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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7

from 일기 2010/03/0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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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과의 만남, 넝쿨-송이와의 통화로 바닥을 헤메던 자존감, 자존심, 자기애 어느 정도 상승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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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마음을 다짐한지 이틀만에 다 고백 : 너의 무관심에 관한 논문을 한 편 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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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별로 변하는 건 없는 그대의 태도 : 무덤덤..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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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는 꼭 흰둥이랑 운동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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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제일 무섭다.. 그 심경의 변화는 어디에서 왔을까..

사실 난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는데...

(소영  said : 변하는 게 당연한거지! 응.. 그래 니 말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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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7 22:13 2010/03/0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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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4

from 일기 2010/03/04 00:37

워크북 만들기 ...오이에게 답장

북상초 편집...하드 돌려주기

노트북 수리

레아 회의 한 번 더

시험 공고 확인 ..소영 만나기

교육학 인강신청

소식지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

식탁보 돌려주기

교수대 위의 까치, 대의민주주의 속에... 읽은 것 정리

링크, 아나키 인 액션 마저 읽고 정리

철학 vs 철학, 철학 삶을 묻다?, 위화-허삼관 매혈기/인생 살 수 있으면 사기 혹은 빌려 읽기

창고에 있는 책상과 책 옮겨오기

커튼 달기

수업준비와 조만간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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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머리 맡에 붙어 있는 할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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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포기 하고 공부나 해야지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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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애정을 표현하는 흰둥이가 큰 위안 ㅠㅠ

(심장이 빠르게 두근거리는 것을 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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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이번 계기로 선거가 싫어질 듯...한..확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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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아아아아아아아어어아이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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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4 00:37 2010/03/0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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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from 읽기 2010/03/03 23:58

반짝 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이 멋진 세상을 다 보고 잠이 안와서 언니 책장을 뒤져 찾은 책이다.

제목을 한 번 중얼거려본지도 7-8년이 지났는데 오늘에야 읽는다.

 

호모 남편과 그의 애인, 알콜중독 아내라는 설정만으로 무척 쎈 이야기일거라 생각했었는데

읽어보니 뭐랄까 순정만화..언니 표현에 따르면 야오이물 -_- ; 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었다.

어쨌든 재미있게 보았다.

 

아내와 남편의 시각에서 서술이 번갈아가면서 나오는데

남편의 서술보다는 아내의 서술이 어쩐지 더 비중이 컸던 것으로 기억된다.

아내의 격한 심리변화는 조울증, 알콜중독으로 진단되지만

그다지 낯설지 않다. 사랑에 빠지고 들뜨고 걱정하고 상처받고 감사해하고

그런 것들이 격하게 조금 빠르게 변하고 하는 것이..

 

아내가 두 남자 모두의 정자를 사용해 임신하고 싶다고 말한 사실을 전해 들었을 때

곤(남편의 애인)이 남편을(이름이 기억안남) 때리며 화를 내고

잠적...한 건 좀 오바라는 느낌이었다..뭐 그럴 수도 있지..

물론 이차저차 상황은 바뀌지만..

 

양가 부모님으로 대표되는 사회의 시선을 피하기도 하고, 부딪히기도 하면서

이 셋은 나름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저마다의 약점을 채워주고 감싸안으면서 가게 된 것..

 

오호..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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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3 23:58 2010/03/03 23:58

이 멋진 세상

from 읽기 2010/03/03 22:20

이 멋진 세상...아사노 이니오

 

영길쌤의 졸업선물 뭉치 중에 하나였던 책..

청주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틈틈이 읽고 집에 왔다.

집에와서 엄마랑 수다 떨다가 엄마가 잠들고 마저 보았다..

 

첫화에서 왕따당하는 소녀의 독하게 깨문 이빨에 섬뜩함을 느꼈다.

이후 이어지는 이야기는 그 소녀가 사는 동네의 또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

그 다음은 또 누군가의 근처에 있던 누군가의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기억에 남는 장면들은...

곰아저씨가 뿌려준 돈으로 연애중 임신시켜놓은 유부남 선생을 불러내는 여고생

학생회장이면서 학교 짱이지만 자동차에 사는 소년

정작 음반은 작곡가들이 만들어줬다는 밴드

그 밴드때문에 회사 때려치웠다 다시 복귀하는 남자의 아침햇빛에 내놓은 알몸

남자 집에 얹혀사는 여자..

 

어떤건 이해가 가지만 어떤건 이해가 가지 않는다.

특히 선생을 불러내는 여고생의 마음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아....= _ =

어떤 에피소드는 잘 기억나진 않지만 최근에 본 영화 도쿄의 '의자가 되어버린 여자이야기...인테리어 디자인'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딱 그만큼의 희망'을 보여주려는 건가 싶다가도 어느 순간엔 너무 삭막한 것들을 보여준다..

희망을 정면으로 이야기했다면 매력없었겠지만...ㅎㅎ

놀라운 건 이 모든 것이 한 작은 동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라는 것...

기록...보여주기... 그런 느낌이기도 하다.

그냥 모른 채 지나가는 이야기, 사람, 그냥 사는 이야기

때론 험악한 한 때를.. 때론 달콤한 한 때를..

 

시간을 멈추려는 사람들이 생각을 잃어가며 이야기는 끝난다..

음..생각해보니 그럴 수 밖에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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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3 22:20 2010/03/03 22:20

2010/01/19

from 일기 2010/01/19 02:16

J는 맨날 똑같은 옷만 입고

D는 한 겨울에도 여름 샌들을 신고 다닌다.

Y는 구멍난 양말을 신고 다녔으며

나는 남친의 옷을 빌려 입고 다녔다.

C와 S는 긴 파마머리가 다 풀릴 때 까지 파마를 안하고 있다..

N의 떨이 천원 빨간 고양이 귀걸이

장례식날 완전 무장했던 I의 10년도 더 됐다는 스키 잠바

D의 5:5 가르마가 어떻게 생겼었나 잊어버리게 해 준 빨간 모자

ㅋㅋㅋ 한겨울 레아의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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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9 02:16 2010/01/19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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