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글논쟁에서 '암담'님이 권한 버틀러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아마도 '주디스 버틀러'를 지칭하는 듯 해서 '조세핀 버틀러'는 배제했다. 참고로, 조세핀 버틀러는 "매매춘 추방을 위해 대대적인 전쟁을 수행하는 것은 신이 내린 사명"이라고 주장한 인물이다.
다음은 [주디스 버틀러 읽기/ 임옥희 저, 여이연] 의 yes24 리뷰인데 여기서 정리한 여성주의 이론은 간결하고 맹점도 있지만 나름대로 유의미하다. 한번 보자.
1.시몬 보부아르로부터 파생된 여성주의. 여성은 만들어지는 것(섹스와 젠더를 분리)
2.생태주의와 여성주의를 결합한 에코페미니즘
3.경제력이 가부장제를 유지하는 근간으로 보는 맑시스트적 여성주의
4.서구페미니즘이 제3세계 억압에 협력한다는 탈식민주의적 여성주의
5.섹스조차 해체하려는 퀴어 이론.
여기서 5번에 해당하는 흐름이 버틀러다. 간단히 말해 퀴어이론은 이성애 중심주의를 해체하자는 급진적 주장이다. 인간은 인간이지, 여성이나 남자가 아니다. 사람에게 정해진 성 정체성 따위는 없다. 전형적인 포스트모더니즘적인 사유 방식이고 불교적 사유 방식이다.
▒ 1,2,5 번과 여기 명시하지 않은 '사회주의 여성주의'는 모두 성 분리주의에서 비롯된 <급진적 여성주의>와 깊은 관련이 있다. 주디스 버틀러는 <급진적 여성주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이성애 중심주의 해체를 주장함으로써 불교적 사유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본의 덫에 갇히고 말았다.
운동은 경제적 이해관계에 종속된 가족이데올로기를 해체하자고 말해야 한다. 그리고 1인가구 및 성소수자(LGBT)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평등하게 요구하면서 <사회적 성>을 진전시켜야 한다. 혁사무당파는 기본적으로 마르크스 여성주의 입장(3번)이며, 탈식민주의적 여성주의(4번)에 동의한다. 이 사회 페미니즘은 정치적으로 서구페미니즘 특히 미국페미니즘에 종속된 측면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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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사야. 성질내서 미안한데 지난번에 너랑 비슷한 탈성이랑 대화하다가 확 돌아버려서 그래. 대화는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얻었어. 넌 퀴어 이론 이해못해. 수행성 이론도 이해못해. 왜냐면 말이지 버틀러는 프로이트하고 라캉 공부했거든. 너 정신분석학 아니. 프로이트는 전집이 나와있지만 그거 번역이 좀 안좋다는 말이 있더라. 라캉은 에크리하고 세미나 아직 출간 안됬는데 나도 누가 어느 부분 번역한거 읽어봤는데 난 때려죽여도 그 글 이해못해. 버틀러는 레비 스트로스도 공부했어. 친족의 기본구조 그거 700페이지짜리 아직 번역안됬는데 여성주의자들은 그거 원서로 읽었을걸. 넌 버틀러 이해못한다. 여자들도 이해못하는 수상한 책 알려고 애쓰지마라.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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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같이 버틀러를 맹목적으로 숭배하면 오히려 버틀러 장점까지도 다 죽인다.주절주절.. 고장난 녹음기처럼 혼자 얘기만 되풀이말고 본문에 대한 비판도 해보기 바란다.
[내부모순]에서 지적한 "인성론:활동가들의 품성문제 혹은 정신적 질환에서 비롯한 운동에의 폐해"에 대해 연구하는게 자신의 건강에 도움될 거다.
