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9/08

1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8/14
    과연 숙박이 가능할런지요(3)
    빈집
  2. 2009/08/11
    하룻밤 단기투숙 요청합니다.(4)
    빈집
  3. 2009/08/10
    농알유랑 일주일 째.(5)
    빈집
  4. 2009/08/01
    엄마의 잔소리(1)
    빈집

과연 숙박이 가능할런지요

저희는 중국 대련에서

심심하게 살고 있는 한 부부입니다. -_-

 

어쩌다보니 9월 말에 한국에 한 보름가량 가게 되었습니다.

 

아직 한참 남은 일이긴 하지만;;

빈집 블로그를 눈팅하고 있노라니

 

투숙객은 넘쳐나고, 빈방은 없는듯한 분위기라

이렇게 일찍 문의글을 올려봅니다.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여자 1인, 남자 1인 투숙이 가능할런지요.

 

청소도 잘하고,

밥도 잘 먹겠습니다.

아무데서나 잘 자겠습니다.

재워만 주세요.

 

헤헤.

 

아참.

안되어도 원망은 안해요.

대신 빈맥주 먹여 주세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하룻밤 단기투숙 요청합니다.

청주에 사는 우중산책(박영길)입니다....ㅎㅎ

 

음....쑥스럽군요....ㅎㅎ

맨날 내 블러그 혹은 공룡블러그에만 글쓰다가

이렇게 빈집 블러그에 덧글이 아닌 팀블러그로 글을 쓰려니 영 어색한 것이....ㅎㅎ

 

여튼 하룻밤 신세 지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덧글로 달려다가 마땅치 않아서....ㅎㅎ

(어느 글에다가 덧글을 달까 하다가...걍 팀블러그에 쓰자 싶어서....ㅎㅎ)

 

제가 2009년 대망의 휴가를 하루정도 낼 수 있을 듯 해서

8월 21-22일 서울을 가려고 합니다.

딱히 가는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고 걍 놀러가는데

잠자리도 필요하고 또 좋은 분들 만나고 술한잔 하고 싶기도 하고....ㅎㅎ

그래서 하룻밤 단기투숙을 했으면 합니다....ㅎㅎ

 

또 이번에 갈땐

제가 가르치는 공부방의 학생중에

과감히 가출을 결심한(??...하루 가출이라는...^^;;) 고딩 2년생 여자 아이도 함께 투숙했으면 합니다.

영은이라고 무척 존경할만한 아이인데

이번 기회에 빈집 소개해주고 다음부터 서울오면 이곳에서

잠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해주고픈 마음이 있어서 신청합니다....ㅎㅎ

 

21일(금) 저녁때 쯤 갈것 같구요....ㅎㅎ

남자 1명...여자 1명.....입니다.....라는 이야기죠....ㅎㅎ

 

...................

지음에게....

이번에 가면서 이야기 꺼리를 조금 준비할까 싶습니다.

혹시 시간되실지....ㅎㅎ

저번에 청주에 오셔서 다들 재미있었는지 무척 궁금하구요....ㅎㅎ

그때 못내 아쉬웠던 이야기들을 맘편히 했으면 합니다....ㅎㅎ

 

꼭 대안화폐 이야기만이 아니라

마을을 구성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

또한 그런 삶이 어떻게 반자본주의적 삶으로 가능할 것인지 등등...

써보니 거창하지만 거창한 이야기보다는 현실에서 어떻게 관계맺고

그 관계들을 가지고 어떤 삶들의 재구성이 가능한지 이야기 하고픈 마음입니다.

 

한마디로

저번 청주 방문의 뒷풀이를 하고프달까...?....ㅎㅎ

미루고 미루던 이야기를

술한잔하면서 편안하게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ㅎㅎ

아 !! 물론 너무 부담갖지 않으셨으면 하구요

또한 일정이 너무 저 혼자서 일방적으로 정한 것이라서

지음의 일정이 어떨지....^^;;

혹시 시간 안되시더라도 괜찮습니다.

저 혼자서도 잘 놀고 ...ㅎㅎ

서울가면 보고픈 것들도 많아서 너무 무리하지 않으셔도 된다는....ㅎㅎ

 

조만간

이야기할 꺼리 혹은 함께 하고 픈 것들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잠자리 부탁을 하려고 쓴 글이라서....ㅎㅎ

 

곧 생각 정리해서 올리지요....

더운 여름날 수고하시고 강건하세요....ㅎㅎ

 

아 !! 그러고 보니 다들 잘지내시나요 ?

염치없게도 제 할말만 한 것 같네요....ㅎㅎ

 

아규, 슈아, 말랴, 두비 다들 잘 지내시나요...?....ㅎㅎ

잘 지내시겠죠....ㅎㅎ

참 저번에 너무 감사하게 대접(?)받고 그 고마움 제대로 표현하질 못해

내내 미안했던 공룡님도 잘 계신지.....ㅎㅎ

여튼 빈집 식구들 만날 생각하니 좋네요....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농알유랑 일주일 째.

간밤, 노인정 티비에서 서울은 33도 폭염이라던데, 여러분들은 잘 지내고 있나요?

 

우리는 (현재 우리라 함은 >> 채식공룡/데반/라봉/짱돌)

지난 월요일 경북 봉화에 떨어져 짱돌 아는 형님 집에서 하룻밤 지낸 후 계속 거리생활을 하다

일주일이 지난 오늘, 경북 봉양에서 다시 또 다른 짱돌의 아는 형님 집에 들어왔어요.

인심 좋은 마을에선 밥도, 복숭아도 포도도 얻어 먹고, 잠자리도 쉬이 내주셔서 밤을 무사히 넘기지만

인심 부족한 마을에선 컨택이 끝났던 노인정 할머니들의 난데없는 변심으로 비 내리는 밤길을

달려달려(4km?) 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우리가 대체로 무던한 사람들이긴 하나 긴긴 날들 너무 가까이서 함께하다보니 

시시때때로 내분과 논쟁이 발생하고 있어요.

나 모난 건 잊은 채 저 사람 모난 거에 분노하기도 하고.

몸과 마음이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오가고 있군요.

 

티셔츠 하나 덜 껄, 코펠 밥그릇 빼고 올 껄, 락앤락 반찬통 챙겨올 껄, 진작에 양말 신을 껄.....

걷다보면 이런저런 껄껄껄들이 머릿속을 스쳐가고, 긴 도보에 놀란 발바닥과 발가락엔 물집이 방울방울 잡혀 한낮의 땡볕보다 더한 고통으로 다가오고, 그 보다도 서로간의 감정이 부딪힐 땐 발가락 물집보다도 마음 한켠이 쓰리고 헛헛하지만.. 만만만.

 

지금 이대로, 좋아요. 집시처럼 이렇게 떠돌며 사는 것도 좋을 듯 싶고.

 

아무튼 또 틈 나면 소식 전할게요.

틈틈이 영상으로, 사진으로 기록도 남기고 있답니다. :)

그럼 이만 안녕-

 

참,

봉화에선 단호박(현재 아랫집에 있는 그 단호박)을 포장하고 고추밭 풀을 메고 마늘을 깠구요

봉양에선 사과를 포장했어요. :p

 

● 오늘까지 밟은 길: 봉화-명호-청량사-도산서원-이하역-안동-풍산-풍천-구담-구마전-다인-의성-봉양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엄마의 잔소리

아주 교훈적이군요. ㅋ

여러가지 생각들이 드는군요. 배꼽도 빠지고 눈물도 나고. 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