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11/11
    켄로치 특별전
    고엄마
  2. 2006/07/21
    Long Season Revue
    고엄마
  3. 2006/06/20
    [공중극장] 6월: 안티월드컵영화제 - 오버하지 마세요!(2)
    고엄마
  4. 2005/10/10
    『靑い車』
    고엄마
  5. 2005/08/15
    '영화와 혁명' 특별전
    고엄마
  6. 2005/06/12
    <그러나, 기억하라>
    고엄마

켄로치 특별전


 

 

2006/10/27 ~ 2006/11/09
@나다

 

다정한 입맞춤 Ae fond Kiss (2004년 / 104분 / color / 12세)
스위트 식스틴 Sweet Sixteen (2002년 106분 col. / 12세)
내 이름은 조 My Name is Joe (1998년 105분 col. / 12세)
랜드 앤 프리덤 Land and Freedom (1995년 109분 col. / 12세)
레이디버드 Ladybird Ladybird (1994년 101분 col. / 12세)
레이닝 스톤 Raining Stone (1993년 90분 col. / 12세)
히든 아젠다 Hidden Agenda (1990년 108분 col. / 12세)
하층민들 Riff-Raff (1990년 95분 col. / 12세)
외모와 미소 Looks & Smiles (1981년 104분 b&w. / 12세)
게임키퍼 GameKeeper (1980년 84분 col. / 12세)
케스 KES (1969년 113분 col. / 12세)
캐시 컴 홈 Cathy Come Home (1966년 80분 col. / 12세)
티켓 Tickets (2005년 109분 col. / 12세)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 (2006년 124분 col. / 12세)

 

 

"I don't feel anything."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Long Season Revue

 

 

두번째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공중극장] 6월: 안티월드컵영화제 - 오버하지 마세요!

공중극장 6월:
[안티월드컵 영화제] 오버하지 마세요!


"나는 축구에 반대하지 않는다. 반대하고 말고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중략) 가끔은 텔레비전을 통해 멋진 경기를 보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그럴 때면 나는 한눈을 팔지 않고 재미있게 본다. 그만큼 나는 그 품위 있는 경기의 모든 장점을 인정하고 높이 평가하는 셈이다. 요컨대 나는 축구를 싫어하지 않는다. 다만 일부 축구 팬들을 싫어할 뿐이다. 내가 그들을 좋아하지 않는 까닭은 그들이 이상한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축구에 열광하지 않는 까닭을 이해하지 못하며, 누구를 만나든 그 사람을 자기네들과 똑같은 축구광으로 간주하고 한사코 축구 얘기를 늘어놓는다."

움베르토 에코,『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축구 이야기를 하지 않는 방법> 중에서



저는 축구를 아주 좋아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아도 축구공만 있으면 괜찮다고 했었죠. 특히 남미와 아프리카 축구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플레이가 여유있고 익살스럽고 아름다우니까요. 물론 저는 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 올라가는 것보다 좋은 축구를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좋아하는 화가의 그림을 볼 때 느낄 수 있는 감동처럼, 좋은 축구를 보면서,

'아, 어떻게 저 상황에서 저런 플레이를 할 수 있을까'
'아, 이 팀은 좋은 전술로 유기적인 플레이를 하는구나'라고 감탄할 수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백번 보는 것보다 한번 하는 것이 훨씬 재밌지만요.

그런데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우리 주위에 스포츠를 마치 전쟁과 동일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 음식을 먹고 일본 영화를 보고 일본 음악을 들으면서 일본 국가대표에게는 절대 질 수 없다고 합니다. 좋은 경기 보다는 이기는 경기가 훨씬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한 일입니다.

