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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TV May2005

이주노동자의 5월
[이주노동자세상] 이주노동자 본격 제작 프로그램 - 5월21일(토) 오후 10시


RTV 웹편집팀(WebEditor)      기사 전송     인쇄하기

 

이주노동자세상’은 이주노동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이주노동자들의 본격 퍼블릭액세스 프로그램. 시민방송의 시민제작지원센터 CNC(CItizen's Network Center)는 이주노동자들에게 촬영과 편집을 교육하고 기타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이주노동자의 방송(Migrant Workers Television)에는 현재 외국인 노동자 8명과 이들을 돕는 한국인 지원자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월 1회, 매월 제3주 토요일 밤 10시 방송(재방 : 일요일 오전 8시).

5월1일은 115주년을 맞는 노동절. 노동절을 기념해 한국의 노동조합과 이주노동자 문제를 조명한다. 이주노동자노동조합 결성식과 버마민주화를 위한 서명 현장을 찾아보고 노동3권의 현실과 이주노동자의 인권상황을 다시 짚어본다. 한국 버마행동 대표 뚜라가 취재했다.

 


명암 이주노동자 가정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왼쪽)와 아기 양육을 걱정하는 이주노동자 가족. “미등록 문제로 평소 자유로운 외출이 어려워 가족들과 편히 놀러갈 기회도 없었는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5월5일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외국인노동자 자녀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무지개축제’. 한국이주노동자건강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몽골 등 아시아 각국의 이주노동자 가족과 한국인 가족 등 3백여 명이 어울려 동심의 시간을 보냈다. (오른쪽)“산달이 가까워지자 해고를 당했어요. 아기가 병을 앓고 있는데 보험이 안 돼 안타깝습니다. 남편 아짐 아메드(방글라데시, 프레스공)가 한국에 온 지는 14년째예요. 저도 아이만큼은 꼭 한국에서 기르고 싶지만 양육이 어려운 상황이에요.”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5월의 명암을 마붑(방글라데시)이 취재했다.



부처님오신날 조계사 공연(왼쪽)과 축제에 참여한 이주노동자를 취재하는 이주노동자의 방송 최춘화씨
5월8일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행사에는 네팔, 몽골, 스리랑카 등의 활동가들뿐 아니라 많은 불교도 이주노동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프로그램 바로가기


* '이주노동자의 방송'에서 이주노동자 관련 제보를 받습니다 

    이주노동자의 방송(MWTV)     http://www.mwtv.or.kr
     담당 : 마붑  010-7759-5952 ,   02-6366-0621,     equal916@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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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조성명] 탄압이 강해지는 만큼 우리의 투쟁도 강해질 것이다!

이주노조 위원장 석방! 이주노조 탄압 분쇄!
이주노동자노동조합 규탄 성명서


“탄압이 강해지는 만큼 우리의 투쟁도 강해질 것이다!”

지난 5월 14일 새벽 1시경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 노동조합 아노아르 위원장이 법무부와 출입국 단속반에게 표적 연행되었다. 아노아르 위원장은 노조 일정을 마치고 민주노총 서울본부에서 동지들과 헤어진 후 집으로 가기위해 지하철을 탔다. 그리고 뚝섬역에 도착해 5번 출구로 향했는데 밖으로 나가는 계단 두 개만 남은 상황에서 이미 기다리고 있던 출입국직원들이 아노아르 동지를 가로 막았고 등 뒤에서 7명이 나타났다. 이렇게 폭력적으로 끌려나온 아노아르 위원장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5대의 차량과 30여명의 출입국 직원들이었다. 이들은 뚝섬역 5, 6번 출구를 막고 위원장을 강제로 납치하려 했고 다리, 손목, 얼굴, 머리에 상처를 많이 입었다. 아노아르 위원장은 강하게 저항하였지만 연행을 피할 수 없었고 그 후 봉고차에 비상등을 달고 급하게 청주외국인보호소로 이동되었다.

