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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도덕성

당선이 유력한 대통령 후보가 도덕적 결함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본인이 시인한 것만 하더라도 여러 가지이다. 다른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분이 당선되면 도대체 자라는 애들에게, 삶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그리고 공직자가 되려는 사람에게 무엇을 요구할 수 있을까. 교육을 위한다면 위장전입도, 평범한 건물주인이 모두 다 한다는 절세(?)도, 실정법만 어기지 않으면 무엇이라고 할 것인가.  "대통령도 그랬는데요 뭘"이라고 하면, "그래도 너는 달라야지"라고 할 수 있을까.   

 

두렵다. 이제 정의와 사회윤리가 어떻게 될까. 어차피 돈과 성공만이 유일한 시대정신이고 그것을 후보가 대변하고 있다면 더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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