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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었을때 나타나는 현상

끊었을때 나타나는 현상

 

- 끊음은 연결의 파괴행위이다.

곧, 상대에 대한  강력한  전쟁 선포이다.

 

- 절단의 유형은 여러가지이다.

10수앞을 내다 봐야, 아니 그이상을 내다봐야 그 끊음이 현실화 될수있는 경우의 수에서 부터,

 '일단 끊고보자' 의 단순 무식형에 이르기 까지.

그런데, 직접형에서부터 간접형까지, 혹은 단순형에서부터 복잡형까지 '끊음'(절단) 은 '이음'(연결)과 이율배반적이기 때문에 어떠한 식으로든 대립적 결론에 이른다.

 

-  그 결론은 3가지 뿐이다.  즉, 끊음으로 인하여 필연적으로 ' 파괴적 조화' 의 흥망성쇄를 거듭하면서 한판의 승부에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는바, 부분적으로 원인에 대한 결과는 3가지 뿐이라는 것이다.

  

- 우선, 연을 끊은 당사자가 목적하는 대로 달성되는 결론이다.

단순무식형 끊음의 최대성과는 눈앞의 노획물이다.

미래형 끊음의 노림, 그리고 그 투자의 최대성과는 당장의 노획물을 능가하는 거대한 자기 세력의 구축일 것이다. 직접형이든 간접형이든간에 그래서 끊임없이 '끊기' 에 열중하는 이유이다.

 

- 다음은 끊은 당사자의 헛발질이거나 역으로, 끊김 당한 상대방이 목적하는 대로의 결론이다.

단순 무식형 끊음이 원인으로 작동되어 흔히 발견되곤 한다.

끊음이란 연결에 대한 파괴행위이기 때문에, 필사적인 저항의 기세는 당연하다.

그리고, 응당 상대의 끊음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놓기 때문에 끊음 행위자의 뜻대로가 쉽지 않다.

수학적으로도 끊음이란 돌 2개에 대한 돌 1개의 비율이다.

 

- 마지막 결론은 끊음으로 인한 사태의 타협과 또 다른 확산이다.   

연결에 대한 파괴가 '끊음' 이지만, 대체로의 결론은 타협이다. 

한번의 끊음으로 모두가 파괴되거나, 승패가 결론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끊음의 결론이 곧 타협인가? 아니다. 끊음에 대한 타협은 현상일 뿐이다.  

  

작은곳의 끊음은 ' 관계맺기' 를 통하여 큰 곳으로 확산된다.

작은곳의 원인은 ' 어떠한 관계를 통하여' 반드시 여러 곳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더 큰 분쟁과 대립을 낳게 한다.

그렇다면, 끊음의 최종 결론은 타협이 아니라 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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