아노아르 위원장에 대한 단속은 정부가 말하는 불법체류자 단속이 아니었다. 사실은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찾기 위해 이주노조를 건설하여 ‘단속추방 분쇄와 노동비자 쟁취’라는 목표를 가지고 투쟁해온 이주노조를 탄압하는 것이다. 예전에도 정부는 이주노동자 권리쟁취 투쟁을 막기 위해 많은 리더와 조합원들을 폭력적으로 연행하고 강제로 출국시켰다. 그러나 이번 아노아르 위원장을 연행한 것은 이주노조 설립을 막으려는 노동부와 이주노동자들을 내쫓으려는 법무부, 이것을 밀어붙이고 있는 한국정부가 함께 꾸민 일이다. 이주노조가 더 강해지고 노동비자를 원하는 우리들의 목소리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만든 일이다.

이주노동자들이 한국 땅에서 일 해온 지난 18년 동안 우리는 단 한 번도 인간다운 대우, 노동자로서 대우 받지 못했다. 기계처럼이 아니라 기계보다도 못한 일을 하며 살아야 했다. 이주노동자를 노동자로 인정하지 않고 착취했던 산업연수제 때문이었고, 이제는 고용허가제 때문에 또 다시 고통스럽게 일해야 하는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 정부가 이주노조를 탄압하고 압박하더라도 우리는 노동자의 권리를 찾기 위해 계속 투쟁할 것이다. 탄압이 강해지는 만큼 우리의 투쟁도 강해질 것이다. 위원장이 연행되었지만 나머지 임원들과 조합원들이 지역을 강하게 조직할 것이다. 조합원들을 확대시키면서 이주노조를 더 크게 강하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이주노조는 한국 노동자들과 시민, 학생, 사회시민단체에게 정부의 탄압을 많이 알리고자 한다. 연대투쟁하면서 우리의 권리를 찾을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지금까지 이주노동자들을 착취해 온 자본가와 한 편이 되어 이주노동자들을 단속추방해 온 한국 정부는 지금 당장 아노아르 위원장을 석방하라! 더 많은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고용허가제를 폐지하고 이주노동자 모두에게 합법화, 노동비자,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라!

2005. 5. 16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위원장 직무대행 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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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h Human Right film festival~`Seoul


Let's join & tell them about our project~~Mahb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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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 시기 미디어운동의 중요성은 결정적"

