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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25/06/24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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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직후코뮤니스트 투사(Battaglia Comunista) 동지들이 작성한 간략한 논평이다.

 

 

6월 13일 밤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다테헤란을 비롯한 7개 도시가 집중 폭격을 받았고공격의 진짜 목표였던 핵 시설 6곳이 공격받았다6월 18일 현재이란의 사망자 수는 224명으로 증가했고 부상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이스라엘에서는 24명이 사망하고 5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편집자희생자 중에는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살라미(Salami), 군 총사령관 바게리(Bagheri),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소속 과학자 2명이 포함된다현재 명확히 드러난 바로는공격받은 인명 및 전략적 목표물은 이미 오래전에 파악됐다이스라엘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이번 공격은 "필수적인대응이 아니라 장기간 지속될 실질적인 전쟁 행위였다.

 

이스라엘의 이번 계획은 이스라엘 방위군이 테헤란과 연계된 모든 세력즉 하마스헤즈볼라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Bashar al-Assad)의 알라위트(Alawite) 정부그리고 이라크 내 다른 세력들을 모두 차단한 후에 나온 것이다이스라엘은 이전 군사 작전에서 이란의 방어 시스템을 파괴했다이란의 추가적인 약화는 제재를 통해 이루어졌다이는 공격을 감행하기에 최적의 시기였다트럼프는 처음에는 공격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고 말했지만평소처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었다"라고 인정했다.(1) 네타냐후는 영상 성명을 통해 "미국의 지원이 없었다면 공격을 시작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라고 시인했다.(2)

 

그리고 6월 21미국은 이란 지하 핵시설 포르도(fordo) 등 3곳을 직접 폭격했다. 1979년 이후 계속 미국과 갈등을 빚어온 이란을 상대로 미국이 본토의 주요 시설을 직접 타격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사실상 전쟁 행위로 간주한다트럼프는 이날 밤 10시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 담화에서 "오늘 밤 나는 전 세계에 이 공격이 눈부신 군사적 성공이었다고 보고할 수 있다"라며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은 완전히철저하게 파괴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은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위험한 전쟁을 시작했다며 미국의 공격이 영원히 지속할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보복을 다짐했다이란 외교부는 22일 성명을 내고 미국 정부가 극악무도한 범죄로 인한 심각한 결과와 끔찍한 영향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이란은 미국이 자국 영토를 직접 공격하면 중동의 미군 기지를 정조준하겠다고 거듭 경고해 왔다이날 이란은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하며 대응했다이란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Ben Gurion) 국제공항을 비롯해 생물학 연구 센터군수기지지휘통제 센터들을 공격했다이스라엘군은 자국 중부와 북부를 향해 날아온 이란발 미사일 약 20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편집자)

 

이스라엘과 미국의 제국주의 연합은 가자지구 전쟁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중동의 세력 균형을 재정립하기 위한 계획에 따라 더욱 압박을 가해왔다트럼프가 이란을 약화시키고 핵 프로그램을 무력화하며그와 연관된 러시아와 중국 동맹국을 약화시키기 위해 이스라엘이 치명적인 적()의 심장부를 공격하도록 허용한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러시아는 테헤란으로부터 드론 무기를 공급받고중국은 석유의 90%를 이란에서 수입하며또한 이란은 러시아중국과 함께 동방 제국주의 3인방 중 세 번째 구성원이다이스라엘의 움직임이 트럼프와 협의한 것이며미래 제국주의 관계에 대한 영향도 평가되었다는 것은 명백하다.

 

평화에 대한 논의는 많지만전쟁 발발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전 세계적인 갈등을 고조시키고 있다중국과 미국 사이의 관세와 대미 수출에 관한 협정 초안 또한 파기 직전이다.

 

네타냐후는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의 생존을 위해 불가피했다고 주장한다트럼프는 아야톨라 정권이 세계의 "평화"를 위한 핵 협상을 타결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이를 지지하고 있지만미국과 이스라엘 모두 중동 위기의 중심에 서 있다.

 

이란러시아중국은 후티 반군을 지원하기 위해 홍해 입구에 군함을 주둔시키며주요 국제 해상무역로 중 하나인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영향력을 과시해 왔다이란은 러시아와 중국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받아 이스라엘에 확실히 대응할 것이며(이란은 수백 발의 로켓과 드론을 발사하며 이스라엘에 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브릭스(이란 외에도 중국러시아브라질인도가 포함)를 포함한 전체 지정학적 지역을 더욱 확대할 위험이 있다.

