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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10/28
    개청춘 상영회 이런거 어때?(6)
    빈집
  2. 2009/10/28
    오늘 액숀팀 회의 참석은 못하지만..(2)
    빈집
  3. 2009/10/28
    액숀팀, 이런 거 이야기하다 말았다...
    빈집

개청춘 상영회 이런거 어때?

 

저번 회의 때 '하자!' 했던

개청춘 상영회 날짜를 잡았습니다.

 

반이다는 8일이 좋답니다. (저번 회의 때 1일과 8일 중 하기로 했었죵)

*빈집 객들도 8일이 좋다는 의견들을 달아주면 그대로 고고씽

상영시간이 82분 이니까

늦어도 8시에는 상영을 시작해야 - 영화보고 다 같이 이야기하기 좋겠죵

 

 

임시로 잡아 본 계획입니다. 덧글 달아줘용

일시 11월 8일 늦은 8시

장소 아랫집 (어디 다른 장소 추천해줘도 좋아. 섭외는 알아서-)

상영계획

대충 제목 "빈집과 개청춘, 우리 당장 만나!"

목적 '다수의 영화제, 공동체상영으로 바쁜(것 같은) '개청춘' ,

근데 같은 집에 사는 난 왜 못봤지?....그들의 영화가 궁금타!'

순서 8시 영화상영

         9시반 끝. 휴식-흡연과 먹거리준비타임

         10시 음주와 함께하는 반이다와의 대화

          이후는 알아서-

상영료  정해진 상영비는 없지만 반이다와 음주를 위한 모금비를 준비하면 좋겠다!

 

 

 

 

* 영화팀과 맘씨좋은 자원활동가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필요한 것은

상영기획과 배급 1명 -곤룡

홍보 (간단 홍보물 만들어 메일링할 사람) 1명 

상영장비 준비 (노트북/프로젝터)와 당일 장비할 사람 1명

아마도 그 날 상영회를 간단히 촬영하게 되겠죠? 촬영인원 1명

또 뭐있나?

별로 어려울 건 없어.  할 사람 댓글 달아주세요~

 

 

 

 

그외 이야기들

사무실에  새 편집본을 주러 온 지민과 이야기하다가 상사(?)에게 걸림

'할거면, 정식적으로 까발리고 하라' 라는 말에 배급사 직원인 내 위치 상기.

그리하여 정식으로 공동체상영신청서 쓰고 씨네마 달 홈페이지에 일정 등록하기로 함

여기서 중요한건, 빈집에서의 개청춘 상영을 '내부상영'으로 갈건가, 공개로 갈건가 입니당

 

이것은 각 집마다 의견 정해서 댓글 달아주면, 캄솨-

(생각해보면 굳이 빈집에서 비공개내부상영을 할 이유도, 빈집자체가 비공개가 될리도 없다는 생각도,

공개상영을 한들 굉장히 동떨어진 뉴페이스가 올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허허)

 

 

 

다 같이 있을 때 '말'로 하면 간단할텐데

모쪼록 보고 자기네 집사람들에게라도 알려주삼

 

 

 

 

안녕 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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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액숀팀 회의 참석은 못하지만..

빈집님의 [액숀팀, 이런 거 이야기하다 말았다...] 에 관련된 글.

지금쯤 반찬만들기 하고 있으려나요. 저녁엔 빈집2.0액숀팀 회의도 있죠.
오늘 저녁에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교육이 있어 급 참가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액숀팀 회의는 참석하기 어렵습니다.

아래 글(http://blog.jinbo.net/house/?pid=287)대로, 그런 것들에 대해 다시
얘기하는 것 저도 좋습니다. 제 생각을 더하면요


1. 빈공부를 다시 활성화합시다
빈집에 사람은 계속 바뀌는데, 언제부턴가 "꾸준히 오고갈 이야기"들이 뜸해지면서
서로가 갖고 있는 "상식"의 차이가 벌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철학 이런 말보다는 "빈집의 상식"이라 말하는게 좀 더 쉽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 곳에서 통용되는 그런 일반적인? 상식 말고, 빈집에서 통용되는 빈집의 상식이요.
그래서 더욱 인식의 차이가 커지는데 소통할 수 있는 바탕은 더 적어진 것 같아요.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자 이런 얘기는 별로 안되는 것 같진 않아요.
다만 빈집의 미래를 준비하는 문제나, 회의때 꼽아 말하기 뭐한 아주 일상적인 생활, 공동 노동들에서 그런 철학 혹은 상식의
차이가 가끔 껄끄럽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곳, 다른 시대가 아닌 지금, 여기 "빈집"의 상식을 새롭게,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활동들을 복원하면 좋겠습니다.
빈공부가 그런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전 보는데, 같이 하는 공부와 이야기가 어떤 지식을 얻는 것만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확인하고 "상식"의 기본 바탕을 다지는 효과가 된다고 보여지니까요.