"혁명적 시기 미디어운동의 중요성은 결정적" [특별기획 : 이제는 민중언론](3) - 에콰도르 ‘라루나(La Luna; 달)'와 전세계의 무법자들 도로시 키드 Dorothy Kidd 지난달 에콰도르 민중들이 루시오 구티에레스 대통령을 축출하는데 있어 작은 독립 라디오 방송 “라루나"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 FM 라디오 방송국은 급진적인 사회운동, 독립미디어, 국제연대 네트워크에 강한 기반을 둔 민중교육센터(Popular Education Center)의 일부분이며, 전화연결(open microphone shows)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수년 동안 지역공동체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수도 키토의 민중이 구티에레스의 퇴진을 요구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을 때, 그 방송국에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려 주었고, 다른 사람들에게 투쟁에 동참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방송국장인 아따울포 토바르(Ataulfo Tobar)는 말하고 있다. ”민중들은 구띠에레즈 정권이 물러날 것을 원했고, 우리는 그들의 목소리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줬을 뿐입니다.“ 라루나는 웹사이트(www.radiolaluna.com)의 ‘무법자 포럼’을 통해 시민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역주 - 2002년 11월 에콰도르 대선에서 애국사회당의 루시오 구티에레스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군출신이었으나 사회운동진영의 지지에 힘입어 좌파 후보로 알려졌으며, 당시 중남미의 좌파정부 도미노 확산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그 이후 신자유주의 개혁을 단행했고 급기야 부정축재로 말썽이 일자 의회에서 대통령을 탄핵했다. 연일 사임하라는 시위가 벌어져 결국 올해 4월 24일 브라질로 망명하였다.] 구티에레스는 사회운동진영과 에콰도르 원주민 전국연합(CONAIE)의 지지에 힘입어 에콰도르의 대통령으로 선출되었고 광범위한 사회개혁을 약속했다. 그러나 그는 곧 등을 돌렸다. 시위의 첫 번째 불꽃을 점화시킨 것은 그가 대법관 31명 중 27명을 해임했을 때였다. 이렇게 시위가 촉발된 이유는 한국이나 세계의 다른 나라 민중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정부는 IMF가 지원한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받아들였고, 증강된 미국군대가 주둔하도록 허가했으며, 공무원들을 대량 해고했고 사회지출을 삭감했으며, 석유와 에너지 산업을 외국자본에 개방했기 때문에 시위군중은 구티에레스 정권의 퇴진을 원했던 것이다. 혁명적 시기와 사회적 투쟁이 진행중일 때 우리의 자체적인 미디어를 운영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은 전세계가 안다. 라디오 방송인 라루나는 민중적, 인민적, 대안적, 독립적, 공동체적 또는 자율적 미디어 등 다양하게 불리는 전세계에서 성장하고 있는 미디어 네트워크의 일부분이며 사회운동과 함께 활동한다. 남미만 보더라도 통틀어 수 백 개의 라디오 방송국이 있고, 현장에 기반을 둔 수 십 여개의 비디오 제작팀과 17개의 인디미디어(IMC) 웹싸이트, 사회운동진영에서 제작한 다수의 웹싸이트들이 있다. 라디오 라루나와 마찬가지로, 이들 (독립)매체들은 직간접적인 탄압을 받기도 하지만, 실제 현존하는 공공적 커뮤니케이션 모델이다. 일반인들은 그곳에서 자신들의 이야기, 뉴스, 음악을 공유할 수 있고, 상업 광고나 국가의 정보조작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 이들 남미 매체는 점차 지역이나 전세계에 걸쳐 있는 다른 미디어 활동가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라디오 라루나가 정부로부터 공격받았을 때, 세계공동체라디오방송연합(AMARC)과 미디어 활동가와 노동 미디어, 인권단체 싸이트의 네트워크인 지역의 인디미디어(ecuador.indymedia.org)는 물론 ‘우리 미디어 네트워크 Our Media Network (ourmedianet.org)’와 정보사회 커뮤니케이션권리운동(CRIS; www.crisinfo.org) 역시도 연대의 고리를 확장하였다. 부분적으로는 국가와 기업의 굴레로부터 이런 공공재를 보호할 필요성 때문에 많은 인디미디어 제작자들이 국가의 통신정책에 관여하게 되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서로 다른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미디어 활동가들은 공동체 라디오와 소출력 라디오의 합법화 보장과 운영되고 있는 방송에 대한 폐쇄조치 중단을 정부부처에 요구하고 있다. 