 

이스라엘이 서구의 거의 완전한 침묵 속에서 집단 학살과 인종 청소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미국과 중국은 대만 해협에서 대규모 해군 병력을 동원해 대치하고 있다러시아가 키예프(키이우)로부터 최대한 많은 영토를 빼앗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계속 공격하는 가운데미국은 파나마와 그린란드 침공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은 국방부가 어떤 상황에도 대비할 계획을 갖추도록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국방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는 하원 청문회에서 답변하며, “도널드 트럼프가 확장주의 목표를 거듭 표명해 온 파나마와 그린란드 침공을 포함한 군사 행동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3)

 

제국주의 긴장 상황은 점점 더 불안해지고 있다분쟁에 휘말린 지역은 확대되고경제적 이익은 더욱 중요해지며관세전쟁 자금 조달 및 재융자 문제에 대한 갈등은 유럽을 포함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평화주의적 거짓말은 진행 중인 전쟁의 야만성 앞에서 무너지고 있다이 모든 현상의 근간이 되는 경제 위기는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바로 이 때문에 자본주의 경제가 투자하는 유일한 분야는 군수 산업이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 사회 보장을 축소하고임금을 최대한 낮게 유지하며연금과 의료비 지출을 억제해야 하는 경제 상황에 직면해 있다다시 말해이 위기 속의 경제는 경제 영역원자재에너지 자원을 정복하기 위한 전쟁 도구에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또한무역로를 장악하고바다와 하늘그리고 우주까지 장악해야 한다재건을 위해서는 파괴가 필요하며무엇보다도 국제 프롤레타리아트가 피비린내 나는 그들의 손아귀에서 계속해서 유순한 세력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세계 노동자들은 언제쯤 들고일어나 제국주의 이익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이 비인간적인 학살을 멈추게 할 것인가이 학살은 너무나 노골적이어서 민족주의라는 익숙한 낡은 이념즉 공동의 선을 위한 국가 경제적 이익 수호라는 이념 뒤에어떤 신의 이름이나 국가 생존에 대한 위협이라는 이념 뒤에 숨어있다노동계급은 언제쯤 자본의 이해관계와 근본적으로 대립하는 자신의 이해관계를 위해 행동할 것인가언제쯤 자신들을 옭아매는 부르주아의 그물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혁명 정당을 정치적전략적으로 조직할 것인가그리고 언제쯤 자본주의 야만의 사회적 모순이 폭발할 것인가그러나 그 어떤 것도 자연적으로이상주의적 메커니즘을 통해또는 "신의 뜻"에 의해 일어나지는 않는다이 "언제"가 실현되려면비록 그것이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고지금 당장 시작된다고 하더라도우리는 그것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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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뮤니스트투사(Battaglia Comunista)

2025년 6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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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Batch_3_Avash_30.jpg

(1) https://www.foxnews.com/world/trump-aware-israel-strikes-iran-beforehand-says-were-no-surprises

(2) https://lespresso.it/c/mondo/2025/6/13/israele-iran-attacco-siti-nucleari-ultime-notizie-morti/54957

(3) https://www.adnkronos.com/internazionale/esteri/usa-capo-del-pentagono-invasione-di-panama-e-groenlandia-abbiamo-i-piani-pronti_1HOIqyHyxIgc4UYLYu8gJq

 

 

<출처>

https://www.leftcom.org/en/articles/2025-06-18/israel-s-attack-on-iran-some-initial-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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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전쟁: 자본주의는 전쟁이다, 자본주의에 맞선 계급전쟁을!