현자는 교만을 부끄럽게 여기지만, 부처를 만나면 부처와 맞짱뜬단다. 우상숭배는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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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숭배하지. 나는 페미니즘 이론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 그리고 여성운동을 할 생각도 없다. 여성조직에 들어갈 생각도 없다. 하지만 내가 여성이기 때문에 그들을 지지하는 것 뿐이고 더 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때로는 분노하는 거지.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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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대한 비판? 항상 네 글은 급진페미니즘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결론이잖아. 무슨 비판이 필요하니. 네 눈에는 모든 페미니즘이 급진페미니즘이고 위험한 사상이잖아. 고장난 녹음기처럼 혼자 얘기하는 것은 바로 네가 아닐까.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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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는 본문 좀 제대로 읽어봐라. 그리고 덧글 달아라. 난독증?^^"혁사무당파는 기본적으로 마르크스 여성주의 입장(3번)이며, 탈식민주의적 여성주의(4번)에 동의한다. 이 사회 페미니즘은 정치적으로 서구페미니즘 특히 미국페미니즘에 종속된 측면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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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이론에 관심없고, 여성운동도, 여성조직도..? 그리고 오직 <여성>이기 때문에 지지하고 분노한다? 뭘 알아야.. 지지하고 분노할 거 아닌가.. 허걱^^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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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맑스펨과 포스트콜로니얼 페미니스트 이론가들 아는대로 말해봐라.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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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여성주의 와 탈식민주의적 여성주의를 비판하면 얘기해주겠다.토론하려면.. 블로그 주제를 우선으로 놓고 하는게 기본적인 예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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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말했지. 뭘 알아야 지지하고 분노할 거 아닌가.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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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여기서 토론하거 나한테 묻지도 않고 속보게시판으로 이동한거 예의아니라는거 정도는 알지. 이 나쁜 놈아.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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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큰붓님한테도 사과해. ㅠ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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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하단에 보렴. 정보공유 라이선스 있지? 그거 뭐 하는건지 모르니?게다가 <암담>은 암담하게도 익명에 기대어.. 블로그도 비공개잖아.
<암담>이 자신 있는 논리를 전개했다면, 속보란에 올려준 거 되레 고마워야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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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담>아.. "이 나쁜 놈아"라니..이게 어디 지성인이 할 말이냐?
진보란? 좌파란? 논리에는 논리, 비논리에도 논리로 대응하는 게 기본원칙이란다.
욕하기 전에 정중하게 논리를 펴렴. 만약 욕 속에 논리가 있으면 인정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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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여기에 블로그를 가지고 있으면 네가 누구인지 내가 아니. 넌 익명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여기서 토론을 했으면 같이 대화를 했던 큰붓님과 나도 그 토론을 공유한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처분권은 같이 공유한 것 아닐까. 네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는 것일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싶은데.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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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너는 왜 큰붓님이 자본가들에게 성적인 욕설을 퍼부었을때는 동조했니. 자본가들은 악이기 때문에 정당화되는거니. 나는 네가 악이라고 생각한다. 너도 나를 욕하고 싶으면 하렴. 나도 예전에 공장가면 욕 사발로 얻어먹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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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는 블로그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담는단다.정체성이 바로 자신이라는 얘기지. 정체성은 실명보다 더 중요한 거야.
공평하게 해줄까? <암담>이 여기 모든 관련글/자료 맘대로 이용하라구..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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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 너는 세상이 너를 중심으로 돈다고 생각하는 왕자님 정도가 아니라 황제암이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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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같은 건 내가 아주 싫어하는 구도야. 하지만..자본시스템에서 억눌린 약자가 억압한 강자한테 욕하는 건 정당하다고 생각해.
강자들은 욕 안하고도 사람잡는 기술이 무쟈 많잖아? 약자가 할 수 있는 건 넘 제한돼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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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얘기를 했어. "세상이.."나를 포함해 너도 이미 작은 우주지. 모두가 (여)황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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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남자는 남자이기 이전에 인간이고 여자는 여자이기 이전에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노동자와 자본가는 같은 인간이데 자본가가 노동자를 착취하고 지배하는 이 세상을 끝장내고 싶지. 그런데 블로그가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정체성을 해체하고 싶으면서 그렇게 정체성이 소중해. 넌 네 남성성 지키고 싶지. 그래서 여성성이 싫은거지.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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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넌 여성성이 싫은 것도 아냐. 네가 싫어하는 여성성이 있는거야. 네가 좋아하는 여성성이 있고, 싫어하는 여성성이 있어. 분명히.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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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지키고 말 게 달리 없어.생물학적으로 타고 난 거와 자신의 성 정체성이 다르면 하리수처럼 뭔가 하면 되겠지만(돈이 많이 들어서 문제지만..) 내 경우 그건 아닌 것 같아.
