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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대단한 것이 아니라 미련한 것이다."
지난 주말(6.25) 원주에서 도보 행군을 함께 한 조합원이 한 말입니다.
매일 매일의 강행군이 쌓여 1500여km되었다는 사실에
하루 걸어보는 것도 힘든데
이것은 대단한 것이 아니라 미련한 것이라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때로는 뙤약볕에 아래 이글거리는 아스팔트 위를
때로는 쏟아지는 빗발을 뚫고
매일 매일 미련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미련한 발걸음이 쌓여 조직력이 회복되고
비정규직이 차별철폐되는 희망의 초석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장마비가 장대같이 내려도 미련한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관심과 격려도 장마비가 되어
해고자 순회투쟁을 흠뻑 적셔 주도록 합시다.
*지난 5월 20일 충주로 향하는 길에 취재를 위해 동행한 매일노동뉴스 기자와 함께
*6월 25일 강원지사(원주) 출발에 앞서 사무국장이 도보투쟁 지원차량에 선전작업중
* 6월 25일 원주에서 새말을 향해 힘차게 걷고 있는 도보투쟁단
조합원, 조합간부, 연대단위 동지들 해서 십여명이 함께 걸었다.
* 도보 경로를 따라 붙으며 지원해주고 있는 차량
* 오르막길을 오르느라 대열의 간격이 벌어져 걷고 있는 도보 투쟁단
지난 4월 25일 의정부에서 시작한 해고자 대장정은
5월에는 서해안을 따라 내려가고
5월 말부터는 남해안을 순회한 데 이어
이제는 다시 서울을 향하여 북상하고 있습니다.
6월 15일 현재 이승원 동지는 경북 상주를 향해
50여일에 걸친 대장정으로 힘든 발걸음이지만 꿋꿋이 걷고 있습니다.
비록 힘든 발걸음이지만
함께 해주는 동지들이 있어 대장정은 계속됩니다.
이제는 북상중인 대장정, 봄 꽃소식 반기듯
환한 얼굴로 맞아 주시기 바랍니다.
* 지도를 보며 도보 경로를 살피고 있는 금지연 위원장과 김희순 경북지회장
* 공공연맹 대구경북지역본부 동지들과 함께 경북지사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출발
* 대구경북지역본부 노조 간부들과 함께 대장정을
* 함께 하여 더욱 맛난 점심을
* 대구지역이라 대구출신 금지연 위원장이 앞장서서
* 밤에도 계속되는 대장정
지난 6월 3일 이승원 동지는 부산지사를 방문한 후
남동해안을 따라 대장정을 계속해
6월 7일 울산 그리고 6월 9일 포항지점을 방문했습니다.
대장정은 쉼없이 계속되었지만
이승원 동지의 체력도 그만큼 쉼없이 고갈되고 있습니다.
발은 퉁퉁 불어 침치료와 진통제로 견뎌내며 걸어야 했고
도보 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더 자주 휴식을 취하기로 했지만
체력은 한계점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동지 여러분의 성원만이 한계를 넘어 계속해나갈 힘이 됩니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대장정에 필요한 장비들도 살피고
*간만에 빨래도 하고
* 울산 가는 길의 해변에서 함께 해준 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 동지들과
* 포항지점 앞에서 경북지회장과 함께
* 경북지역을 순회를 함께 해준 김희순지회장, 동행하느라 발바닥이 갈라지기도 했다고
* 퉁퉁 부은 이승원 동지의 발, 침치료를 받아야 했다.
* 밴드로 동여맨 발, 그래도 물집 투성이
이승원 동지는 6월 9일 현재 포항을 출발 대구로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웃는 얼굴로
원직복직과 비정규직 철폐의 깃발을 휘날리며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내딛는 무게마저 가벼운 것은 아닙니다.
옮기는 걸음과 그 의미의 무게가 두발로 감당하기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매일 밤 발에 잡힌 물을 실로 빼줘야 하고
아침이면 파스로 감싸주어야 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 발걸음의 무게를 덜어주어야 하지 않을 까요.
우리가 실이 되어 주고 우리가 파스가 되고
우리가 함께 해야 할 때입니다.
어느 덧 중반을 넘어 종반으로 향하고 있는 해고자 대장정
동지들의 관심도 그만큼 더 필요한 때입니다.