이스라엘-이란 전쟁자본주의는 전쟁이다자본주의에 맞선 계급전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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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선거 운동 기간 우크라이나 전쟁을 24시간 안에 종결시키고 가자 위기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하며 평화의 인물로 자신을 내세웠다그는 심지어 노벨 평화상 수상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러나 트럼프가 다시 권력을 잡은 후우크라이나 전쟁은 계속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자지구는 전면적인 대량 학살의 현장이 되었다동시에 아프리카의 군사적 긴장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갈등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전면전이 발생했다이제 전쟁은 단순한 군사적 사건이 아니라자본주의 쇠퇴와 그 생존 방식을 반영하는 하나의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

 

1980이라크와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슬람 부르주아지는 기습 공격을 받아 그해 9월 22일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육해공 동시 공격은 이란을 곤경에 빠뜨렸다. 40년 이상이 지난 2025년 6월 12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이번에는 훨씬 더 광범위하고 복잡한 규모로 진행되었다이 작전은 모사드 요원들의 사회기반시설 파괴이란 영토 내에서의 드론 발사국경 안팎에서의 미사일 공격그리고 가장 중요한 전투기의 직접 공습이 포함되었다현재까지 이 작전은 진행 중이다.

 

이슬람 공화국의 범죄자들은 미국과의 협상 과정을 오판했으며협상이 공식적으로 결렬되지 않는 한 군사 공격의 위험이 없을 것이라고 믿었던 것으로 보인다이 맥락에서 협상이 실제로 공격 준비를 위한 위장 수단이었다는 추측이 제기되었다월스트리트 저널도 이 문제를 강조했다:

 

반전(反轉)미국 외교가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을 위한 위장 수단으로 활용되었다.”[1]

 

작전 시작 전미국 당국은 이스라엘의 잠재적 공격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며심지어 공중 급유 지원조차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표면상 이러한 입장은 이슬람 부르주아지에 대한 일종의 선의로 보였다그러나 공격 이후해당 작전이 미국과의 완전하고 광범위한 협조’ 아래 진행되었을 뿐만 아니라 독일 총리도 사전에 통보받았다는 것이 명확해졌다.

 

먼저 가장 중요한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서구민주주의 갱단의 선전과 허세를 제쳐두더라도이스라엘과 이란이라는 두 범죄 국가 사이의 유사성은 놀라울 정도로 명확하다두 국가 모두 이념적이며종교가 권력 구조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두 국가 모두 오랜 억압과 학살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수천 명의 정치범을 가두거나 현재도 수감 중이며자국민과 타국민에 대한 조직적인 범죄에서 근본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이 목록은 쉽게 더 확장될 수 있다.

 

이스라엘의 전쟁광들은 공격 시점을 설명하며이란이 현재 가장 취약한 상태에 처해 있다고 주장한다특히 헤즈볼라를 비롯한 이란의 대리 세력이 약화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한편범죄적 이슬람 부르주아지는 미국뿐만 아니라 나토(NATO)까지 이스라엘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이스라엘의 동맹국들은 정밀한 정보와 작전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이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인권 보호’, ‘인간 존엄성 수호’, ‘테러와의 전쟁과 같은 구호를 내세워 전쟁을 정당화해 왔다가자지구에서 진행 중인 집단학살과 이러한 잔혹 행위를 지지하는 민주주의 전쟁광들의 행태를 볼 때, ‘인권 보호라는 개념은 그 의미를 상실했다오늘날 민주주의 정치인들은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특히 치명적인 작전을 정당화하고 지지하기 위해 자위권을 내세운다미국 주요 동맹국 중에서는 일본만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공식적으로 규탄했다마찬가지로 이란의 주변 국가 중 터키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은 비판적 태도를 보이며 공격을 규탄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의 목표가 단순히 이란의 핵과 미사일 능력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정권 교체즉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는 우호적인 정부로의 교체이기 때문에 이 전쟁은 "필요한 한 계속될 것"이라고 선언했다이스라엘은 지속적인 군사 작전을 통해 이란 정권이 시리아에서처럼 점차 약화하여 결국 붕괴하기를 바라고 있다이러한 맥락에서 전쟁 범죄자 네타냐후는 이란의 자랑스러운 국민에게 우리의 작전이 여러분의 자유로 가는 길을 열기를 바란다라고 주장하며현 이란 정부를 사악하고 억압적인 정권이라고 묘사했다.

 

평화를 사랑하든 본질적으로 호전적이든민주주의 국가든 독재 국가든모든 국가는 결국 제국주의 전쟁에서 노동계급을 총알받이로 희생시키며 전쟁 범죄에 공모한다민주주의 갱단의 수사와는 달리이스라엘 정부는 부패한 이슬람 부르주아지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제국주의적 이익을 추구하며민주주의 갱단에 의해 정보보안군사 등 최신 기술로 무장되어 제국주의적 의도를 실현하기 위해 활용된다이에 따라 이스라엘 정부는 범죄를 더 효과적이고 쉽게 저지르도록 지원받고 있다.

