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4

from 일기 2011/06/14 01:34

이상하다. 이상한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가족을 미워하는 건 사실 나에게 잘 이해가 가진 않는다.

가족같이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몰라도..

아빠조차도 싫어는 하지만 미워할만큼 감정이 뜨거워지지는 않는다.

왜 붙어 살면서 괴로워할까

정말 노력하면 따로 살 수도 있을텐데

글쎄 관성인가 나처럼

최소한의 맞장구와 침묵 말고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데미지는 확실히 줄어든 것 같긴 한데

마음이 딱딱하게 굳은 것 같아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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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4 01:34 2011/06/1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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