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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혔을때 나타나는 현상

붙혔을때 나타나는 현상

 

- 붙힘은 도발이다.

 변화를 꾀하고자 한다면, 붙혀라!

'붙히면 젖혀라' 했을때의 그 붙임을 일컫는다.

붙힘은 흔히 궁했을때 이의 타개를 위해 사용된다.

 그리하여 붙혔을 나타나는 현상은 천차 만별이다. 

 

- 우선, 붙임의 도발에 대한 늦춤이다.

쉬이 , 변화를 원치 않는 경우이다. 붙힘에는 '느는' 경우이다.

나의 강한 곳과 내가 약하더라도, 그 힘을 비축하면서 훗날을 도모한다.

그리하여, 쉽게 헛점을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긴 국면을 연출한다.

 

- 다음은, 붙힘에 졎히는 경우이다. 

도발을 응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으며, 전투는 필연이다.

맛끊음, 혹은 이단 젖힘의 결과를 낳게 되기 때문에 이순간에는 양자간에 엄청난 기세가 동원되어 거의 전판의 운명을 좌우하게 된다.

 

- 허나, 붙힘은 종종 무시 당한다. 

1에 1의 대응이 붙힘이므로, 당장에 변화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붙힘이란 궁한자의 도발이지 않는가!

일일이 대응하는 것은 오히려 상대의 의도에 말려드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종종 무시되는 것이다.

 

- 다시 한번 붙힘에 대하여 보자 !

적대적인 대립의 처지에서 붙힘이란 분명 도발이요, 시비걸기이다.

어떻게 하겟는가? 유연하게 긴장을 늦추거나, 단호한 응징, 잘 모르겠더든 무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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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호박 농사 거진 망한 수준

올해 호박 농사 거진 망한 수준

 

- 풀이 무성했다.

 무성한  풀에 비해서 호박 넝쿨은 거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풀에 치인 것인가?

 그렇지는 않는듯 ! 배추나 다른 작물이었다면 모를까, 호박은 풀과 공존하면서도 열매를 맺는 작물이니까.

 그렇다면, 애시당초 그 줄기 뻗기를 강하게 하지 못하였다는 결론밖에 달리 근거를 찾기는 어렵겠다.

 

- 중요한 것은 넝쿨이 아니다. 열매이지 !

 볼품없이 말라 비틀어진 넝쿨의 끝마디쯤에,

애덜 키만큼 자란 무성한 풀밭사이로 누렇고 작은 맷돌 호박이 군데군데 달려있었다.

작은 것을 모두 합해서는 한 30개, 시장에 내놔도 소비가 될만한 큰 호박이 한 대여섯개!

아직, 시간이 없어서 다 수확하지 못한것이 있다고는 해도 올해 호박 농사는 거진 망한 수준이다.

 

- 왜, 호박의 작황은 이리 형편이 없었던 것인가?

 결론 부터 말하자면 땅의 척박함 때문이다.

 엄청난 양의 거름을 투여하고도 그 척박함을 극복하지 못하였다는 것이 결론이다.

 

- 또 한가지 놀라운 사실 !

400평의 반정도의 땅은 부슬 부슬한 땅이다.

맨땅의 고전은 충분히 예상하였으나, 기름진 이곳은 그런대로 소출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였으나

여기에서는 단한개의 호박도 얻지 못하였다.

무성한 풀도 없었는데-----.

이유는 강력한 풀약, 혹은 강력한 화학약품의 영향 때문이다.

지난 겨울, 호박받을 만들려고 할때도 이곳은 다른곳에 비해서 유달리 풀이 자라지 않고 있었다.

군데 군데 소나무와 잦나무가 심겨져 있었을 뿐!

전주인이 소나무와 잔디를 심으려고, 그러니까 새롭게 용도를 변경하려고 풀약을 살포했거니 했고,

철지난 봄에는 호박농사가 잘될것이라고 기대를 했었것이었는데-----.

강력한 제초제, 혹은 또다른 화학 약품은 호박조차 그 자람을 억제시킨 것이 분명했다.

 

- 봄에 호박을 심는데 얼마나 많은 노동력을 투자했단 말인가?

무성했던 풀은 제거했고,

크게 구덩이를 팠으며,

한포에 2000원씩이나 하는 농협용 거름은 엄청나게 쏟아붓고,

수로의 물을 양동이로 퍼다가 날랐으며,

한개에 100원씩하는 씨앗을 모종으로 키워서는 정성껏 심었던 것인데,

그리고도, 시시때때로 말라 비틀어지지 말라고 천이 바다와 만나는 그 먼곳까지 달려가

물을 주며 풍성한 수확을 빌었던 것인데-------.

