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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론과 김현선
하나의 전제
나는 전 시간에 <빗방울 전주곡>을 보지 못했다.
그러므로 본 내용에 대한 곡해의 가능성이 있다.
또 하나의 전제
나는 <<빗방울 전주곡>에 대한 리뷰>를 보았다.
그러므로 리뷰에 쓰여진 내용에 관한 질문은 가능하다.
본론.
헤어나올 수 없는 현실의 무게를 고스란히 지고 있는 부모가 꾸는 꿈은
딸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며 자신의 딸만은 그들의 삶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의 꿈은 자신들에게 처해진 현실은 고스란히 남긴 채
이미 누군가가 여유롭게 누리고 있을 또 다른 현실로 자신의 딸을 편입시키고자 하는 욕망이다. 다시 말해, 이러한 꿈이 실제로 이루어진다 한들 문제적 상황은 해결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현재 부모의 현실을 이어받는 것이 그들의 피를 가진 딸이 아닐지라도 또 다른 누군가의 딸은 여전히 그 현실에 남아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문제적 상황에 대한 대안은 근본을 찾아나가야 한다.
물론 이러한 생각이 지니는 허망함과 그 이후의 난감함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결국 나아가야 할 방향은 '그곳'이어야 한다.
그리고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그곳'은 저 멀리에 있는 피안(彼岸)이 아니라 지금 내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차안(此岸)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질문.
'이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우리 혹은 그들의 미래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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