독립 영화, 비디오, 텔레비전 제작자들은 영상 교육과 제작 그리고/또는 공동체 미디어센터 운영에 대한 입법활동을 전재하고 있고, 주류방송과 독립 채널을 통해 보급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제작자, 미디어 활동가, 교육가와 변호사들은 오픈 소스 운동을 위해 다양하게 투쟁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네트워크들의 결합은 국제 포럼을 조직하고, 소위 ‘자유무역’ 체제, G8, 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WSIS) 반대 투쟁이 진행될 때 자주적인 미디어센터를 세웠고, 세계사회포럼과 지역사회포럼, 기타 여러 장소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이 네트워크는 노동자, 농민, 이주민, 실업자, 원주민, 여성, 동성애자와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운동에 걸쳐 새로운 도구와 기술을 확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그들은 국제적 차원에서 만들어졌지만 여태까지 대중적 검증으로부터 완전히 패쇄되어 있던 미디어 정책에 영향을 주기 위한 행동을 시작했다. 가령, 이 네트워크는 소위 지적재산권(실제로는 정보독점권)이라 불리는 국제적 특허와 저작권, 상표등록 체제에 반대하는 개도국의 진보적인 단체와 사회운동들의 연대체를 포함한다. 이들은 정보독점보다도 사회적 필요를 우위에 둔 새로운 지식 접근권 조약을 체결하라고 한 목소리로 요구하고 있으며, 지식생산의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리고 자유로운 파일공유(Filesharing)와 오픈소스운동, 카피레프트, 정보공유라이선스 및 지식과 창의력 독점에 맞선 여러 대안을 요구하고 있다. 새 천년의 첫 5년은 국경을 초월한 자율 미디어 운동을 건설하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시기였다. 정보와 문화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에 대한 명령과 통제, 규제제도의 자본주의적 확장과 이를 상징하는 표현은 냉혹했다. 헐리우드의 거대 미디어 자본과 뉴욕 금융가들은 더 이상 생산을 집중시키지 않고 있지만, 이들은 지역의 소규모 미디어 복합기업과 생산 계약을 맺으려 한다. 이를 통해 그들은 여전히 배급과 판매를 지휘하고 있다. 동시에 헐리우드는 부시정권과 다른 나라 독재자들이 정보전쟁을 수행하는데 흔쾌히 협력하고 있는데, 이들의 목표는 외국의 저항 단체만이 아니라 자국민이기도 하다. 그러나 사회운동의 파고는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자율적이고 대안적인 독립미디어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노동자, 이주민, 장애, 여성, 동성애자, 반전, 인종차별철폐와 여러 사회운동 투쟁에 미디어 장비와 기술, 전술이 깊숙이 확산하고 있다. 정보독점에 맞선 저항은 확산되어 가고 있으며, 기업이윤에 우호적인 부패한 미디어 정책의 개혁을 요구하는 수 백만 사람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수준에서 반자본 투쟁의 싸이클이 속도를 더하고 자율 미디어 간 연대가 더욱 확산됨에 따라 우리 앞에 많은 과제가 생겨나고 있다. 과거에 커뮤니케이션 운동을 포함해서 대다수 사회운동은 고립되었고 충분한 자원도 없었으며, 지리적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또한 계급, 인종, 성별과 제국주의/민족에 기반한 권력의 불균등한 분배도 극복할 수 없었으며, 배제 또는 포섭에 대한 압박도 견뎌낼 수 없었다. 미래에는 우리 사이에서 권력의 불균등을 명확히 직면해야 하며, 동시에 자율 미디어 기획과 체계들을 가로지르기 위한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변혁을 위해 노력하는 자들과도 연대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상호연결된 운동들의 운동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 사샤 코스탄자 초크(Sasha Costanza-Chock)의 도움을 받아 도로시 키드(Dorothy Kidd) 씀 [번역 - 혜리] 도 로시 키드(Dorothy Kidd) 교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에서 미디어 연구를 가르치고 있으며, 미디어 활동가로 일해왔다. 1970년대부터 캐나다와 미국에서 미디어 운동과 사회적 이슈를 기록하는 작업을 해왔으며, 세계공동체라디오연합(AMARC)에서도 일했는데 여성 운동에 대한 프로그램을 교류하는 일을 맡았다. 한국에도 두 차례 방문한 바 있으며, 이번 참세상 창간을 맞아 기획 글을 보내왔다. (원제 : La Luna and the global outla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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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On RTV (Last 5 Min)인사읻현장