 

- 초라한 수확물 ! 

심느라고 함께 땀 흘렸던 동료들은 볼 낮이 없다.

줄께 없네! 호박물 내리면 그거라도 들고 이해를 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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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와 에콰도르 '사회주의 헌법'

경제위기와 에콰도르 '사회주의 헌법' (9월 30일)

 

- 베네수엘라, 볼리비아와 함께 남미좌파 3국중의 하나인 에콰도르

 28일 치러진 개현안 국민투표에서 64% 찬성으로 개헌안이 통과됐다.

개헌안의 내용은 이렇다.

 

* 석유 석탄 통신 분야의 국가 통제및 규제강화,

* 일부 외채 '불법'규정및 상환거부,

* 국가에 유휴농지 몰수및 재분배 권리 부여,

* 외국 군사기지 금지

* 동성 결합에 이성 결혼과 동등한 권리 부여

* 가정 주부, 비정규 직 노동자에 사회보장 혜택 부여  (한겨레 신문 9/30)

 

- 한편, " 고통이 없고 공평하며 정당한 에콰도르" 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자평하고 있는 코레아 대통령은 그의  권한도 크게 강화시켰는데, 이를 두고 AP통신은 독재정치의 우려와 " 야심찬 사회보장 프로그램의 비용을 어떻게 조달할지 의아 스럽다" 로 논평한다. 빈국이고 석유의존도 크다는 우려가 포함되겠다.

 

- 그런데, '사회주의 바람' 이 불고있는 남미 반대편에 위치한  한국경제가 심상치 않다.

 

 

* 고삐 풀린 환율 한때 1200원 - 원화값 28원 떨어진 1188.80원 ----- 4년 9개월만에 최저

* 당분간 약세 예상 ---- 4분기 1300원 갈수도

->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 심리, 이에 따른 외화 유동성 부족상태, 매물은 없고 '사자' 만 넘치는 수급 불균형등이 작용하며 원화값이 단기간 더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 M&A 매룰로 나오는 건설사 - 유동성 위기로 중견없체 20-30곳 줄줄이 '대기'

 -> ' 미국발 금융소크 여파로 국내 금융회사들이 건설사에 대한 만기 연장이나 신규대출의 끈을 조이면서 건설업체들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 키코 중소기업들 " 더는 못견디겠네" - 원화값 1200원땐 10곳중 7곳 부도위기

-> ' 수출 중소기업 A사는 환율이 923원 정도인 시기에 930원 약정 환율로 100만 달러를 키코 상품에 가입했다. 녹인 환율은 947원, 녹아웃 환율은 905원. 환율이 내려가도 이회사가 수혜를 입을수 있는 금액은 연간 고작 3억원이다. 하지만 환율이 1200원 대로 급등한 29일 이 업체의 손실 규모는 64억 8000만원까지 늘어났다.

녹인 구간에 이르면 약정 금액의 2배에 달하는 달러를 낮은 환율로 은행에 상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29일 장중 한때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어서자 통화 옵션상품 키코에 가입한 중소기업들도 혼란에 빠졌다. 환율이 1200원대를 넘어서면 중소기업 68.6% 가 부도에 이를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이다.'    (매일 경제 9/30)

 

 - 위 경제지표의 변화양상은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이미,  미국발 위기가 한국 실물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후의 양상 말이다.    

그 경제적 영향이란 다수의 민중생존권과 직결된다는 측면에서 우리 전체문제다.

 

- " 이명박 정부가 세계적으로 이미 몰락의 과정을 밟고 있는 신자유주의를 추종하며 계속 시대 흐름에 역행할 경우 양극화를 더욱 심화 시켜 내수 기반과 성장 잠재력을 더욱 약화 시킬 전망" (유종일 한국 개발 연구원 국제 정책 대학원 교수) 은 당연하다.

그리고, " 특히 금산 분리 완화, 금융지주회사 규제완화, 투자은행 육성등은 실패한 미국 금융보다도 훨씬 위험한 길을 가겠다는 것" (유종일) 이라는 지적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 경제위기에 직면한 한국경제의 타개책으로,

다시말해, 이러 저러한 이유로 인한 자본주의 모순에 기인한 현재의 세계적이고 한국적인 경제위기적 사태에 대한 대안으로, '에콰도르류'의  헌법개정은 어떤가?!

