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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수호 6월항쟁 계승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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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민주주의를 목놓아 부르짖는다

 

민주주의 수호 6.10 항쟁  계승 기자회견 열어

 

민주주의를 목놓아 부르짖었던 87년 6월 항쟁이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다. 22년의 세월 속에 이명박 정권에 의해 '민주주의 수호'를 부르짖어야 하는 거꾸로 가는 역사의 아이러니 속에 충북지역 민중시민사회단체가 반격을 선언하고 나섰다.

민중시민사회단체는 6월 2일 오후 2시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MB정권 심판! 민주주의 수호! 6.10대회 성사’를 선포했다.

참가자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작년 촛불 정국속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과 함께 가겠다, 반대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 두려운 마음으로 겸손하게 다시 국민 여러분께 다가 가겠다”는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내팽겨 쳤다며 “국민들의 분노가 이제 촛불을 넘어 횃불로 번질 것”임을 경고 했다.

또한 이명박 정권에 맞서 충북지역 민중시민사회단체가 “용산참사 희생자를 기억하며, 화물연대 박종태 열사를 기억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억하며 촛불을 들 것” 임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어 “오는 6월 10일 22년전 살인마 전두환 정권을 물리쳤던 결사항전의 정신으로 돌아가 촛불을 들것이며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임을 결연히 밝히며 “제2의 촛불항쟁, 제2의 6월항쟁으로 MB정부 심판하고 MB악법을 분쇄할 것”임을 결의했다.

 

충북지역 민중시민사회단체는 6월 4일(목) 기획단 회의를 통해 참가단위를 확정하는 등 이후 투쟁을 준비하며, 5일(금) 오후 5시 철당간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공안탄압 분쇄! 구속자 석방을 위한 결의대회’를, 6월 10일 오후 7시 중앙공원에서 충북촛불문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6월 10일 오후 6시 조합원까지 총력 조직하는 사전 결의대회를 상당공원에서 갖고 본대회장까지 거리행진을 해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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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3 16:35 2009/06/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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