 

이란의 서방 친화적 야당은 이념적 차이를 불문하고(자본의 우파든 좌파든긴장 고조를 희망의 빛으로 여기며군사 공격으로 이슬람 범죄자들을 전복하고 자신들이 정치 무대에 진출할 길을 열어줄 수 있기를 기대해 왔다이 세력들은 광범위한 선전 자원을 활용하며 서방 정부이스라엘특정 아랍 국가들로부터 제국주의적 이익에 부합하는 지원을 받고 있다이러한 역할을 하는 서방의 선전기구는 이란-이스라엘 전쟁이 시작된 이후이란 내 여론을 관리하는 데 매우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행정부 시절 긴축 조치로 인해 폐쇄되었던 일부 언론 매체(보기를 들어 3월 15일에 방송을 중단했던 미국의 소리’ )는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활동을 재개했다.

 

여기서 우리는 외세의 공습을 통해 이슬람 공화국의 전복을 기대하는 것은 완전히 환상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한다그것은 1차 걸프 전쟁 이후의 이라크가 대표적인 사례이다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되었음에도 이라크의 지배 구조는 변함없이 유지되었다역사적 경험은 외세의 공격이설령 겉보기에 혁명적인 세력에 의한 공격일지라도민족주의를 강화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대표적인 사례로 1920년 적군(Red Army)의 폴란드 진격이 있는데이 사건은 폴란드 노동계급이 사회 혁명을 추구하기보다는 국가 부르주아지에 의존하게 했다.

 

이스라엘이 이슬람 공화국을 기습 공격해 호세인 살라미(Hossein Salami)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을 포함한 수십 명의 군사 지휘관을 살해한 뒤새로운 사령관 모하메드 팍푸르(Mohammad Pakpour)는 이스라엘에 지옥의 문이 곧 열릴 것이라고 다짐했다이와 함께 테헤란 팔레스타인 광장의 벽화에도 히브리어로 된 메시지가 표시되었는데그 내용은 잔해 아래로 피난하라!”였다.

 

우리가 반복적으로 강조해 왔듯이각 제국주의 오직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며이는 이란과 러시아 사이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테헤란과 모스크바 사이의 30년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도 불구하고이란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을 공급하며 러시아를 지원해 왔지만모스크바는 이란의 핵심적 필요특히 이슬람 공화국의 심각한 약점으로 남아 있는 방공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제공하려 하지 않았다.

 

이 문제는 이슬람 부르주아지 내부에서도 반복적으로 불만을 일으켜 왔다제국주의적 이익의 관점에서 러시아는 이란이 강하고 독립적인 동맹국이 아니라 약하고 의존적이며 도움이 필요한 상태로 남아 있기를 원한다러시아는 S-300 방공 시스템을 뒤늦게 구식 버전으로 인도했을 뿐만 아니라이후 터키에 더 발전된 S-400 시스템을 이전하면서도 여전히 이란에는 인도를 거부했다더욱이 약속된 Su-35 전투기 인도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이란은 자체 방공 시스템인 Bavar-373을 개발할 수밖에 없었고이는 S-300과 유사한 성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한편이스라엘은 공격의 초기 단계에서 근접 파괴 공작사이버 공격정밀 타격을 통해 이란 서부 지역의 방공 시스템을 무력화하거나 약화하려는 시도를 해왔다.

 

이슬람 부르주아지 역시 매일 밤 여러 차례 드론과 특히 미사일을 포함한 공격을 수행하고 있다이전 사례와 마찬가지로이스라엘의 동맹국들특히 미국영국요르단 및 기타 국가들이 이란 미사일의 요격과 무력화를 가능하게 했다또한일부 나토 회원국들은 비공식적으로 그리고 막후에서 이스라엘의 작전을 지원하고 있다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4월과 10월에 발생한 사례와 유사하게 영국 전투기 파견 가능성을 배제하지도확인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한편트럼프는 미국이 이 공격에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자언급을 거부했다.