비현실적인가? 오히려 가장 설득력 있어 보이지 않는가? 민중들의 보편적 가치가 추구되는 평등한 세계를 향한다고 했을때 ------.

 

 

* 석유 석탄 통신 분야의 국가 통제및 규제강화,

-> 한국형 : 석유, 가스, 전기등 에너지 부분의 국영화.

      (덧붙여, 물, 통신, 의료, 교육, 방송부분의 국가 통제및 규제강화)

 

* 일부 외채 '불법'규정및 상환거부,

-> 한국형 : 금융에 대한 엄격한 규제와 통제장치 강화

 

* 국가에 유휴농지 몰수및 재분배 권리 부여,

-> 식량주권론과 환경권에 근거한 농업 정책.

-> 비 농업 생산적 농지 몰수및 경자유전권 부여

 

* 외국 군사기지 금지

-> 주한 미군기지 철수

 

* 동성 결합에 이성 결혼과 동등한 권리 부여

-> 성적 소수자 권리 합법화

 

* 가정 주부, 비정규 직 노동자에 사회보장 혜택 부여  

-> 비정규직 양산하는 현행 비정규직 법 철폐.

-> 가정주부 노동자 인정법과 이에 준하는 사회보장 혜택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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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었을때 나타나는 현상

끊었을때 나타나는 현상

 

- 끊음은 연결의 파괴행위이다.

곧, 상대에 대한  강력한  전쟁 선포이다.

 

- 절단의 유형은 여러가지이다.

10수앞을 내다 봐야, 아니 그이상을 내다봐야 그 끊음이 현실화 될수있는 경우의 수에서 부터,

 '일단 끊고보자' 의 단순 무식형에 이르기 까지.

그런데, 직접형에서부터 간접형까지, 혹은 단순형에서부터 복잡형까지 '끊음'(절단) 은 '이음'(연결)과 이율배반적이기 때문에 어떠한 식으로든 대립적 결론에 이른다.

 

-  그 결론은 3가지 뿐이다.  즉, 끊음으로 인하여 필연적으로 ' 파괴적 조화' 의 흥망성쇄를 거듭하면서 한판의 승부에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는바, 부분적으로 원인에 대한 결과는 3가지 뿐이라는 것이다.

  

- 우선, 연을 끊은 당사자가 목적하는 대로 달성되는 결론이다.

단순무식형 끊음의 최대성과는 눈앞의 노획물이다.

미래형 끊음의 노림, 그리고 그 투자의 최대성과는 당장의 노획물을 능가하는 거대한 자기 세력의 구축일 것이다. 직접형이든 간접형이든간에 그래서 끊임없이 '끊기' 에 열중하는 이유이다.

 

- 다음은 끊은 당사자의 헛발질이거나 역으로, 끊김 당한 상대방이 목적하는 대로의 결론이다.

단순 무식형 끊음이 원인으로 작동되어 흔히 발견되곤 한다.

끊음이란 연결에 대한 파괴행위이기 때문에, 필사적인 저항의 기세는 당연하다.

그리고, 응당 상대의 끊음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놓기 때문에 끊음 행위자의 뜻대로가 쉽지 않다.

수학적으로도 끊음이란 돌 2개에 대한 돌 1개의 비율이다.

 

- 마지막 결론은 끊음으로 인한 사태의 타협과 또 다른 확산이다.   

연결에 대한 파괴가 '끊음' 이지만, 대체로의 결론은 타협이다. 

한번의 끊음으로 모두가 파괴되거나, 승패가 결론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끊음의 결론이 곧 타협인가? 아니다. 끊음에 대한 타협은 현상일 뿐이다.  

  

작은곳의 끊음은 ' 관계맺기' 를 통하여 큰 곳으로 확산된다.

작은곳의 원인은 ' 어떠한 관계를 통하여' 반드시 여러 곳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더 큰 분쟁과 대립을 낳게 한다.

그렇다면, 끊음의 최종 결론은 타협이 아니라 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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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었을때나타나는 현상

덮었을때 나타나는 현상

 

- 장문이란 작은 곳에서의 포위다.

포위란 상대방의 활로를 틀어막아서 질식하게 만드는 전투용어니까, 장문을 포위의 일종이라고  표현해도 문제될 것이 없다.

 

- 장문내지, 덮었을때는 어떠한 현상이 나타나는가?

 

우선, 그곳에서의 타협이 별로 없는 전쟁이다.

