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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혔을때 나타나는 현상
- 붙힘은 도발이다.
변화를 꾀하고자 한다면, 붙혀라!
'붙히면 젖혀라' 했을때의 그 붙임을 일컫는다.
붙힘은 흔히 궁했을때 이의 타개를 위해 사용된다.
그리하여 붙혔을 나타나는 현상은 천차 만별이다.
- 우선, 붙임의 도발에 대한 늦춤이다.
쉬이 , 변화를 원치 않는 경우이다. 붙힘에는 '느는' 경우이다.
나의 강한 곳과 내가 약하더라도, 그 힘을 비축하면서 훗날을 도모한다.
그리하여, 쉽게 헛점을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긴 국면을 연출한다.
- 다음은, 붙힘에 졎히는 경우이다.
도발을 응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으며, 전투는 필연이다.
맛끊음, 혹은 이단 젖힘의 결과를 낳게 되기 때문에 이순간에는 양자간에 엄청난 기세가 동원되어 거의 전판의 운명을 좌우하게 된다.
- 허나, 붙힘은 종종 무시 당한다.
1에 1의 대응이 붙힘이므로, 당장에 변화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붙힘이란 궁한자의 도발이지 않는가!
일일이 대응하는 것은 오히려 상대의 의도에 말려드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종종 무시되는 것이다.
- 다시 한번 붙힘에 대하여 보자 !
적대적인 대립의 처지에서 붙힘이란 분명 도발이요, 시비걸기이다.
어떻게 하겟는가? 유연하게 긴장을 늦추거나, 단호한 응징, 잘 모르겠더든 무시하면 된다.
끊었을때 나타나는 현상
- 끊음은 연결의 파괴행위이다.
곧, 상대에 대한 강력한 전쟁 선포이다.
- 절단의 유형은 여러가지이다.
10수앞을 내다 봐야, 아니 그이상을 내다봐야 그 끊음이 현실화 될수있는 경우의 수에서 부터,
'일단 끊고보자' 의 단순 무식형에 이르기 까지.
그런데, 직접형에서부터 간접형까지, 혹은 단순형에서부터 복잡형까지 '끊음'(절단) 은 '이음'(연결)과 이율배반적이기 때문에 어떠한 식으로든 대립적 결론에 이른다.
- 그 결론은 3가지 뿐이다. 즉, 끊음으로 인하여 필연적으로 ' 파괴적 조화' 의 흥망성쇄를 거듭하면서 한판의 승부에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는바, 부분적으로 원인에 대한 결과는 3가지 뿐이라는 것이다.
- 우선, 연을 끊은 당사자가 목적하는 대로 달성되는 결론이다.
단순무식형 끊음의 최대성과는 눈앞의 노획물이다.
미래형 끊음의 노림, 그리고 그 투자의 최대성과는 당장의 노획물을 능가하는 거대한 자기 세력의 구축일 것이다. 직접형이든 간접형이든간에 그래서 끊임없이 '끊기' 에 열중하는 이유이다.
- 다음은 끊은 당사자의 헛발질이거나 역으로, 끊김 당한 상대방이 목적하는 대로의 결론이다.
단순 무식형 끊음이 원인으로 작동되어 흔히 발견되곤 한다.
끊음이란 연결에 대한 파괴행위이기 때문에, 필사적인 저항의 기세는 당연하다.
그리고, 응당 상대의 끊음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놓기 때문에 끊음 행위자의 뜻대로가 쉽지 않다.
수학적으로도 끊음이란 돌 2개에 대한 돌 1개의 비율이다.
- 마지막 결론은 끊음으로 인한 사태의 타협과 또 다른 확산이다.
연결에 대한 파괴가 '끊음' 이지만, 대체로의 결론은 타협이다.
한번의 끊음으로 모두가 파괴되거나, 승패가 결론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끊음의 결론이 곧 타협인가? 아니다. 끊음에 대한 타협은 현상일 뿐이다.
작은곳의 끊음은 ' 관계맺기' 를 통하여 큰 곳으로 확산된다.
작은곳의 원인은 ' 어떠한 관계를 통하여' 반드시 여러 곳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더 큰 분쟁과 대립을 낳게 한다.
그렇다면, 끊음의 최종 결론은 타협이 아니라 분쟁이다.
덮었을때 나타나는 현상
- 장문이란 작은 곳에서의 포위다.
포위란 상대방의 활로를 틀어막아서 질식하게 만드는 전투용어니까, 장문을 포위의 일종이라고 표현해도 문제될 것이 없다.
- 장문내지, 덮었을때는 어떠한 현상이 나타나는가?
우선, 그곳에서의 타협이 별로 없는 전쟁이다.
둘의 관계에서 한쪽은 불가피하게 덮히거나, 파괴되기 때문이다.
관전자는 상당한 흥미가 생긴다.
둘째, 덮은 쪽이 상대적으로 운신의 폭이 넓다.
허황되게 장문으로 씌운경우를 제외한다면, 일단 덮은 쪽은 기분이 좋다.
그리고, 상대의 움직임에 따라 나의 방향을 정한다는 잇점이 있다.
특히, 상대가 진을 뚫기 위해 연단수를 연발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유도하기도 하고 이를 잘활용만 할줄 안다면 튼튼한 진지를 구축할수 있다.
셋째, 씌움당하는 쪽은 상대적으로 운신의 폭이 좁다.
그자체로 씌움당하는 대부분은 기분이 나쁘고 답답하다.
전투의 장면이 결정적으로 전체의 대세와 직결된다면 씌움당하는 것 자체로
상당한 고전을 면키 어렵다. 필사적으로 진을 뚫어야 하고 활로를 찾아야 하기때문에
다른지역을 돌볼 여유가 없어지기도 한다.
- 덮어씌우기를 즐겨라!
덮어씌우기를 잘만 활용한다면 불리했전 형세를 금방 역전시킬수 있다.
반대로 잘못 씌움당해서는 잘나가던 판을 망치기 일쑤다.
- 덮어씌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말을 가볍게, 운신을 가볍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말이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그것에 목숨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버리기가 쉽지 않다.
하여, 덮어 씌움에 대한 대책은 새털처럼 가벼운 행마이다. 그리고, 언제든 버릴줄아는 유연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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