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둘러보기
민주노총 충북본부 검룡소, 금수봉, 매봉산, 태백 View Comments
태백을 둘러본다.
처음 목적은 해바라기 축제장을 보러 가는 것이었는데, 워낙 경치가 좋은 태백이라 좀더 둘러보기로 한다.
첫 목적지는 검룡소. 한강 발원지라는 검룡소 가는 길. 주차장에서 1.3Km 산길을 오르면 된다. 길쭉 길쭉한 낙엽송 사잇길로 담소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검룡소다. 바위를 뚫고 나온 한강 발원 물이 이끼 낀 바위를 억겁의 세월로 짓이기며 힘차게 내려간다.
검룡소를 나와 해바라기 축제장으로 가는 길. 엄청난 바람개비가 우리 눈을 현혹한다. 낙동강, 한강, 오십천이 발원했다는 삼수령에서 매봉산으로 오른다. 시멘트 포장된 임도를 따라 매봉산으로 오르는 길... 아찔하다. 엄청난 풍력발전기에 기가 눌리고 턱트인 풍광에 기가 트인다. 이길도 백두대간의 한 길이다.
검룡소에서 나와 잠시 헤메이다 들어간 해바라기 축제장... 기간이 끝났어도 뭔가 기대를 했는데.. 꽝이다.
천연의 들꽃이 피었다는 두문동재에서 금대봉으로 오른다. 아... 이길도 백두대간이다. 오늘 백두대간 두 구간을 살짝 혀로 핧았다.
오르는 길 1.2km의 짧은 길이지만 투구꽃부터 이름 모를 들꽃의 향연이다. 감탄사와 카메라 셔터소리만 들린다. 정말 이쁜 꽃들이 사방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태백... 잠깐 둘어봤지만 정말 이쁘고 웅장하다. 언젠가 백두대간을 종주하게되면 반드시 들르겠지...
검룡소에서 발원한 물이 바위를 부수며 내려온다.
낙엽송에 휩싸인 흑룡소 가는 길
매봉산 풍차
삼수령에 있는 백두대간 설명 표지판
삼수령 탑
매봉산 바람의 언덕
아기자기 풍차
두문동재에 있는 소원탑
이쁜 야생화 감상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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