 둘의 관계에서 한쪽은 불가피하게 덮히거나, 파괴되기 때문이다.

관전자는 상당한 흥미가 생긴다.

 

둘째, 덮은 쪽이 상대적으로 운신의 폭이 넓다.

 허황되게 장문으로 씌운경우를 제외한다면, 일단 덮은 쪽은 기분이 좋다.

그리고, 상대의 움직임에 따라 나의 방향을 정한다는 잇점이 있다.

특히, 상대가 진을 뚫기 위해 연단수를 연발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유도하기도 하고 이를 잘활용만 할줄 안다면 튼튼한 진지를 구축할수 있다.

 

셋째, 씌움당하는 쪽은 상대적으로 운신의 폭이 좁다.

그자체로 씌움당하는 대부분은 기분이 나쁘고 답답하다.

전투의 장면이 결정적으로 전체의 대세와 직결된다면 씌움당하는 것 자체로

상당한 고전을 면키 어렵다. 필사적으로 진을 뚫어야 하고 활로를 찾아야 하기때문에

다른지역을 돌볼 여유가 없어지기도 한다.

 

- 덮어씌우기를 즐겨라!

덮어씌우기를 잘만 활용한다면 불리했전 형세를 금방 역전시킬수 있다.

반대로 잘못 씌움당해서는 잘나가던 판을 망치기 일쑤다.

 

- 덮어씌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말을 가볍게, 운신을 가볍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말이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그것에 목숨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버리기가 쉽지 않다.

하여, 덮어 씌움에 대한 대책은 새털처럼 가벼운 행마이다. 그리고, 언제든 버릴줄아는 유연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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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뒤 배추밭 ! 효소 거름을 주다

비온뒤 배추밭 ! 효소 거름을 주다.
 

 비온뒤 배추밭 ! 효소 거름을 주다.

 

 - 한풀 더위를 꺽게했던 단비 !

 한달이상 가물었던 대지를 흠뻑 적시기에 충분했다.

 메말라있던 밭 작물이 생기가 돈다.

 타들어갔던 농사꾼의 가슴도 ------.

 

- 비온뒤 식물의 성장이 빠르다는 것은 '여름 장마비' 를 통해서 충분히 확인했다.

메말랐던 가을 작물의 경우는 어떨 것인가?  

맨 흙에 연약하게 (이 표현은 별로네 ! 앙상하게? 초라하게? 볼품없이???) 심겨져있는 작물은 '비'에 어떻게 반응을 할 것인가?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매우 능동적으로' 반응한다.

 

- 메마른 상태에서 배추 모종은 흙냄새를 맡으면서 뿌리내리기를 열심히(?)하고 있는 중이었다.

수분을 찾아서, 양분을 찾아서 땅의 아래로 아래로 촉수 뻗치듯이 ------.

헌데, 어린 모종은 성장이 더디다. 

이미 충분히 성장해 있는 어린이집(애덜이 심은) 텃밭의 배추와 얼마전 심은 내밭의 그것을 비교해 보면 금방 확인된다. 

그 가뭄이 심했을 경우 이미 성장한 놈보다 아직 덜 자란 놈이 타격을 더 받는 것이다.

경제위기에 없는 서민들이 치명적인 타격을 받듯이 -------.

  

- 어린 모종에게는 이렇게 치열한 생존의 몸부림의 과정에서 수분을 충분히 제공받은 것이 된다.

당연히 능동적으로 반응을 할수 밖에 -------.

떡잎이 타들어가거나, 잎의 덩치를 키울수 없었던 이유는 현재의 조건으로는 큰 덩치를 지탱할수가 없고 떡잎을 떼어 낼수밖에 없는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해서, 작물은 악조건에서는 악조건에 맡게 성장한다. 역으로 주변 환경이 바뀐다면 거기에 맡게 반응하고 성장한다는 것이다.

당연한 얘기?!

 

- 인간의 경우는 어떤가?!

인간도 밥을 안먹으면 몇가지 반응을 한다.

노폐물이 나오고, 입내가 나고 몸이 마른다. 

배고픈 자에게 밥을 충분히 주면 어떻게 되는가?!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얼굴에 화색이 돌면 피부가 탱탱해 진다.

헌데, 이는 생물학적 인간에 대한 분석이고 -----

인간 사회 내부적인 요소에 의해 강제적 빈곤을 강요하는 조건의 경우에,

그에 걸맞는 '사회적 반응은' 어떠한가?