* 오늘도 웃는 얼굴로 깃발을 펄럭이며
* 오랜 도보로 물집잡히고 멍든 발
* 그래도 걸어야 하는 대장정
5월 25일 이학성 동지가 몸에 무리가 와 대장정을 중단한 후
이승원 동지 홀로 두 몫을 감당하며 걷고 있습니다.
부분부분 연대단위 동지들이 함께 해주고는 있습니다.
혼자 걷는 길 더욱 힘들겠지만
동지들의 마음과 함께라면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어느 덧 중반에 들어선 해고자 대장정
이는 해고자만이 걷는 것도
해고자들을 위해서만 걷는 것도 아닙니다.
노동조합과 운동의 희망을 위해
해고자가 앞장서서 걷는 것입니다.
* 오르막길을 오르는 묵묵히 오르는
* 고흥에서 시작하여 벌교를 지나 순천시청앞에
* 부지런히 걷고 걸어 하동을 지나 진주로
* 길은 계속되고
* 5월 30일 데이콤 진주지점에 도착
*멀고 힘든 길이지만 함께 해주는 동지들이 있어 힘이 납니다.
함께 걸어준 공공연맹 부산지역 양춘복 부본부장과
격려하기 위해 와준 근로복지공단 비정규노조분
해고자 대장정은 5월 23일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나와 전남 고흥 녹동항에 내려
소록도를 방문했습니다.
과거 천형으로 알려져 사회에서 격리되었던 한센병 환자들의 섬.
이땅에서 가장 소외되고 외면당했던
슬픔과 아픔의 섬 소록도를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1시간 반 정도의 짧은 시간을 내어 소록도를 둘어보며
소왼된 이들의 인권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국립소록도병원 앞에서
*국립소록도병원 전경
* 부모와 자식이 떨어져서 바라보아야만 했던 탄식의 장소 '수탄장'
* 1945년 자치를 요구하다 학살당한 한센병 환자들의 인권을 추모하며
* 사망환자들은 가족의 뜻과 상관없이 사망후 해부를 당했다.
황량한 검시실의 모습, 또한 이곳에서 정관수술이 행해졌다고도 한다.
* 병원장의 명을 거역한 별로 감금실에 갇혔다 풀려나면서
벌로서 단종수술을 받은 환자의 시
그 옛날 나의 사춘기에 꿈꾸던
사랑의 꿈은 깨어지고
여기 나의 25세 젊음을
파멸해 가는 수술대 위에서
내 청춘을 통곡하며 누워 있노라
장래 손자를 보겠다던 어머니의 모습
내 수술대 위에서 가물거린다
정관을 차다하는 차가운 메스가
내 국부에 닿을 때
모래알처럼 번성하라던
신의 섭리를 역행하는 메스를 보고
지하의 히포크라테스는
오늘도 통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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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대구에 비가 왔습니다. 위원장님 가시는 길에도 비가 내렸는지..비가 오면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제발 쉬시면서 걸으셨으면 합니다.
침을 맞으시면서, 약을 드시면서 도보투쟁을 하시는 모습을 보며,
우리의 이 현실에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비 오는 날은 홀딱 젖은채로 도보할때는
땀과 열이 배출이 안되어 오히려 더운 날보다 1.5배의 이상 힘드시다고..(위원장님께서 처음으로 저희에게 힘들다는 표현을 해 주신거.. 아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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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턱 막히는 뜨거운 아스팔트길 위에서, 그 열기때문에 이미 오래전에 갈라터지 아물어 지지않는 위원장님의 입술......뜨거운 햇볕아래 갈증을 뜨뜻하게 덥혀진 물을 마시면서..
앞으로 가실 길은 지금까지 걸어오신 길보다 더욱 힘든 길임을 알기에
홀로 도보하실 것을 생각하니 더욱 걱정이 앞섭니다
위원장님..저희가 직접 같이 걸어드리지는 못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희의 마음이 함께 위원장님의 한걸음 한걸음과 같이 할 것입니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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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건강히... 그리고 무사히 도보투쟁을 마치시길 ...그리고 이번 투쟁에서 꼭 승리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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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 두 위원장님(이승원 위원장님과 금위원장님)의 그나마 짧은 휴식시간조차 방해했던 조합원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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