 

이스라엘 대통령 대변인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라파엘 그로시(Rafael Grossi)가 이츠하크 헤르초크(Isaac Herzog) 대통령에게 이란의 나탄즈(Natanz) 핵 시설이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격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통보했다고 발표했다.[2] 근본적인 질문은 다음과 같다왜 IAEA 사무총장은 전쟁이 계속되는 와중에 한쪽 당사자에게만 보고하는 것일까이것은 IAEA가 도둑들의 소굴’(유엔)과 마찬가지로 강대국과 약소국 모두의 제국주의적 이익을 위한 도구가 되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 아닐까?

 

이슬람 부르주아지에 이 전쟁은 생존을 위한 전투이다이란의 대응은 매일 계속되고 있지만이슬람 부르주아지가 심각한 위협에 처해 있다고 판단하면모든 전력을 동원하여 방어에 나설 것이다.

 

이슬람 부르주아지는 미국이 전쟁에 직접 개입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테헤란의 보복 공격에 대응해 미국영국프랑스가 이스라엘을 지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그렇지 않으면 해당 지역의 군사 기지가 표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초기 공격 이후트럼프는 이슬람 부르주아지에 다시 한번 갱단의 언어를[3] 사용하며 핵 프로그램에 대한 합의를 촉구하고 경고했다. "이미 계획 중인 다음 공격은 훨씬 더 무자비할 것이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나는 그들에게 미국이 세계 어디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치명적인 군사 장비를 생산하며이스라엘은 이미 많은 양을 보유하고 있으며 더 많은 것이 곧 공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그리고 그들은 그 장비를 사용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4]

 

1차 세계대전 당시로자 룩셈부르크는 전쟁 범죄를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행동에서의 잔혹함과 함께 생각과 감정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야만성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믿었다그렇게 되면 단순히 피의 학살이 벌어지는 것뿐 아니라그 학살을 자랑스러운 일로 여긴다는 것이다.

 

범죄자 트럼프는 로자 룩셈부르크의 말을 생생히 구현했다그는 미국 군사 장비의 더 큰 치명성과 파괴력을 자랑스럽게 언급하며, ‘훌륭한 미국 장비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금요일이 이스라엘에 "위대한 날"이라고 강조했다이 전쟁광은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지역 전쟁 발발에 대해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쟁 상황은 사회에 경찰국가의 분위기를 강화하고전쟁 선전을 통해 노동계급을 오염시킨다따라서 이는 노동계급이 조직화할 수 있는 적절한 환경을 제공하지 않으며오히려 명백한 탄압의 길을 열어준다역사적 기억을 되돌아보면, 1979년 사건(이른바 이란 이슬람 혁명이후 남은 마지막 계급투쟁의 불꽃은 반동적인 이란-이라크 전쟁의 시작과 함께 진압되었다그 시대와 마찬가지로현재 이 시점에서 군사 당국은 의심스러운 활동을 신고하기 위한 특별신고 번호를 발령했다.

 

1차 세계대전의 구체적인 상황을 모든 전쟁에 일반화할 수는 없다이 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가 2차 세계대전의 발발이다전쟁 말기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노동자 파업을 제외하면, 2차 세계대전은 1차 세계대전과는 달리 노동계급의 세계적 투쟁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지 못했고그렇게 할 수도 없었다.

 

전쟁 시기와 달리 경제 위기는 노동자들의 시위 확대를 위한 필수적인 물질적 기반을 제공할 뿐 아니라더욱 심화한 계급투쟁이 발생할 조건을 창출한다전쟁 시기국제주의자들의 임무는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를 옹호하기 위해 나서는 것이며이러한 분쟁의 제국주의적 본질과 그 물질적 기반을 대중에게 폭로하고모든 대립이 노동계급을 겨냥하고 있음을 분명히 선언하는 것이다노동자들은 이러한 전쟁에 참여해서 아무것도 얻지 못하며어디에 있든 진짜 적()은 국내에 있다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

 

이스라엘이 정밀 공격을 통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무력화하거나 이슬람 부르주아지의 정치·군사 지도부를 제거하려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단순히 선전일 뿐이다실제로 이스라엘은 현재까지 사우스 파르스(South Pars) 가스전보루제르드(Borujerd)의 파르다 모터스(Farda Motors) 자동차 공장로레스탄(Lorestan)의 아슈타리안(Ashtarian) 기계 공장 등 민간 시설을 공격해 왔다.