즉, 작물이 악조건을 대하는 것의 일반이 '자연적 반응'일 것인바, 이는 인간(집단)의 그것인 ' 사회적 반응' 과 어떤 유사성과 차이가 있는가?!

 

- 비를 맞은 작물은 놀라울 정도의 성장을 보인다.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

 배추가 쑥쑥 자란다.

 씨는 씨앗을 금방 틔운다.     

 왜냐하면, 성장할수있는 충분한 조건이 형성 되었기 때문이다.

 비로 인한 충분한 수분과 양분이 매일 제공되고있는 빛과 흙과 공기와 잘어울려, 메마른 과정에서 잘 단련된(?) 실뿌리를 통해 작물로 쫙쫙 흡수되고 있는 것이다.

 

- 텃밭에 생기가 돈다.

 말라비틀어져 그 형체를 알수없던곳에 새로 모종을 냈다.

 어린이집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효소 거름을 배추밭에 듬뿍 주었다.

 냄새가 심한 것으로 보아 덜 발효된듯 !

 이제와 꿀떡네도 배추를 심네 ! 경기도에서 제일늦게 !

 상추, 시금치 씨도 뿌렸다.

 

 이제, 가을 농사의 할일은 끝이다.

 가을 상추를 뜯어 먹고, 배추만 따면 된다. 그리고, 자라는 그 모습을 잘 봐 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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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센 풀을 베어내고 배추를 심다.

억센 풀을 베어내고 배추를 심다. 


장마비를 흠뻑 머금고 자란 쇠 삐들기(?)는 억셌다. 이풀의 특징은 벼의 자람과 그 속도와 형태를 같이 한다는 것!

그러니, 처서가 지나고 추석을 앞둔 현재 그 자태가 어떠하겠는가?!

삼돌이 키만큼 자라서는 이리 저리 삐죽삐죽,

허연 꽃술을 마음껏 내뻗치고 있구나!

이리도 왕성한 발육상태를 어찌 볼 것인가!? 그건 여유 있을 때 감상이고!

추석 앞두고 밭 주인의 바쁜 심사에는 그져 흉측 맞을 뿐이다.

해서 강철 예취기로 베었다. 


엄청난 양의 쇠삐들을 베어낸 텃밭은 그래도 풀밭!

베어낸 풀이 드러누워져 있을 뿐!

소한마리 풀어놓아서 먹여도 한 일주일 분량은 되것다.


베어낸 풀을 갈퀴고 긁어서 한쪽으로 모은다.

굳어진 풀밭을 삽으로 깊이 갈기를 한다.

쇠스랑으로 다시 풀끄트머리를 잘게 부수고!

이제야 맨땅의 텃밭모양을 갖추나?

배추심을 텃밭 한 세네평 만드는데 두시간 걸린다.

아! 거의 바닥에 가까운 생산성! 신석기 시대 원시성과 다른 점이 무엇이란 말인가!


날은 또 왜이리 더운 것인가?

땀이 비오듯하니 눈을 뜰수가 없네! 짠물에 눈이 시려! 아! 맨땅 삽질, 질린다.

이제 서너평 하우스 옆자리를 겨우 갈은 것인데!

열평 남짓 하우스 자리는 언제가나?


이때 번뜩이는 그 무엇!

그렇지!! 뭘라고 힘들게 땅을 가는가? 밭갈기 안하고 심기를 해야지!


번뜩이는 나의 판단은 이러했다.


첫째, 심겨질 배추는 뿌리 식물이 아니다. 그래서 배추뿌리는 많은 면적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리고, 무성한 풀밭이었기에 그리 강하게 굳어져 있는 맨땅이 아니다. 비교적 푸석푸석한 땅이기에 간거나 매한가지다.  


둘째, 베어놓은 풀은 땅의 습도와 영양분을 제공하면서 햇빛을 차단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씨앗을 뿌려놓고 강한 햇빛을 차단 할려고 일부러 왕겨나 볕집을 덥기도 하지 않는가?

무성했던 풀의 공세를 역으로 활용해 보자!


셋째, 삽질할 기운이 남아있지 않았다.

실제로는 세 번째 이유가 크게 작용!

오전 11시, 현재시각 땀을 뻘뻘 흘리면서 함께 삽질하던 친구! 그냥 심기를 하자는 나의 제안에 암묵적 동의를 한다. 왜 아니겠는가? 힘들어 죽것는데!

역시, 고통은 발명의 어머니다.


밭갈기 없는 그냥 심기는 잔꾀내지 합리화 아닌가!?

