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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수업

별로 쓸 말도 할 말도 없이 바쁘게 살다 보니, 너무나 기가찬 일들이 벌어져도 볼때만 잠깐, 어이구 이런, 아니 이런 나쁜 놈들 하고는, 바삐 일에 매몰되어 간다. 인수위에 대학총장이란 자가 위원장인데, 그가 영어수업에 대해서 하는 말이 가관이다. 대학에 있으면 교수들 아들, 딸들이 외국에 있는 경우가 많으니, 주변에 불쌍한 아버지들이 넘쳐 나겠지. 그러니 그들이 불쌍해서라도 영어수업을 하겠다는 건가? 그런데, 그들이 뭐 자식들 영어교육 때문에 기러기 아빠가 된건가? 박사학위를 받아도 영어때문에 주눅드는 박사학위자들을 보며 참으로 그들을 불쌍하게 여겼었나 보나.  그래서 전국의 고등학교의 영어.수학.과학을 점차적으로 영어로 가르치겠단다. 허.. 인수위원장이 몸담고 있는 대학교의 교수들부터 그렇게 한 번 수업해보라고 해라.

철학이 없으니 즉물적이고 그러니 행동과 말들이 치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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