4월29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 합의
실물지표 개선, 내수 회복 조짐
국방부, 프랑스식 국방개혁 추진
검찰총장 "형사소송법 개정안 부패수사 위축 우려

http://www.rtv.or.kr/kor/brdprg/listVodPrg.jsp?bbs_id=77&prg_code=CB6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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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를 되찾자!

미디어를 되찾자! Reclaim the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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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미디어센터 토론회에 초대합니다


한국 독립미디어센터 (Indymedia Center, IMC) 건설을 위한 토론회에 초대합니다
 
1999년 시애틀에서 일어난 반세계화 투쟁의 결과 세계 각지에 독립미디어센터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130개가 넘는 독립미디어가 지역 풀뿌리 운동에 기반을 두고 건설되었으며, 지역의 이슈들과 투쟁 소식들이 독립미디어센터를 통해 전파되면서 훌륭한 대안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반세계화 진보진영에서도 일찍부터 독립미디어센터에 주목하였고, 지금까지 여러 경로를 통해서 한국에서도 독립미디어센터의 활동이 소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국에서도 독립미디어센터를 만들려는 노력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독립미디어센터가 무엇인지, 한국 독립미디어센터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그것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한국에 독립미디어센터가 세워지면 어떤 도움이 되는지 등등에 대해 다양한 활동가들, 시민들과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습니다.
 
1. 일시: 2005년 4월 28일 목요일 오후 3시-5시
2. 장소: 서울 영상미디어센터 대강의실
* 찾아오는 법: http://www.mediact.org/ 을 참고하세요.
 
독립미디어센터의 활동에 대한 설명과 토론 그리고 간단한 영상 프리젠테이션이 준비됩니다.
한국의 소식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전 세계 활동가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됩니다.
다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국 독립미디어센터의 문은 활짝 열려있습니다.
주저말고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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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tes, IMC Korea meeting, 4.04

In attendance: D & Ne
Apologies: Na, C, M

We reset the date for the Open Meeting. It will be Thursday the 28 from 3-5
at Mediact. We plan to rent out the large room, which will run 15,000 won an
hour.

Things to do:
-Reserve the room (D)
-Edit the Korean translations for Global Docs. (D) These were already
translated and just need editing. They are the Global Docs and will serve as
a template for use to modify when you make our own local versions.
-Write the invitation for the Open Meeting (D)
-Everyone else should do the things we talked about at the last me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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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목소리가 무기” 풀뿌리 정보 실시간 타전