몰르는 사람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아니 현대 농법의 입장에서 본다면, 말도 안되겠다. 그리고, 실제로 경운을 안 하고 심는 것은 일종의 모험이다.

실패할 확률도 크다.

허나 어쩌겠는가! 땡볕에 삽질할 기운이 남아있질 않은 걸!


'무경운' 방식!

이는 자연농법의 핵심이다. 

'지속 가능한'(부르주아 이데올르그들에 의해서 자본의 영원한 착취를 위하여 환경을 파괴해도 된다는 의미로 악용 되어서 그렇지 용어 자체로는 훌륭하다.) 고, 

'친 환경적'(이 용어 역시 용어자체는 훌륭하다. 서해 기름유출 혹은 백혈병 유발 등에서 확인되듯이 이윤추구를 위해서라면 인간의 생명위협과 환경파괴를 자행하면서도, 소비자들에게 친환경기업으로 이미지화 한다는 측면에서 대단히 역설적이어서 그렇지!) 이라는 측면에서 자체로 혁명적이다. 

향후, 인류의 식량문제를 해결할 생산적 대안이기도 하다.


원리는 밭 갈기를 안 해도 문제없는 흙에 있다.

기름진 흙, 

손가락을 찌르면 쑥 들어갈 정도로 푸석푸석한 상태의 땅!

이런 땅을 뭘 라고 경운 한단 말인가!

문제는 땅심이 살아있는 이런 땅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이다. 농약과 비료, 트랙터 깊이 갈기로 이미 맛이 가버릴대로 가버리고 오염될대로 오염되어 버린 상태가 '이땅'의 현실이다.


추석전에 일단 심기는 심었다.

무경운으로 심겨진 배추!

배추는 잘 자랄 것인가?! 땅심이 턱없이 부족한 곳에서?

들판에 부는 바람에 맡길 뿐이다.

가끔 쏟아지는 비와 아직 뜨거운 햇빛에 노출된 채로 ------.

주인이 할 일은 뿌리내리기 전까지 물주기만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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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의 성(생) 장점은 도대체 어디인가?

 

풀의 성(생)장점은 도대체 어디인가?


- 강철 예취기로 텃밭 풀을 벤지 약 한달 !

다시 풀은 무성하다. 풀베기는 작물에 피해를 끼치는 경우에나 해야지 해서 그냥 놔두는 것이지만, 제멋대로 자라난 풀 때문에 텃밭 모양새가 좀 그렇다.

예전 같으면 동네 노인들한테 한소리 틀림없다.

" 저거 뉘집 밭이여! 저걸 밭이라고!"

- 풀은 왜 무성한 것인가? 아니다. 

풀은 왜 반복하는 것인가? 이게 의문의 핵심이다.

끈 예취기로 중간 부분정도를 잘라낸 후에 올라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강철 예취기로 가장 아래부분, 즉, 성(생)장점의 아래를 싹뚝 잘랐음에도

잘린 풀이 다시 올라오는 이유는 무엇인가?


- 결국 풀베기란 풀의 성장만 조금 늦추는 것 이상 아무것도 아니란 말인가?

자르면 다시 자라고,

여기를 자르면 저기에서 삐져나와 번성하고,

베는 것으로는 도저히 풀을 잡을 수 없단 말인가?

결론적으로 그렇다. 풀베기로 풀을 잡을 수 없다. 단지, 그 자람을 늦출 뿐!


- 풀을 잡으려면 방법을 두가지 뿐! 

애시 당초 싹 튀울 조건을 만들지 말던가,

갓 싹이 나왔을 때 뽑아 버리든가 !

아니군, 잡초약을 확 뿌려 버리든가! 또 다른 방법이네!


- 현대 농법에서는 잡초약을 애용한다. 그 발달도 놀라운 것이어서는 잡초만 죽고 벼는 사는 농약도 개발될 정도이다. 허나, 농약의 효능은 얼마나 강력하게 잡초와 해충을 박멸하는가로 판명되기 때문에 대체로 인체에 무익유해하다.

좀더 나아가 철학적 측면에서 살펴 보아도 농약 농법은 형편없다. 대체로 해충 발병 즉시 농약 살포, 혹은 해충 예견방지 차원의 주기적 농약 살포방식이다. 이거야 말로 '인체'의 그 신비하고도 오묘한 생명력에 대한 무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현대의학과 그 철학적 궤를 함께 한다. 예컨대, '암발견 즉시 악성 종양제거 수술' 의 방식이다.


- 강력 해충제와 잡초제 !

