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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10/08
    언~ 9월 29일 반찬팀의 미완성 회의 내용
    빈집
  2. 2009/10/08
    10/7 액숀팀, 액숀 직전
    빈집
  3. 2009/10/08
    장투의 조건 3 를 쓰기 위해..(2)
    빈집

언~ 9월 29일 반찬팀의 미완성 회의 내용

저 사실 그 회의 내용이 적혀있던 쪽지를 잊어버렸어요 -_- 미안합니다~. 어수선한 추석난리에 그만... 거기다가 너무 늦게 올리는 것도요.

그래서 대충 기억나는 것만 올릴께요. 더 생각나시는 것이 있으면 수정해주세요

 

우선 빈집식구들의 생각을 듣고 싶은 것들 입니다

- 집마다 한명정도는 함께 했으면 한다는, 우선은 원활한 음식의 분배를 위하고 함께 하기 위해서(?)

- 한달에 한번(?)정도는 모여서 같이 맛있는 거 만들어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는(먹는 생각만 해도 좋네요 쩝쩝)

- 일주일에 두번정도 모여서 반찬을 만들면 좋겠다는, 요일을 정하거나 일정봐서 정하거나

- 집마다의 식비를 모아서 반찬을 만들어서 나누는 건 어떤지, 아래에 예상 식재료

 

곡류 : 쌀(찹쌀, 맵쌀), 잡곡, 콩등

양념류 : 고춧가루, 설탕, 소금, 왜간장, 간장, 된장, 파는된장, 물엿등

야채 : 감자, 양파, 마늘, 고구마

건어물 : 표고, 다시마, 미역, 김, 고사리

부식 : 밀가루, 카레, 춘장, 라면(얘는 특별조건을 붙임,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다던가, 어마어마한 웃돈을 줘야 먹을 수 있다던가ㅋ)

 

여기까정 제가 기억하는 회의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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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액숀팀, 액숀 직전

1. 윗집에 지음, 아규 입주 직전. 오늘 들어갈라카다 베라님이 점거하고 계셔 못 들어갔음. 기회봐서 바로 윗집 현관방 입주.

2. 새 윗집 보러 댕기고 있음. 쓰리룸 나온 게 별반 없다. 더 알아볼 것임.

3. 운동회 진행, 정란과 아규 오엑스 퀴즈 만들고 있는 중. 곧 공지 돌릴 것. 10월 18일 일요일 낮 12시 용암초교에서 바로 시작. 자기 먹을 것 싸오쇼. 자기 먹을 것 함께 만들고 아침 먹을 사람은 10시 아랫집으로.

4. 지각생의 '장투의 조건'에 대한 심사평들. 느므 눈에 안 들어오니 프리젠테이션 하라! 지각생, 별 신경 안쓰고 계속 글 올릴 듯. 일단 다 올릴 때까지 기달렸다가 함 해보라고 해야지.

5. 반찬팀 - 식비를 일정 퍼센트 떼어서 재료구입, 반찬 만들기 해서 다시 노나가지자. 공구해서 좋을 주요 품목들 지정해서 곧 조율 들어감. 일단 이야기 나온 것은 쌀, 잡곡, 감자, 양파, 양념류.

6. 카페팀 -카페 운영원칙에 대한 고민.

아래 아규가 올렸듯이, 상이 안 그려지는 부분 있다. 일단 가게를 운영하려면 자금과 사람이 필요.

자금 운영원칙과 사람 운영원칙이 필요하다.

개인에게 노동강도 쏠리는 것 원칙적으로 막고 여럿이 함께 일하려면?

그러면 마을과 카페는 서로 어떤 관계냐.

카페 운영이 마을에 도움 된다면 마을은 카페 일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강제할 수 있냐.

일테면, 장투는 한 달에 2번 카페 청소한다. 설거지한다. 혹은 돈을 낸다... 등. 의무를 지울 수 있나?

의무 지울 수 있지만, 그거 시행하는 거 보통 일 아닐 듯.

언제나 젤 쉬운 건 돈 내기/돈 걷기. 가장 어려운 건 제 시간에 제 자리에 참여하기/사람 박아놓기 이다.