“거리의 목소리가 무기” 풀뿌리 정보 실시간 타전 1999년 11월 세계무역기구 3차 각료회의(미국 시애틀) 직전 일단의 독립미디어 활동가들이 모였다. 회의장 내부의 (초국적)기업중심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추진에 반대하는 ‘거리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었다. 미국의 퍼블릭억세스 위성 채널인 ‘프리스피치 티브이’, ‘페이퍼 타이거 티브이’ ‘빅노이즈 필름’ 등을 주축으로 한 이들은 3만달러를 추렴하고, 각지에서 흩어져 활동하던 100여명의 독립미디어 운동가, 각자 쓰던 방송 기자재 등을 집결시켜 비영리·자원활동에 기반을 둔 ‘독립미디어센터’( www.indymedia.org)를 만들었다. 웹을 기반으로 글·사진·동영상·라디오 등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시애틀 거리의 목소리’를 전했다. 회의장 내부의 정부간 협의에 집중하는 거대언론사들과 달리 이들은 거리의 목소리와 움직임을 생생하게 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며칠 사이 접속한 이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시애틀투쟁’을 담은 <시애틀에서의 한판> <이것이 민주주의다> 등의 다큐 작업으로도 이름이 잘 알려진 빅 노이즈 필름의 릭 라울리 대표는 “사람들이 얼마나 사실에 굶주려 있었는지 절감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뒤 세계무역기구·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 관련 회의나 선진 8개국 정상회의 등이 열릴 때면 어김없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던 수백명의 독립미디어 활동가들이 모여 ‘풀뿌리 독립미디어센터’를 이뤄 거리의 목소리를 전해왔다. 지난 9월 칸쿤 세계무역기구 5차 각료회의 때도 이들은 ‘칸쿤 독립미디어센터’를 만들어, 칸쿤의 거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타전했다. 사샤 코스탄자 초크 등은 <라 보카 델 후라칸>(허리케인의 입)이라는 4쪽짜리 일일 신문을 현지에서 발행했다. 미국 위스콘신에서 농사를 지으며 지역 독립 라디오방송 일을 하던 와지드 젠킨스는 ‘칸쿤 독립미디어센터’에서 라디오 프로듀서와 사회자로 일했다. 그는 이경해씨의 자결 등 한국민중의 투쟁을 손낙구 민주노총 교육선전실장 등 현지 한국민중 대표단의 입을 빌려 전세계에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진보넷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몇몇이 시작한 ‘독립미디어센터’는 몇년 만에 6대주에 걸쳐 120여개의 독립미디어가 결합한 전세계적 미디어 네크워크로 발전했다. 이 네크워크엔 번듯한 사옥도, 중앙조직이나 회원 자격 제한 따위도 없다. 오직 자발성에 기반을 둔 이 수평적 연락·활동체계는 그러나 바이러스처럼 빠르게 지구 구석구석 퍼져가고 있다.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독립언론 활동가들이 세계 곳곳에서 실시간으로 전해오는, 그러나 거대언론엔 나오지 않는,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늘 접할 수 있다. 이 네트워크형 언론 활동이 개인이 운영하는 독립적 사이트와 다른 대목은 논평·분석보다는 현장의 풀뿌리 1차 정보를 직접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릭 라울리는 “나는 인디미디어가 시엔엔보다 더 강력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더구나 시엔엔 사람들은 돈을 받고 일하지만 우리는 자발적으로 일한다. 그리고 세계 어느 곳이든 우리 동료가 없는 곳이 없다”라고 ‘자랑’했다. 캐나다 뱅쿠버 출신의 비디오·사진 작가인 사라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이 장악한 거대언론이 외면하는 민중의 진실을 우리가 전하려 노력한다는 점”이라며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는 앞으로도 거대언론에 맞서 진실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자신의 작업결과에 대해 배타적 재산권을 주장하지 않는다. 카피레프트(정보공유) 정신에 따라 나눔과 공유, 연대를 주저하지 않는다. 각자의 작업·취재 성과를 나누고 공유하며, 그것들을 한데 모아 다큐멘터리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칸쿤 투쟁’을 다룬 다큐도 이런 공동작업을 거쳐 곧 세상에 선뵐 계획이다. 이들이 주도하는 ‘인터넷시대에 새롭게 출현한, 사상 초유의 웹기반 저널리즘’의 문제의식에 대해, 릭 라울리는 사파티스타민족해방군 마르코스 부사령관의 말을 빌려 “우리의 말이 무기”라고 설명했다. 진실을 전하고자 하는 바람과 자발성을 동력으로 인터넷을 타고 흐르는 ‘말들’, 그게 ‘돈’에 맞서 싸우는 자기네 무기라는 것이다. <컬럼비아 저널리즘 리뷰>는 “이들은 조직돼 있고, 지구적이며,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칸쿤(멕시코)/글·사진 이제훈 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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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독립미디어센터(IMC)에 대한 국제적인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라!