암세포 박멸을 위한 강력 항암제와 강력 방사선 투입!

씁쓸하게도 전자는 인간의 먹거리 생산의 대표적 방식이요, 후자는 현대사회를 대표하는 질병에 대처하는 대표적 방식이다.

인간생명을 대표하는 큰 두 가지! 즉, 현대 농업과 의학은 위의 철학적 방식과 이윤논리에 근거한 자본주의적 메커니즘에 장악당한 상태이다.

고투입 비료, 다량산을 위한 유전자조작 방식, 독성 화학 약품에 버므린 야채를 포함한 식품, 혹은, 종자 재배 사료 농약 운반저장 축산 가공산업등이 소수 메이져 농업 자본에 장악당해서는 전 인류가 단번에 식량위기에 내몰릴 수도 있는 위험 (실제 발생한 3세계 식량위기의 근저에는 이들이 작동된다.)이 끊임없이 문제제기 되지만,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

또한, 주로 대체의학자들에 의해 현대 서양의학이 내용과 형식을 '내과''외과'등으로 무짜르 듯 행하고 있음을 비판하면서, 이는 태동에서부터 인체의 조화를 무시한 대단히 부분적이며 기계적인 철학에 의존한 산물이며, 이렇게 해서는 결코 인간의 질병은 고칠 수 없으며 또다른 질병이 창궐한다고 끊임없이 문제제기 하기도 하지만 사회는 진지하게 듣지 않는다.     왜?? 이 문제는 나중에 다시 살펴보자!

       

- 흙과 물까지 오염시키는 잡초제 말고 다른 방식의 잡초제거 ???

풀 뽑거나 풀 뜯는거 말고!

'햇빛차단' 방식이다. 풀의 필요조건은 물, 공기, 흙속의 양분, 빛이다.

작물과 함께라면 물, 공기, 흙을 차단할 수가 있겠는가 ? 그래서 빛을 차단하게 된다.

강제로 차단하던지, 작물을 상대적으로 빨리 키워 차단하던지!

밭에서 흔히 볼수 있는 비닐 멀칭은 전자의 방식을 따른 것이다. 이도 피하고 싶은 환경 오염방식! 남은 방법은 작물을 풀보다 빨리 키우는 방법 뿐!

텃밭의 경험을 통해 실행해 보라! 

어떻게 하면 풀보다 작물을 먼저 키워서, 풀을 빛으로부터 차단시켜서 못 자라게 할지!

이걸 터득한다면 깬 농사꾼이다. 이 원리가 바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효율성과 생산성을 확보하는 과학적인 농법, 이름하여 '자연농법' 의 핵심이니까.

         

- 다시 질문으로 돌아와서, 풀은 반복하는 것인가?

풀의 성장점이 줄기의 어디, 혹은 순에 있다고 알았던 것은 잘못된 것이었단 말인가?

그리고, 풀 일반, 혹은 식물 일반의 성장점은 동일한 것인가?

아니 이렇게도 의문든다. 풀에 성장점이 따로 있기는 한 건가? 혹시 없는 것은 아닌가? 

왠? 염소 풀 뜯는 소리냐고?

여러분들은 동네의 주변에 무성한 풀을 보면서 이런 질문이 안 생기는가?

그것도 깍아도 깍아도 무서운 기세로 자라 오르는 여름 잡초들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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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뒤 무서운 속도로 올라오는 풀!

 비온뒤 무서운 속도로 올라오는 풀!

 

끈 예취로 풀베기 하고 나서는 한 일주일만에 다시 텃밭을 찾았다.

이사이에 큰비, 작은비 해서는 3일정도 내렸고, 3일 정도는 엄청나게 더웠던 것인데-----.

무지하게 풀이 자라있다.

끈 예취기이라서는 가장 밑퉁을 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풀베기한 티는 분명했거늘,

일주일전 풀베기한 텃밭이라고 누가 믿겠는가?!

놀라운 속도로 자란 것임에 틀림없다. 

 

여름의 풀!

특히, 장마속에서 자라는 풀!

일주일 간격으로 풀베기를 한 나의 결론은, 풀의 일생에서 가장 왕성한 성장의 시기는 바로 여름 장마철이라고 단정을 내릴수 밖에 없다. 

사춘기 애덜로 치면 지난해 옷이 작아져서는 입을수 없을 정도로 쑥쑥자라는 모양이라고나 할까!

적절치 않네! 눈뜨고 나면 길어져 버린 콩나물 같다고나 할까! 이 표현도 별로 적절치 않군!

