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외팔이 야구선수

  • 등록일
    2009/01/06 13:28
  • 수정일
    2009/01/06 13:28

 

 

동영상의 주인공은 미국 유일의 '외팔이 메이저리거' 피트 그레이 선수.

그레이는 1945년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 소속으로 77경기에 출전, .218 타율을 기록했다. 한 팔로 스윙을 할 수밖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234타석에 서는 동안 단 11개의 삼진만을 당했을 뿐이다.

 

그레이가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던 데에는 2차 세계대전 발발에 따른 선수부족 현상(당시 마찬가지 이유로 출범했던 '여자야구리그'는 영화 '그들만의 리그'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이 무관하지 않지만, 장애인으로 메이저리그 타자로 활약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