FBI, 독립미디어센터(IMC)에 대한 국제적인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라! 지난 10월 7일, 미국 미연방수사국(FBI)는 전 세계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독립미디어센터(www.indymedia.org, 이하 IMC)의 서버를 압수했다. 한국의 인권, 시민, 사회, 노동, 미디어단체들은 이번 조치가 세계인권선언에서 보장하고 있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생각하며, IMC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IMC는 국제 미디어 활동가들의 자발적인인 네트워크 기지로써 반세계화와 관련하여 민중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미디어센터의 역할을 해 왔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140여개 이상의 지역 웹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7일 FBI는 IMC의 서버호스팅을 맡고 있는 인터넷서비스업체(ISP)인 락스페이스(Rackspace)에 대해서, IMC 웹사이트의 서버 압수 명령을 내렸으며 락스페이스는 곧바로 FBI측에 서버를 제공했다. 락스페이스는 미국과 영국에서 IMC사이트에 대한 웹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압수당한 서버는 영국사무소에 있는 서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버도 동시에 압수된 것으로 드러났다. 락스페이스는 이번 서버압수와 관련해서 IMC 측에 어떠한 고지도 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전세계 20여 개 이상의 IMC 사이트와 인터넷 라디오 스테이션이 접속 불능에 빠졌다. 더욱 심각한 사실은 이번 압수 수색 건은 FBI의 자체적인 시행이 아니라, 사법공조조약(Mutual Legal Assistance Treaty)에 따라서 제3국을 대신해서 미국의 FBI가 압수명령을 내렸다는 사실이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세계적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이다. 현재 미국, 영국, 스위스, 이탈리아 정부가 이번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FBI를 비롯한 어느 정부도 이번 사건의 경위와 이유에 대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지난 몇 달간 미 연방정부는 무수히 많은 대안 독립미디어들을 수색해 왔다. 지난 달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미국에 있는 공동체 라디오 스테이션의 서비스를 강제로 중단시키기도 했다. 2주전에는 FBI가 스위스의 비밀경찰과 관련된 사진이 올라간 낭트 IMC에 대해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할 것을 요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애틀의 IMC활동가는 같은 사안으로 FBI에 의해서 소환되기도 했다. 이렇듯 각국 정부의 IMC탄압은 이미 도를 넘어섰으며 지금도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투쟁을 보도하고 있는 각국의 IMC는 경찰의 침탈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IMC를 통해 각 국의 반세계화 투쟁이 교류되고 초국적 자본의 일방적인 폭주를 막기 위한 전지구적 투쟁이 고양되는 것을 두려워 하는 제국주의 국가들과 초국적 자본의 심각한 표현의 자유 침해 행위이며 언론 탄압 행위이다. 전세계 독립미디어 활동가들과 진보적 사회 시민단체들은 이에 대해 적극적인 투쟁을 조직하고 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요구하는 바이다. - FBI는 압수해간 IMC의 서버를 즉각 원상 복구하고, 이번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를 밝혀라. - FBI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 한것에 대한 책임자를 처벌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사과하라. - FBI는 IMC를 비롯한 전세계 대안 독립 미디어 활동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이러한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우리도 전세계 민중들과 연대하여 적극적으로 투쟁해 나갈 것이다. 2004년 10월 15일 강릉공공미디어센터설립추진협의회 / 강릉씨네마떼끄 / 강서영상미디어센터 /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 관악미디어공동체 <동동> / 광주영상미디어센터 / 광주인권운동센터 / 교육영상기획 <노동자의 눈> / 국제민주연대 / 다산인권센터 / 다함께 / 문화연대 / 미디어세상 열린사람들 / 미디어연대 / 민주노동당 / 부안영화제 조직위원회 /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역사문화연구실 /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 외국인이주노동자대책협의회 / 인권운동사랑방 / 인천공공미디어센터 추진위원회 / 우리만화연대 / 자유무역협정WTO반대 국민행동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정동진독립영화제 사무국 / 정보공유연대 / 장애인이동권쟁취를위한연대회의 / 전태일기념사업회 / 전쟁없는 세상 / 제주민예총영상위원회 / 진보네트워크센터 / 참언론대구시민연대 / 천주교인권위원회 / (사)충북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 평등사회를 위한 민중의료연합 / 팔레스타인 평화연대 / 한국독립영화협회 /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 함께하는 시민행동 (39개 단체) 문의 - 김정우 (진보네트워크센터 정책국) / 02-701-7688 ========================================================== 진보네트워크참세상 http://www.jinbo.net 진보네트워크센터 http://center.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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