비온뒤 솟아나는 죽순! 그러네, 우후죽순!

 

왜 이렇게 잘 자라는 것인가!

이유는 간단하다. 

우선은 식물이 자라는데 적절한 온도와 수분이 제공되는 계절이다.  

그리고,

자랄대로 자란 뿌리,

광합성을 하기에 충분히 커진 잎,

뿌리의 영양분을 쫙쫙 빨아올려서는 잎끝까지 공급해줄정도로 튼튼하게 자란 줄기가 삼박자를 이룬다.

쑥쑥 안자라면 그게 이상한 것이다. 

 

여름의 풀을 이대로 놔둔다면, 즉, 자연에 맡긴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풀과 나무를 자연적 상태에서 자라게 한다면 말이다.

그렇다. 무성하게 들풀로 뒤덮힌 들과 조화롭게 우거진 숲이다.

 

조금더 나가볼까?!

자연과 어우러진 인간의 이상적 모습은 무엇인가?

그렇다. 우거진 숲, 푸르른 자연위에 동물 처럼 뛰어노는 인간의 모습 일거다.  

빨리 달리고 때로는 날기도 하겠으나, 들과 숲을 크게 거슬르지 않는 그것이어야 하지 않을까?!  

  

 

여름의 풀은 사람으로 따진다면 가장  왕성하게 자라는  청년기에 비교 되겠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강렬한 에너지가 발산하는 시기다.

돌멩이도 씹어삼켜 소화 시킬때니까, 

주변 환경만 잘 조성 해준다면 훌륭한 성인으로 자라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겠다.

왕성하게 자라서는 훌륭하게 수확을 준비하는 여름의 작물처럼 말이다.

 

문제는 자연이나 인간사회 동일하게 워낙 주변환경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자연이나 청소년들이나 그 성장과 기세가 워낙 신비롭고 왕성하여, 티가 잘 안날뿐 ! 

 

무성해진 텃밭의 풀을 강철 예취기로 모두 베었다.

밭뚝과 논두렁에 무성해진 잡초까지!

잘 베었는가?! 일단 시원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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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대피소 만들기 결정적 실수

온난화 대피소 만들기에 결정적 실수를 하다.

 

한참만에 들른 텃밭!

엄청나게 풀이 돋아나 있구나!

두어 차례 장마비가 오긴 했었지만, 이렇게나 빨리 풀이 올라오다니!

긴급 예취기 작업! 헌데, 강철 예취기가 아닌, 끈 예취기의 작업 능률은 형편없다.

풀을 베는게 아니라, 뜯는다는 느낌이다. 혹은 쓰러트리거나! 이런 식이라면 낼모레 다시 풀밭되는 것은 뻔한 것인데-----.

 

땅이 아니라, 하늘쪽은 어떤가!

지금쯤은 하우스 하늘쪽을 호박 넝쿨이 뒤덮어야 하는 시기인데.

하늘쪽은 형편없다. 땅에 풀이 무성한것에 비해 하늘쪽 넝쿨은 빈약하기 그지없다.

 

그런데, 단지 거름이 부족해서가 아니었다. 

호박 넝쿨이 자꾸만 땅쪽으로 쳐지고 있다. 위쪽으로 올라가지를 않는다.

이유는 간단했다. 햇빛에 달구어진 파이프를 견디지 못하고 쳐지기 때문이다.

양철 지붕위에는 넝쿨 작물이 안되는 이유와 같다.

초가 지붕을 아주 잘타는 것과 비교된다.

 

이를 방지 하려면, 파이프와는 별도로 끈을 연결해 주어야 한다.

열을 받지 않거나, 더듬이 순이 편하게 감싸게 하기 위해서는 끈을 달았어야 했다. 

이게 결정적 실수다. 잘올라가다가 중간에 축쳐진 호박 넝쿨 !

영 보기에 사납구나!

 

그래도, 조롱박은 많이 달렸다. 

헌데, 왠 조롱박이 이리 길쭉한가? 전형적인 술병형 조롱박이 다수이기는 하지만, 괴상하게 변형된 조롱박도 꽤나 많구나.

 

오늘이 7월 14일!

날은 덥다. 7월 말까지 계속 더워질 듯 !

지구 온난화에 대비한 대피소 만들기는 반쯤성공이고 반쯤 실패다. 

더위가 대피소를 거진 덮쳐 버렸다고나 할까?

온난화된 더위를 너무 얕잡아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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