글구, 자본가와 노동자를 인간으로 보기보다 자본주의라는 시스템 관계에 주목하지. 노동자도 재벌지향 노동자라면 뭔 의미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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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사야. 넌 선악의 구도에 대해서 알 필요 없다. 우리는 공통된 악에 대한 인식이 필요한데 너처럼 단순한 사고를 가진 사람이 끼어들면 괴로워져. 요즘 복잡한 사회잖아. 노동자들도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여자들도 그렇잖니. 심지어 장애인이나 성적소수자들이나 이주민들도 그런데 말야. 그러니까 관심갖지마.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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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할만한 얘기가 나왔네.누구나 남성성과 여성성 사이 지점에 서있을 수 있다는 가정인데.. 킨지가 직접 실험했다가 마눌한테 작살^^났지. 그것까지 아직 실험 안해봐서리.. 나한텐 정확한 데이타가 없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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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시스템은 유기적 관계로 봐야한다. 자본은 사회관계다. 맑스가 그랬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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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휴.. 또 설명해야 하남?자본가와 노동자 사이를 개별 인간관계 아닌 사회적 관계로 본다.
그게 시스템이닷.. 됐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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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리고 헤겔이 그랬지. 반성하는 의식. 우리 사회는 어디까지나 남자들이 반성을 더 많이 해야돼. 여자들도 많이 반성해야하는거 알아. 특히 남자들에게 의존적인거. 나도 알아. 문제많다는거 알아.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남자들이 더 반성해야돼. 반성. 헤겔. 좀 신경써줘. 부탁이야.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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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이야. 니네 문제나 신경써줘. 살인해고랑 성매매가 무관하니. 거기서 뽀개지면 가족해체되고 그 부산물로 십대들이 범죄 저지르고 어린 소녀들이 어떻게 되니. 제발 니네들이 할 수 있는거 해줘. 부탁이야.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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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데나 대고 니네들..니네들..이라고 무식하게 들이밀지 마라.살인해고, 성매매, 가족해체, 십대범죄.. 이런건 사회문제고 자본의 문제지.
성은 종속변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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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 이해관계.. 장애인이나 성적소수자들이나 이주민..이런 게 복잡한 문제라고 생각하니?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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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상대하느니 개구리중사 케로로나 다운받아봐야겠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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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자, 여자 얘기닷..한나라당에서 좌파?까지 여성이란 개념으로 한번 통일해볼래?
팍스아메리카나에서 제3세계까지 단일한 여성으로 운동 만들어볼래?
말 좀 되는 소리 해봐봐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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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하던 사람이 가겠다는대도 끝까지 떠드는 매너봐라. 이 사회가 복잡하다고 했건만은 남 말 무시하고 우파부터 좌파까지 여성이란 개념으로 통일하자고 하는 것 좀 봐. 팍스아메리나카에서부터 제3세계까지 얼마나 무수한 여성주의 분파가 있는지 한번 주욱 설명해다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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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주의 페미니즘이 그렇게 못마땅하다면 말인데 성의 변증법과 성의 정치학이 어떻게 다른지도 좀 가르쳐다오. 나도 궁금하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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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자들의 분리주의가 그토록 싫다면 분리주의가 어떤 사회적 맥락에서 발생했는지 그것도 가르쳐다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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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급페들이 회의할 때 주로 매너, 말투갖고 물고 늘어진다고 거품물면서 넌 왜 나한테 지랄이니.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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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집애야.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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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서부영화에서 뒤에서 총질하는게 제일 비겁한거 알지. 백어택. 이 씨..