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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20
    종의 기원(2)
    우럭

종의 기원

오늘 책을 샀다.

 

Signet Classic 문고판인데 서문을 Sir Julian Huxley가 쓴 책이다.

 

Sir Julian Huxley는 다윈 얘기할 때 꼭 나오는 T.H.Huxley(인간의 조상이 원숭이인가 하는 얘기할 때 맨날 나오는 사람)의 증손자뻘 되는 사람이란다.

 

그 자신도 진화생물학자였고, 분자생물학 등의 기초를 닦은 사람이라...라고 Wiki에서 친절하게 가르쳐주었다. 흥미로운건 1931년에 USSR을 방문해서 계획경제에 삘받아서 영국에도 비슷한 걸 만들려고 했던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흠

 

http://en.wikipedia.org/wiki/Julian_Huxley

 

이건 사족이지만, 오늘 지하철 타고 오면서 윤소영의 "마르크스의 경제학"을 읽었는데, 오래전에 나온 책이라 그런지 문장 곳곳에 비약도 많고 불친절한 설명이 대부분이었다.

 

더구나 로지스틱 성장모형을 자본축적모형으로 활용하는 부분에 있어서는...음... 기본적인 가정도 설명하지 않고 곧바로 대입하는 것을 봐서 모형의 적합성에 대해 많이 의심을 하게 되었다;;ㅋㅋ

 

로지스틱 성장모형을 자본 축적, 이윤율과 연관짓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과정, 즉 자본의 변화율을 결정짓는 투입과 유출량에 대한 변화율을 먼저 자본흐름과 연관시켜야 하기 때문인데, 윤소영은 이 과정을 독자들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생략한건지 아님 그냥 남들이 하니까 막 쓴건지 잘 모르겠다. 그러니까 왜 그 모형을 대입하는지 설득력도 없고... 나같은 문외한을 대상으로 쓴 책이 아닌가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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