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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라

아그들이 한창 겨울나라인 호주로 떠났다.

비행기 티켓과 작은 선물들만 들고

친구집에 가는 길이라지만

어학연수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항공권 비용만도 적잖다.

"그냥 친척집에 가는 것처럼 걱정도 되지 않고 덤덤하다"며

설레는 표정으로 너스레를 떠는 녀석들이 부러웠다.

난,

아그들을 챙겨야하는 일정과 딱 겹치는 바람에

같은 날 떠나야 하는 조중접경지역 답사를 포기했는 데

점점 아그들 중심으로 모든 선택이 집중되지나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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