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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산호초


너를 닮고 싶어

하얀 연을 띄우고

먼지가 가득한 내방을 치웠다



몰래 실타래를 풀었을때도

가만히 앉아서 연고를 바를때도

상처가 벌어졌는지 알지 못했는데



돌아오지 않는 것들이 발톱을 기웃거리다

한뼘 남짓한 색종이와 섞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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