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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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말인데 급진주의하고 사회주의 페미니즘도 그 안에 다양한 이론이 있거든.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이론은 운동으로 봐야돼. 현실의 운동. 68혁명 때 자유주의나 급진주의나 사회주의나 그때 정신분석 페미니즘도 있었겠지만 잘 싸웠잖아. 그걸 높이 평가해야지 그 이론의 조잡함, 허술함 그런거 가지고 문제삼으면 솔직히 남자들 치졸하다. 그리고 맑스주의와 레닌주의가 다르지. 레닌주의와 트로츠키주의 다르지. 레닌주의와 스탈린주의 같다고 하면 큰일나지. 배신자 카우츠키랑 수정주의자 베른슈타인 우리 공부하냐. 모르지. 사회주의도 그 안에 스펙트럼이 다양한데 싸잡아서 비난하는건 우파들이 하는 짓인데 네가 당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하지 말아줘. 제발.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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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ttom line is... 모든 것은 실천으로 평가받는 것이다. 실천. 그 여자들이 열심히 싸워서 지금 미국과 유럽 여성들이 옛날보다는 편하게 살고 있잖아. 68혁명 때 독일에서 낙태한 여성들이 용기있게 슈피겔지에 얼굴도 공개해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잖아. 독일은 교회세받는 나라인데. 우리나라도 여공들이 잘 싸워서 지금 우리나라 여자들이 많이 편해졌잖아.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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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페미니스트들은 일다 기자들이다. 그 사람들은 특별한 이론이 있는건 아니지만 남자들만의 이야기에 대항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들을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야. 난 그런게 더 마음에 들어.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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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 시키 또 속보게시판에다 퍼다날랐지. 너 하는 짓이 인권뉴스 최덕효랑 많이 비슷하다. 너희 둘 친구니.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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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싫다는대도 타인의 의견을 존중할줄도 모르는 새끼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마.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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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맨날 페미니즘 요약본이나 읽으면서 페미니즘 비판하고 다녀. 너 맑스랑 레닌이랑 모순론 그런 것도 다 요약본으로 읽었지. 자본가에 대한 분노때문에 사회주의 사상이 생겨났지 그 역이 진실이냐. 이 멍청아. 뇌에 주름이 있으면 순서를 잘 생각해봐라. 솔직히 사회주의가 여성을 위해서 해준게 뭐있냐. 왜 여성주의를 탓해. 다 사회주의자들이 못난 탓이지.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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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니네들이 관료주의, 기회주의, 투쟁회피 그런건 그렇게 증오하면서 성차별하고 유흥업소가고 집에서 아내구타하고 그런거 심각하게 생각하냐. 정말로? 내 친구는 입사했는데 월급탄 다음에 룸살롱가서 백만원어치 썼다고 하길래 왜그랬냐고 소리를 질렀더니 원래 돌아가면서 그래야된다고 그러더라. 근데 카드 긁고 나오는데 옆에 앉았던 여자가 차비 달라고 해서 몇만원 꺼내서 줬다고. ㅠ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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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개가 그러더라. 맨날 듣는 얘기가 상사들이 출장갔다와서 태국 어디 창녀촌에 갔는데 콘돔을 했는데 영 확실치 않아서 불안해 죽겠다고 그런 얘기라고 자기도 여기 있으면 똑같아질것 같다고 그러더니 일년만에 퇴직금 챙겨갔고 때려쳤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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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사실상 성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경멸적인 말들은 거길 자주 드나드는 남자들 입에서 나온다는 사실 알아둬라. 겉으로는 여성권력자들이 불쌍한 여자들 몰아낸다고 동정하는 것 같아도 사실은 지배자들의 위선이 싫은거고(자기넨 하면서 우린 못하게 하고) 여자들이 남자들 일에 끼어드는게 싫어서 그런거야.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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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담님은 온갖 욕설로..삼천포로.. 빠진채 암담님이 자랑스레 언급한 버틀러에 대한 블로거 입장(위 본문)을 피하고 있다. 다시 본문을 줄테니 정중하게 비판하면 좋겠다.<주디스 버틀러는 '급진적 여성주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이성애 중심주의 해체를 주장함으로써 불교적 사유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본의 덫에 갇히고 말았다. 운동은 경제적 이해관계에 종속된 가족이데올로기를 해체하자고 말해야 한다. 그리고 1인가구 및 성소수자(LGBT)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평등하게 요구하면서 '사회적 성'을 진전시켜야 한다.>