그래도 해봐야 하지 않냐.

 

말랴 왈, 일단 자금은 출자가능액 사람들에게 받아보는 거 어떤가.

디온 왈, 이런 원칙들 탐방하러 카페 답사 가보자.

일단 후보지 : 불광동의 '마을', 인천의 청산별곡이 하는 카페, 문턱없는 밥집, 연남동 무인카페, 부산 에코토피아, 아름다운 마을, 성미산 작은 나무, 클럽 오백 4층집.

디온 일정 상, 돈벌기 들어가기 전에 , 이달 안에 해치우자. 일주일에 2-3곳 탐방하고 인터뷰하고.

기본 아규랑 현명이랑 디온이 댕기고, 붙을 사람 같이 가보아요-

 

지금껏 논의되었고 앞으로 더 논의할 것.

   1) 카페 멤버쉽 요건

   2) 로테이션 근무 수칙

   3) 빈마을과 관계

   4) 출자액 사전조사

 

7. 기타 : 아랫집 숙소예약 연락처를 한 사람에게 몰아주자 - 지각생으로 콜.

                다음주, 말랴 빈트럭 제안서 올릴 것.

                              단, 의견구함- 트럭이 앞으로 마을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쓰임이 많을 것 같음에도 하필 '차'를 써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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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투의 조건 3 를 쓰기 위해..

지각생입니다. 장투의 조건 1,2 를 올리고 3를 쓰다가 일 폭탄이 쉼없이 떨어져 또 중단했어요.

1,2가 너무 어렵다고 합니다. 아마 문체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좀 찬찬히 다듬어지지 못한 탓인듯.

 

"장투의 조건"은 "빈마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혹은 "게스트하우스 생활규칙" 뭐 이런 걸 쓰기 위해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2.0액숀팀의 제안도 한 달 전쯤이던가 있기도 하고 해서 써본 것입니다. 당연히 더 쉽고 간결 명쾌하게 고쳐 나가야겠죠.

 

장투 3는 "단계별 장투의 의무" 편인데, 앞 두개와 달리 아주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빈집/빈마을에 처음 들어와 한 두달 지낼 동안, 아예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 뭔가 "이때는 다른 건 몰라도 이것 저것이라도 마음 쓰자"는 제안이 있는게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3을 쓴다음에 언젠가 액숀팀회의에서 프리젠테이션 발제를 할지도 몰라요. 그때 많은 얘기 나누면 좋겠슴다

 

임의로 장투를 단투, 시험투(1~2달), 장투로 나눠 각 단계별로 장투의 의무를 적어볼겁니다 (학습지 만드냐고 사람들이 그러네요 ㅋ) 혹시 의견이나, 구체적인 의무/권고 사항들이 있으면 아래 덧글이나 제게 메일을 주시면 좋겠삼. fosswithyou (at) gmail.com 이어요.

 

이제 빈마을의 집과 사람이 늘어나고, 조금씩 홍보가 되면서 점점 더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 가면서, 그 전에는 굳이 필요가 없었거나 부작용을 우려해서 명시적으로 말하지 않던 것을, 이제는 꺼내서 얘기해야 할 시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생각해보니까요 지금 빈집/빈마을에서 가장 부담없이 막말을 할 수 있는 사람 중에 제가 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가까운 곳에 부모님 집도 있고 -_- 길에서 자래도 잘 자고, 여기에 큰 돈 박아놓은 것도 아니고 -_-;;, 안 그런것 같지만 적당히 뻔뻔하고, 빈집에 오래 살며 겪은 것들도 있고.. 뭐 그런 저런 이유로 앞으로 몇번 무리하고 위험한, 어쩌면 뻘소리일 제안들을 꺼내놓을까 합니다.

 

아.. 지금 일하다 지겨우니까 또 여기와서 이러고 있네요. 블로그 거의 처음할때 버릇인데 -_-

여튼 빈집이 활기차고 즐거운 곳이 되는데 저 나름대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좀 얘기해보려고요. 뭐 아니면 할 수 없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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