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잠들고 싶다

2009/11/24 18:32

깊이 잠들고 싶다.

 

깊이 잠들어, 내 주위의 모든 소리와 짓으로부터 멀어지고 싶다.

 

나는, 떠/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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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4 18:32 2009/11/24 18:32
Posted by 흐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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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조카

2009/10/05 14:21

조카가 지 외갓집에서 토란잎 쓰고 산책(?)하고 있나보다.

 

그러나, 며칠 후 사고치고 벌 서는 울 조카. 윗 사진에서 보인 여유는 사라지고...ㅋㅋㅋ 스타일 완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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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5 14:21 2009/10/05 14:21
Posted by 흐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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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넘의 사무실...

밀걸레를 두번이나 빨아서 뽀드득뽀드득 소리나게 닦아냈는데도,,,

청소한 티도 안 나는구나.

 

오늘은 드디어 사무실을 청소를 했다.

청소기는 잘 돌아가는 듯 하더니, 절반도 못했는데 뚝 서버렸다.

결국 빗자루질하고,

손걸레로 책상이랑 컴퓨터 닦고,

밀걸레를 퐁퐁 풀어 깨끗이 빨아서 이 앙당물고 밀어댔다.

그넘의 밀걸레를 또 빨아 닦고, 다시 퐁퐁 풀어 빨아 널어두었다.

고무장갑까지 뒤집어 빨아 널고 마무리.

팔이 지금도 달달달 떨린다.

 

내가 청소를 한 이유는, 그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어서다.

밥 때도 지났고, 빌어먹을...

이럴 때 술 사달랠 만만한 자도 하나 없구나.

 

왜 이리 살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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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2 19:54 2009/09/22 19:54
Posted by 흐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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