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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요일

여러 가지 눈이 있을 수 있지만, 순수, 아름다움, ....등의 말보다는 장애의 아픔이 눈에 띈다. '삶의 의미'식으로 로 보는 것은 너무 상투적이고 안이하지 않을까...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이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을 연기한다는 역설... 연기를 할 수 있는 사람(사회적 기능이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겠다!)이 그리는 환자의 모습은 누나가 힘들어 돌볼 수 없는 정도로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다.

 

기억나는 대사...........

 

마지막 장면

 

"일곱째 날은 하느님이 쉬기 위하여 구름을 만들었고,

여덟째 날은 빠진 것이 없나 생각하다가 조지를 만들었더니 보기에 좋았더라."

 

또,

 

비행기는 타지 않으면 나는 것이 보인다. 매일 비행기를 타던 아리의 삶이 달라진 것을 표현한 것

 

 

 

* 참고

 

제목 :  제8요일 (Le Huitieme Jour / The Eighth Day, 1996)   
97 칸느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감독 :  Jaco Van Dormael
출연 :  다니엘 오떼유, Pascal Duquenne, 미우-미우   모든 출연진 보기
기타 :  1996-10-26 개봉 / 118분
줄거리 : 

 

 

아리(Harry: 다니엘 오떼이유 분)는 성공한 세일즈 기법 강사이다. 그러나 아리는 자신의 차갑고 계산적인 삶의 태도에 염증을 느끼는 부인 줄리(Julie: 미우 미우 분)와 별거 중이다. 아리는 부인 줄리와 어린 딸들과 함께 다시 화목한 삶을 되찾는 것이 꿈이나 좀처럼 돌아선 줄리의 마음은 제자리로 오지를 않는다. 어느날 아리는 비오는 밤길에 차를 몰고 가다가 우연히 강아지를 치게 되고 그개의 주인은 다름아닌 요양원에서 막 탈출한 다운증후군 환자 조지(Georges: 파스칼 뒤켄 분)이다. 조지는 정신박약으로 요양원에 기거하는데 어머니가 이미 수년전에 죽었는데도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환상과 현실 사이를 오락가락하며 어머니를 찾아 다니고 있다.

 아리는 때묻지 않고 순진한 영혼을 가진 조지에게 점점 매료되고 특히 극심한 초코렛 알레르기가 있는 조지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조지와 함께 집으로 가서 팀??선물을 주려고 하나 부인에 의하여 거절당하고 딸들을 만나지도 못한 채 문전박대 당하는 아리, 그를 오히려 조지가 위로하기 시작한다. 요양원으로 다시 돌아온 조지는 재탈출을 감행하고 한편 아리는 가족에게 거절당한 자신에 대해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아리의 세일즈 강의 중에 조지는 요양원 친구들을 모두 데리고 교육장소에 나타난다. 아리는 기습한 그들을 보며 빙그레 웃으며 강의는 팽개쳐둔 채 그들과 함께 나간다. 버스를 탈취하여 해변으로 향하는 그들은 아리의 집부근으로 가고 그날이 마침 딸의 생일인 것이다. 조지와 아리는 부인의 집앞에서 밤새 폭죽과 불꽃놀이로 딸의 생일을 축하한다. 이제 그들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고 해변의 밤하늘을 수 놓은 불꽃들은 얼어붙은 부인 줄리의 마음을 녹이게 된다. 아리는 다시 따뜻한 가정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조지는 친구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쓸쓸히 떠난다. 조지는 빌딩의 옥상에 올라 의사의 금지로 먹지 못했던 쵸코렛을 먹어 발작 상태에 이르고 곧 어머니의 환상을 보게 된다. 그리고 어머니의 곁으로 가기위해 옥상에서 몸을 날리는데 조지는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한없이 행복한 미소를 띄며 높이 높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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