이를테면, 가난하게 사는 것이 단순한 개인 취향의 문제라던가, 실제로 돈이 없어서만이 아니라, 그것이 내포하는 가치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로 "가난한 삶"을 적극적으로 선택한것이잖아요? 근데 시간이 많이 지나고 사람이 바뀌면서
우리가 왜 가난한 삶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지금 우리의 삶의 모습에 어떻게 뿌리내려 있는지 이런 것들을 충분히
공유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꼭 다 그것에 동의를 해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다른 사람들이, 지금까지 왜 그렇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새로 장기투숙을 시작한 사람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고, 그래서 가난한 삶의 철학과
가치 등에 대해 함께 공부하며 서로의 생각을 짧게라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면 좋겠어요.

적어도 돈을 안쓰고 사는게 금욕주의라서도 아니고, 다들 짠돌이 구두쇠라서도 아니고, 누군가가 특정한 무엇을 소비하는 것에 대해
간섭하려고 괜히 그러는게 아니라는 정도의 이해는 필요하다고 보는데, 가끔은 그런 점들에 대한 오해가 생기기도 하는 듯.

정리하면, "빈집의 상식"을 공유하고, 새롭게 하기 위한, 소통과 이해를 목적으로 하는 빈공부를 다시 활성화하면 좋겠다는
제안입니다. 그리고 공동체, 생태/환경, 여성주의 등에 대해서는 "전공필수"로 꼭 참여하게끔 하고요.



2. 홈페이지를 개편합시다

위키를 이용한 홈페이지는 아주 참신하고 훌륭한 시도입니다. 앞으로도 잘 쓸 수 있고요. 그런데 요즘 거의 쓰는 분이 없더군요.
블로그와 메일링리스트, 문자 등을 이용해 소통을 하긴 하는데, 그래도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블로그보다는 조금 더 내밀한, 편안한 공간이 필요한것 같고
위키보다는 조금 더 익숙하고 "예측가능한" 공간이 필요한것 같아요
문자보다는 조금 더 일관성있게 축적되는 공간이 필요한것 같고
메일링리스트보다는 조금 더 쌍방향적인 공간이 필요한 것같지요.

그래서 결국, 그동안 일부러 회피하려 했던 "게시판" 형태를 도입해서, 일단 사람들이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에서 제기한 "상식"의 영역을 넓히고 분명히 하기 위해서도, 서로 주고 받는 말이 지금보다
좀 더 많아져야 하고, 한곳에 차곡차곡 쌓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위키, 블로그, 메일링들을 없앨 필요는 없고요.
제로보드XE가 여전히 불만스럽긴 해도 어쨌든 자유소프트웨어이고, 기능도 풍부하고 안정적이 된 것 같으니 그걸 설치해 씁시다.

우리 홈페이지를 게시판 위주로 바꾸는 것에 대해 의논해주시면 좋겠고,
바꾸기로 한다면 어떤 어떤 게시판이 필요할지에 대해서도 의논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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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숀팀, 이런 거 이야기하다 말았다...

언제 회의록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 이런 거 이야기 마구 하다가 말았던 듯.

잠시 지쳐 떨어져 다들 잠잠한 분위기.  

그래도

가끔씩 들여다봐야 할 것 같아.

 

어제 모야랑 같이 이야기도 했지만

빈집에 산다는 거, 어떤 의미성 같은 거 두지 않으면

계속 그냥 이대루... 그런 건가.

 

어쩌면, 이 밑에 쫘악 논의되었던 것들,

내 생각엔 계속 고민되고 실험되어야 할 일들인 듯.

당장에 현실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던 모든 일들에 대해서 말야.

공동체, 언제나 정답은 없는 것 같아.

그 때 그 때 우리가 판단하고 실천하는 것 만큼이 우리 자신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 뿐,

당장 되어야만 의미있고, 안 되면 의미없고 그런 건 아닌거겠지.

한 템포 천천히, 그러나

너무 빨리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하나씩 여물어가는 시간을 기다려보자.

 

요즘 속으로 자꾸 생각해보게 되는 것들.

빈 화폐

빈 가게

게스츠하우스...

==================================================================================

 

현재의 상황


 

4개의 빈집, 2~3개의 연관된 집들, 30명에 가까운 장기투숙자들.

빈집의 포화

빈집 확산/확장을 위한 재정적 여유는 없음

빈집 아랫집 계약 종료 6개월 전

빈집 농사팀의 확대

빈맥주조합의 성과와 한계

빈사업들 등의 추진 지연

빈집 일부 장기투숙자들의 최소한의 수입을 위한 활동 필요

등등

 


 


 

액션팀에서 할 수 있는 일들


 

빈집/빈마을의 재정의 : 손님이 주인되고 주인이 손님되는 이상한 마을. 빈집의 ‘빈’은 ‘비다(empty)’, ‘가난하다()’, ‘손님()’의 뜻을 가짐.


 


 

빈집 재계약 준비 또는 이사?

빈집들과 장기투숙자 재배치

빈집 성과 정리하기

빈집의 기능 분화

게스츠하우스 운영 및 규칙 만들기

게스츠하우스 가격 체계 변경

빈화폐 도입

빈마을 교통의 활성화

빈농사팀 독립/발전 방향 논의

빈가게, 빈트럭 등 사업 기획 및 추진

다른 지역, 다른 활동 사례 수집 및 학습과 평가

빈재단 구성 및 기금 형성

빈집 알리기 - 빈다큐, 빈책 만들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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