2002년 월드컵. 폴란드와의 경기가 끝나고 종로는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사람들이 폭죽을 터뜨리고 있을 때 한 고물 장수 아저씨가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는 듯 길에 버려진 폐박스를 주어 리어카에 담고 있었죠. 현실적인 삶과 월드컵의 환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어떤 노동조합은 월드컵 기간동안 파업을 한다고, 한 인권단체는 그 파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가 사람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커다란 행복감을 준다는 것, 그리고 그걸 축제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정치적/상업적/쇼비니즘적 의도를 갖게 될 때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빠져나갈 틈을 주지않고 쏟아붓고 있는 커머셜들, 선수들 얼굴과 오버랩되는 '태극기'와 '대~한민국', 자본과 미디어에 의해 초토화된 시청앞 광장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들에게 축구를 축구로, 스포츠를 스포츠로 즐길 줄 아는 혜안과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는 계속 되어야 하지만, 우리의 삶은 경기 중에도, 경기가 끝난 후에도 계속되니까요.

--------------------
6월 21일(수)에는 성치님의 탄신일(6월 22일)을 기념하고자 <소림축구>를 함께 볼 예정이며, 마지막주에 상영될 <상계동 올림픽>은 권력과 스포츠, 스포츠와 삶의 관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 <상계동 올림픽>이 20여년전 88올림픽을 소재로 삼고 있다면, <대추리의 전쟁>은 2006년 여름, 월드컵 열기로 뜨거운 한국의 현실을 현재 진행형으로 보여줄 것입니다.

공중극장 6월:
[안티월드컵 영화제] 오버하지 마세요!
- 매주 수요일 저녁 8:00~

6/21(수) - 소림축구 (주성치 탄신일(1962.6.22)기념 특별상영)
6/28(수) - 상계동 올림픽 + 대추리 전쟁


 

-> 카페 공중캠프: http://kuchu-camp.co.kr

-> 공중캠프 커뮤니티: http://kuchu-camp.net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靑い車』


 

 

"可愛そう"

 

 

http://www.aoikuruma.com/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영화와 혁명' 특별전


 

 

 

야마, 제국에의 공격

베트남에서 멀리 떨어져

이나바의 흰 토끼

혁명은 이제 겨우 시작이다 / 잔지바르 홈무비

68년 5월의 청년 봉기 / 시네트랙트

 

-----------

베트남과도 멀리 떨어져 있고

노동자와도 멀리 떨어져 있다

노동자들은 내영화가 지루하다고 보지 않는다 - 고다르

 

공습 경보 사이의 연극

강아지를 쓰다듬던 어린 아이

개인용 대피호

민중들의 평정과 확신

그들은 꺽이지 않았다

 

혁명운동의 끝

연대감의 표명

혁명에의 긴 인내

제2, 제3의 베트남을 만들라

 

문화적 감옥/경제적 감옥

창조의 전선/투쟁의 전선

 

잔지바르

- 무성영화(영화: 이미지 (사운드 X , 테크닉 X , 크레딧 X))

- 영화의 쾌락주의, 스펙터클화, 제도화 비판 / 누벨바그 작가주의 경계

- 풍경에 대한 정치성

- 상상력에 권력을!

- 거리의 시각, 거리의 극장, 자발적인 창조, 자유/재생/사랑/삶/영구혁명

 

50년대후반 일본언더그라운드영화운동

- 니혼대학학생영화서클(아다치 마사오, 조노우치 모토하루)

- 아방가르드/전위예술운동

- 8mm 개인영화

- 아방가르드+다큐멘터리 기록영화

60년대운동의고조(안보투쟁, 언더그라운드씨네마, 신주쿠문화, 스즈키세이준 사건, 제2기영화비평)

70년대운동의후퇴/분열(해외망명,자본에포섭->일상의정치)

80년대새로운흐름(오키나와드림쇼, 야마제국에의 공격)

 

한국영화-교차로/해체의대상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그러나, 기억하라>

 

 

<그러나, 기억하라>

(윤지련 극본, 최창욱 연출)

(환-김진근, 선영-정애연, 수현-신은정, 경수-?)

 

"와눈헤쿤."

"라코타 인디언들에겐 미안합니다, 실례합니다, 그런 말이 없대요. '와눈헤쿤', 모르고 한 일이라는 뜻인데,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모르고 저지른 잘못에는 그것으로 족하다는 거죠."

 

"나 그거 수천번, 수만번 해봤는데…. 질문이 틀렸더라. 왜 다른 사람은 되고, 우린 안되는 건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