 

안타깝게도이란의 다른 계급 동료들과 비교할 때 이스라엘 노동계급은 민족주의와 종교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이는 이스라엘 노동계급이 투쟁의 역사를 쌓지 못하게 했으며이스라엘 부르주아지가 그들을 전쟁에 쉽게 동원할 수 있게 했다반면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이란 노동계급은 이스라엘의 노동계급보다 투쟁의 전통이 훨씬 강하다특히 중동에서 가장 전투적인 프롤레타리아 부대 중 하나가 이란에 속해 있으며역사적으로 수많은 자랑스러운 전투를 기록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이 전쟁은 이란 노동계급에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영향을 미쳐투쟁을 계속하는 것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노동계급이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는 것을 가로막을 수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의 전쟁은 전쟁을 부추기는 지도자들의 결정 결과가 아니라 자본주의 역사 속 특정 조건의 산물이며이러한 긴장은 미래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우리가 이전에 상세히 보여주었듯이 이슬람 부르주아지와 서구 민주주의 국가들 사이의 갈등그리고 이제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의 전쟁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무관하다이란은 지역 강자의 역할을 주장하지만서구 민주주의 국가들은 이슬람 부르주아지의 그런 역할을 인정하지 않는다반면러시아의 동맹국인 이란을 약화하는 것은 러시아 자체를 약화하는 것이며궁극적으로 중국의 영향력을 제한하는 전략의 일부이다왜냐하면이란의 영향력을 제한하는 것은 중국의 진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국제주의자들(코뮤니스트좌파)의 어깨에는 여전히 무거운 책임이 있다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이러한 전쟁의 제국주의적 본질을 폭로하며그 물질적 토대를 대중특히 노동계급의 의식 속에 명확히 밝혀야 한다이 모든 분쟁이 노동계급의 이익에 반()한다는 것을 강력히 선포해야 한다이란과 이스라엘 사이 전쟁의 결과는 중동 지역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다자본주의는 세계적인 군국주의 체제이며이 전쟁이 전 세계 노동계급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할 것이기 때문이다이러한 전쟁들은 세계 자본주의의 쇠퇴하는 추세를 반영한다.

 

역사는 전쟁이라는 부르주아 학살 기계를 끝장낼 수 있는 유일한 힘은 노동계급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부르주아가 휴전에 서명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독일혁명의 위험이었다이는 언제나 마찬가지이다전쟁 범죄자들은 프롤레타리아트가 계급전쟁을 준비할 위험이 있을 때만 분쟁을 자제한다오늘날 전 세계 노동계급은 그런 위치에 있지 않지만계급투쟁의 발전은 프롤레타리아트에게 그러한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전쟁은 자본주의 쇠퇴기에 삶의 방식이 되었다자본주의는 잔혹함과 야만성을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할 뿐 미래를 제공할 수 없다전쟁광들에게 전쟁을 멈추라고 요구하는 것은 착각이다전쟁을 추구하는 자본주의에서 전쟁광들의 평화는 연막일 뿐이다자본주의의 평화 안에서는 전쟁의 불길만이 번질 수 있다프롤레타리아트는 방어할 조국이 없고그들의 투쟁은 국경을 넘어 국제적 규모로 발전해야 하므로노동자들의 계급전쟁만이 자본주의의 야만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오직 세계 노동계급만이 자본주의 전쟁을 자본주의에 맞선 전쟁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자본주의를 전복함으로써 제국주의 전쟁의 물질적 기반을 없애고 인류에게 영원한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

 

노동자에게 조국은 없다!

제국주의 전쟁을 타도하라!

노동자-자본가 사이의 계급전쟁 만세!

 

2025년 6월 15

국제주의자 목소리(Internationalist V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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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s://www.wsj.com/world/middle-east/in-twist-u-s-diplomacy-served-as-cover-for-israeli-surprise-attack-c79b2206

[2] https://www.radiofarda.com/a/isarel-iran-attacks-iran-facilities/33441705/lbl0lbi413475.html

[3] 거래인가공격인가부르주아지의 전략은 도적질이다.

https://en.internationalistvoice.org/deal-or-attack-banditry-as-the-strategy-of-the-bourgeoisie/

[4] https://time.com/7293906/trump-warning-iran-israel-strikes-death-destruction/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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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추방과 제국주의에 맞서: 전쟁이 아닌 계급전쟁으로!

