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8/07/01

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7/01
    6/30(1)
    조이

6/30

1.

 

이사했다-

목,금,토 내내 혼자 조금씩(?) 이삿짐을 나르고,

큰 것들은 엄마아빠가 일욜 오전에 도와줬지만,

이사 온 집은 아직 정리가 안되었고,

이사는,,왠지 아주 혼자 한 기분.

 

목욜밤엔 처음 오다가 살짝 남의 차 박아서 돈도 날리고ㅠㅠ

금욜밤엔 쑥 생일이라 실컷 놀고, 아주아주 오랜만에 클럽도 가고,

새로운 버닝거리도 찾고(!), 덕분에 삭신이 쑤시고-_-;

토욜엔 종일 이사이사이사, 혼자 장도 보고..

어제 겨우 이사 완료.

 

2.

 

오늘 밤은 이 집에서 혼자 자는 네 번째 밤인데,

사실 나 아직 한 번도 불끄고 못 잤다, 여기서.

무서워서.

헉;

 

완전히 혼자라는 게 이렇게 무서울 줄이야-

학교 앞에 살 때 우리집엔 참 들락날락하는 친구들, 선후배들이 많았었고,

작년 가을부터 살 던집은 이사할 때부터 애인과 함께였는데,

지금 나는 혼자이고, 혼자 이사했고, 홀로서기 연습중이다.

 

오늘은 꼭 불끄고 자야지.


3.

 

머리 잘랐다, 충동적으로.

근 몇년 사이에 제일 짧은 머리-

또 자라겠지 뭐, 스물 여섯 내가 자라듯.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