 해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자율성"이라는 가명을 사용하셨는데 앞으로는 실명으로 써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0. "자율성" 님께서 문의하신 몇가지 내용을 답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무인좌석 발급기는 저희의 취지는 현재 2층 학생 열람실은 일반인들께서 출입을 못하도록 해놓아 3층 열람실이 부족할때가 많습니다. 협소한 공간을 넓게 활용하려다보니 2층과 3층을 풀관리 하는게 좋을듯 싶었던게 하나구요. 두번째는 자율성을 부여해드리다보니 자리만 맡아놓고 몇시간씩 책한권만 달랑 있고 사람은

온데간데 없고 책상을 아주 지저분에게 사용하고서도 가실때에는 

깨끗히 치워놓고 가셔야함에도 그대로 방치하고 가시는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실명제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개인정보가 새어나갈까 우려하시는데 해커들이 자료를 빼내갈려면

요즈음 개인자료가 널려있습니다. 저희의 경우 자체 방호벽을 설치하여 개인자료가 밖으로 유출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직원들도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철저히 관리하도록 수시로 교육 또는 실사중입니다. 그점 염려 안하셔도 좋을듯 싶네요. 

0. 답글 삭제건에 대해서는 자체조사결과 저희가 삭제한것이 아님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본인께서 삭제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0. 열람증 3회 미반납시 출입 불가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주의를 주고 다시 열람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두번,세번 계속 그러한 사례가 발생하면 상습적이므로 부득이 출입을 못하도록 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성실의 의무도 있습니다.

0. cctv 설치건에 대해서 말씁드리겠습니다.

저희 도서관은 여러분들이 내신 귀중한 세금으로 운영되며 모든것을 사용할때 무료로 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기저기 오물투척 및 건물도 파손되고,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니시지 않도록 보관함을 설치하여 분실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코자 한것입니다. 이것 역시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보호해 주어야 겠지요. 또한 여자화장실에 3칸중 가운데칸에 어느 남자분이 들어가 있다가 양쪽을 엿보고 있다는 여자분의 제보에 여성을 보호해야함으로 화장실(특히2층,3층)입구에 설치하여 발본색원하자는 의도였습니다. 화장실 내부까지는 보이지 않게 설치하였으며 여러분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자는 것은 아님을 양지하여주십시요.

0. 저희 시립도서관 직원들은 시민(이용자)들께서 자유롭고, 평화롭고,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항상 매진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여러분의 재산인 만큼 소중하고, 사랑스럽게 아껴주셨으면 하는게

저희의 조그만 바램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도서관 직원들은 이용자를 위하여 성심성의껏 보살펴 드리겠습니다.

 

 

 

 

작성자 : 자율성 작성일 : 2003/11/12 조회수 : 111
관리자님의 견해에 대한 세번째 답글입니다.
>>0. cctv 설치건에 대해서 말씁드리겠습니다.

>>저희 도서관은 여러분들이 내신 귀중한 세금으로 운영되며 모든것을 사용할때 무료로 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기저기 오물투척 및 건물도 파손되고,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니시지 않도록 보관함을 설치하여 분실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코자 한것입니다. 이것 역시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보호해 주어야 겠지요. 또한 여자화장실에 3칸중 가운데칸에 어느 남자분이 들어가 있다가 양쪽을 엿보고 있다는 여자분의 제보에 여성을 보호해야함으로 화장실(특히2층,3층)입구에 설치하여 발본색원하자는 의도였습니다. 화장실 내부까지는 보이지 않게 설치하였으며 여러분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자는 것은 아님을 양지하여주십시요.





*자율성>-- 제가 문제시 하는것은 많은 폐쇄회로도 있지만 열람실 내부를 찍고 있는 두대의 폐쇄회로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한겨레신문 기자와 전화인터뷰중 제 글에 수정이 되어 의미전달이 정확히 된거 같지않은 부분입니다.) 사람들이 많은 일반 열람실 내부를 찍는 것은 그 존재이유가 희박하며 감시와 개인의 사생활 침해로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0. 저희 시립도서관 직원들은 시민(이용자)들께서 자유롭고, 평화롭고,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항상 매진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여러분의 재산인 만큼 소중하고, 사랑스럽게 아껴주셨으면 하는게

>>저희의 조그만 바램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도서관 직원들은 이용자를 위하여 성심성의껏 보살펴 드리겠습니다.





*자율성>-- 시립도서관을 위해 애써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과 폐쇄회로의 위치에 있어 문제점이 있는 것에 언론도 관심을 가지는 만큼 그 문제점을 이른 시일에 해결해 주실 것을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주민등록번호 입력에 대한 강요의 철회와 열람실내에 위치한 폐쇄회로의 철거를 진심으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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