강제 추방과 제국주의에 맞서: 전쟁이 아닌 계급전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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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미국 이민세관단속국), DHS(미국 국토안보부), 국경 순찰대의 잔인한 추방에 맞선 투쟁이 시작되었다! 이주노동자에 대한 공격이 마침내 로스앤젤레스와 다른 곳의 거리에서 투쟁으로 번지고 있다. 우리의 투쟁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누가 우리의 친구인지, 그리고 이 운동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지금 미국 정부가 인종차별주의, 국수주의로 돌아선 것은 전 세계적인 이윤의 위기와 제국주의 전쟁을 향한 세계적 질주 때문이다. 자본가들은 노동조건 악화, 임금 삭감, 사회 복지 삭감으로 노동계급의 단결을 분열시키고 우리 계급의 한 부문을 위협함으로써 계급의 투쟁성을 저해하려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노동자들이 전쟁터에 총알받이로 끌려가는 동안 국내에서는 비참함을 견뎌내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직시하자! 이것은 단지 '트럼프'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실 민주당은 이주 노동자 납치에 대해 기뻐하고 있다. 레이큰 라일리 법안(Laken Riley act, 불법 체류자의 의무 구금을 확대하는 법안)은 양당의 찬성으로 통과되었고, 오바마와 바이든은 여전히 추방 건수에서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민주당은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반동적인 국경 및 이민 정책에서 구분되지 않으며, 트럼프의 과도한 무모함은 민주당이 중간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위해 이미지를 세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주노동자에게는 억압적인 국가 기구를 운용하는 사람이 누구든, 투옥되거나 추방당하는 상황에서는 중요하지 않다.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 사건처럼 우리의 분노를 민주당 지지로 돌려서는 안 된다. 계급의식을 가진 노동자의 투쟁은 지배계급의 모든 정당과 노동계급의 모든 분열에 대항하는 것이다.

이주노동자를 향한 공격은 모든 노동자에 대한 공격이다. 모든 노동자는 ICE의 급습에 맞서 자신과 이웃, 동료를 방어할 준비를 해야 한다. 지역 행동위원회와 직장 투쟁에서부터 대규모 시위에 이르기까지, 투쟁은 노동계급이 자신의 막강한 힘을 바탕으로 싸워야 한다. 이주노동자와 정주노동자를 포함하여 모든 노동자의 착취당하는 노동이 없다면 자본주의 체제는 멈출 것이다. 투표소가 아닌 일터와 거리에서 투쟁해야 한다! 외국인 혐오적인 자본주의 체제에 가장 큰 타격을 주는 곳, 바로 그들의 이윤을 공격해야 한다!

그러나 단순히 체제가 우리 계급의 형제자매들을 추방하는 것을 막는 데 그치지 말고, 우리는 체제를 전복하고 모든 노동자가 권력을 장악하여 가장 취약한 계층에 대한 잔혹한 국가 탄압의 악몽을 마침내 끝내야 한다. 우리의 투쟁은 국제적이며, 노동자들은 지위와 관계없이 모든 곳에서 우리의 노동을 분열시키고 착취하는 국제 지배계급에 맞서 원칙적인 투쟁을 벌여야 한다.

자본주의를 전복한 세상에서만 모든 노동자가 학대, 성희롱, 임금 착취, 차별 또는 추방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다. 노동계급 전체가 지배계급에 맞서 함께 투쟁하고, 모든 곳에서 자본주의 국가를 무너뜨리기 위한 공세에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가올 투쟁에서 전체 계급에 혁명적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국제 정치 조직을 건설하여야 한다.

국제주의노동자그룹(Internationalist Workers’ Group)은 노동계급의 미래 정당을 건설하고 자본주의를 전복하여 노동자평의회로 구성된 세계 체제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하는 혁명적 노동계급 정치 조직인 국제주의코뮤니스트경향(ICT)의 미국 지부이다.

국제주의노동자그룹(Internationalist Workers’ Group)
Monday, June 16, 2025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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