혁사는 암담님이 다른 논제를 올리면 어떤 공간에서든지 응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하나하나씩 풀어나가자.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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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를 모르는데 어떻게 버틀러를 비판하니. 그것이 가능하니. 네 글만 읽고 네가 버틀러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했다고 내가 어떻게 판단할 수 있니. 넌 매사에 그렇게 단순하게 사니. 사회주의자가 모두 너 같으면 아무도 사회주의자 신뢰 안한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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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애초에 그랬지. 넌 버틀러 이해못한다고. 버틀러를 이해하려면 기본적인 바탕이 있어야돼. 정신분석학, 인류학, 2세대 페미니즘(보봐르, 이리가레, 비티크 등등) 버틀러는 아버지도 살해하고 어머니도 살해하고 뭐 그런 거야. 그래서 버틀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버틀러가 누구를 비판했는지 그것도 알아야돼. 넌 그것도 모르고서 버틀러에 대해서 말하고 있어. 나도 맑스 별로 안 읽었고 헤겔도 사실 헤겔에 관한 책만 읽고서 떠들어대지만 넌 정말 너무 한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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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대화하면 내 이미지에 손상만 가. ㅠ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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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는 이성애 중심주의 해체를, 혁사는 가족이데올로기 해체를 얘기했잖아. 그에 대한 암담님 견해를 듣고 싶은 거야.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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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내면화 되어야 자기 것이 되지. 암담님은 지금.. 사람 이름만 얘기하고 있어. 암기공부는 끝내고 실전에 응용해야 할 때 아닌가?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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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한다니까. 이성애가 왜 중심이 돼야해. 동성애도 있고 양성애도 있고 다양한 성적취향이 존중받아야지. 남의 성적취향 인정못하겠다고 하면 단호하게 짓밟아야지. 가족이데올로기도 해체를 원해. 그리고 지금 가족이 해체되고 있잖냐.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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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혁사야. 잘있어. 너한테 충고듣고싶지않아.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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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선 아예 입을 다물라는 말이 있잖아.감정을 배제하고 암담님이 하고 싶은 얘기를 차분하게 해봐. 들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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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데올로기를 해체하면 자동적으로 이성애 중심주의가 해체되는거야.가족은 자본의 이해와 이성애에 갇혀 있잖아.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거지.
헌데 이성애 중심주의만 얘기하면 남자 여자 구도를 깨자.. 뭐 이런 거거든.
맞는 말이지. 이미 성소수자 운동도 활발하잖아..
문제는 이성애 중심주의 해체가 자본을 건드리지 못한다는 사실이야. 이해가지?
자본주의에 살면서, 자본을 타격하지 않고
어떻게 변혁운동을 할 수 있느냐.. 좀 생각해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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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든 싸울때는 사장과 싸우는 심정으로 싸운다. 이것은 나의 오래된 직업병이다. 너는 가족주의가 자본주의의 동력이라고 생각하지 않니. 현대 자동차 노동자들도 자기들한테 밥해주던 아주머니들 자기들 손으로 내보내고 싶었을까. 자기들도 딸 대학에 보내고 싶고 피아노 가르치고 싶고 학원 보내고 싶고 어쩔 수 없는 가장이기 때문에 그렇게 비참하게 살아야하는게 아닐까.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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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 사회에서는 이성애 가족만 인정하고 사실상 다른 형태의 가족은 은폐되어 있잖니.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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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페미니즘 악선동 그만하고 이렇게 생산적인 논쟁을 해. 그러면 내가 널 과감하게 페미니스트로 인정해주마. 험..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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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주의가 자본주의 동력이라기보다는,자본주의는 자기모순을 은폐하기 위해
가족적도덕이데올로기로 노동자민중들을 갈라치기 하는 수단으로 사용하지.
자유의지를 가족 내부에 가둔다거나
욕망을 부추기는 소비단위로 매우 유효한 전략전술이지.
대학, 학원, 피아노, 유학, 대형tv, 자동차, 아파트.. 죄다 그런 범주에 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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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형태의 가족 은폐에 대해선, 내가 본문에서< 1인가구 및 성소수자(LGBT)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평등하게 요구하면서 '사회적 성'을 진전시켜야 한다.>
고 했으니 견해차이가 별로 없을 것 같아..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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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담님이 날 페미니스트로 인정하건 안하건.. 난 페미니스트야.다만, 마르크스 여성주의 & 탈식민주의 여성주의 페미니스트로써
(편하게.. 제3세계 여성운동활동가인 남성)
다양한 우파성 페미니즘에 맞선 내부 전쟁중이라고 보면 돼..
우파들의 마구잡이 좌파진출은 방어해야 하는 거잖아.
