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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가 중앙일보 보다 더 우익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가 지난 3월 19일 중앙일보 본사 앞에서 ‘중앙일보의 성매매에 대한 문제의식과 물타기식 언론보도(양선희 칼럼 “성매매 금지법은 좋은 법일까”) 태도에 대한 항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이 칼럼이 △아동성폭력 범죄 등 각종 성폭력 발생이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못하게 한데서 기인한 식으로 논리를 펴고 △성매매 특별법 제정을 일부 여성단체들의 투쟁의 결과처럼 매도했다고 문제 삼았는데.. 이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여성신문 참조) 

 

혁사무당파는 ‘전국연대’ 참가단체인 성매매근절을위한한소리회, 여성지원시설전국협의회,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단체연합의 급진적 여성주의 경향의 정체성을 미루어 보건데, 이들의 사고가 성매매 특별법 시행에 대한 평가와 관련하여 결과적으로 중앙일보 칼럼보다 더 우익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좌파들의 견해는 어떠한지..  

 

간략하게, 양선희 칼럼의 결론부를 먼저 보자.  

<.. 돌 맞을 생각이지만, ‘홍등가가 여염집 규수의 정조를 지킨다’는 옛말이 떠오른다. 또 이런 의문도 생긴다. 성욕 왕성한 남자들이 사는 나라에서 ‘성을 사는 것은 나쁜 짓이니 억제하라’고 아무리 훈육을 한들 통할까.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은 진정 보호되고 있는가. 오히려 이 땅을 떠나 밀입국까지 감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고 있는 건 아닐까. 그리고… 성매매금지법은 좋은 법일까?>

 

[전문]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4056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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