오래전엔 여연도 진보였잖아. 그런 거 한물 간 거 잘 알텐데.. 근데, 일다..공부 좀 게으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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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세련된 남성성도 많은데 어째 저 인간은 업그레이드가 안되고 있지.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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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 또 하게 한다. 감정은 절제하고 논리를 전개하세요.. ^^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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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은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약자인건 사실이잖아. 그러면 좀 이해해주고 포용해주면 안돼. 자본가와 노동자는 상호존중이 안되지. 하지만 여성과 남성은 그렇지 않잖아. 물론 권력이 있거나 권력에 대한 욕망이 있는 여성들에 대한 거부감이 드는건 자연스러운거야. 하지만 그들이 가진 권력이 그렇게 대단할까. 내가 편을 드는걸까. 솔직히 여성들은 정치력이 없어. 정치를 많이 해봐야돼. 그리고 여자교수 그러면 기득권층일것같지. 하지만 예전에 여자교수가 인터뷰를 하는데 남자교수들은 집에서 부인이 뒷바라지해주면서 강의준비하지만 자긴 집에 가면 살림 다 하고 강의 준비하느라 많이 힘들다고. 사람들은 그 여자가 파출부 두고 강의할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 근데 네가 그동안 한 짓이 아름답지 못하잖냐. 솔직히 그 사실을 인정해라.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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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 여자들은 그렇게 우매하지 않아. 여자들도 엄연히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고 정치적 지향점이 있기 때문에 사안별로 합치더라도 솔직히 서로가 서로를 이용한다고 보면 되는거야. 당신이 걱정할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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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층계급 여성들도 여성운동할 수 있어. 왜냐면 이건희 부인은 모든 권력을 갖고 있지만 모든 자본가 부인들이 권력을 소유한 건 아니거든. 다만 돈 쓸 힘만 있는거지. 무슨 운동이든 하고 다니겠지. 관심없어. 전문직 여성들도 여성운동할 수 있어.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대변해야하니까. 그건 중요한거야. 파업은 어디서 발생하냐. 대공장에서. 원래 잘먹인 인간들이 먼저 들고 일어나는거잖아. 영국인의 인도지배에서 그렇게 말했잖아.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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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필연적인 과정에 분노하거나 슬퍼하지 말아다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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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담님 얘기.."여성은 약자, 여성의 정치적 지향점, 상층계급 여성들의 여성운동, 대공장 파업: 잘먹인 인간들이 먼저 들고 일어난다"
에 대해선 다음번 주제로 별도의 장을 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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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너 상대 안 해. 너랑 대화하면 할수록 내 가치만 하락해. ㅠ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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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암담님의 열정이 좋기만 한데..^^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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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정말 그렇게 우파여성들을 해치우고싶으면 좌파여성들을 밀어줘야지 맨날 급진주의 페미니즘 척결하고 성폭력론 몰아내고 그딴 소리하면 보탬이 되니. 좀 상관있게 말해줘.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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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진영에 들어온 우파페미니즘은 스스로를 우파라고 하지 않아.죄다 두루뭉수리하게 진보로 포장해 진지를 구축하고 있잖아.
그러니.. 구체적인 사안으로 정리하는 수밖에 없고.. 그중 대표적인 게 '성폭력론'이야
성폭력론의 배후가 바로 급진/사회주의 페미니즘이고..
실제 운동 속으로 들어가보면 '성폭력'사건사고 중 적지않은 사례가
조직에서 '성폭력'을 빌미로 한 헤게모니전인 경우가 많아. 이건 크게 잘못된 거지.
좌파여성주의가 뭔지.. 심도있는 고찰이 필요한 시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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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주먹으로 싸울 수 있어서 좋겠다. 말로 싸울려니 아이고 힘들어.. 나 갈래.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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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거 어디다 또 퍼갈거면 내 댓글 다 삭제하고 갈래.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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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부탁인데 어디로 이동하지말아줘.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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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쓰지 않아도 돼. 암담님은 어차피 익명인데 뭐..우리 대화과정을 지켜 보면서 사람들은
나라면 어떤 입장을 취할 건지.. 이런생각 저런생각할 거 아냐..
좋은 거지. 여튼 지금부턴 이동하지 않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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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정말 좋은 내 친구야. 앞으로는 널 믿고 신뢰하고 의지할께. 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지내는데 너때문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다. 아이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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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난 이미 암담님을 친구라고 생각하고 대화했는걸요..그렇군요. 몸에 무리가면 안되는데.. 어쩌나..애궁^^
우리 계속 좋은 친구로 지내요.. 견해차이가 있으면 대화로 풀면 되고요 ~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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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의 피튀기는 칼싸움이 아름다운 결론을 맺네요.혁사님과 암담님 앞으로는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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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아앙~~~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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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서 오붓하게 만나 거하게 소주 한잔 해야겠네요..^^그런 날이 오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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