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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러 가삼^^

중구난방 4월 모임을 제안하면서.....

중구난방은 회원제가 아닙니다...관심있으신 분 함께 참여하시고, 함께 이야기하는....수다스런 개인의 자유로운 만남이랍니다^^

 

[장애인권영화제] http://www.420.or.kr/fest/  중에 이 다큐...같이 관람하시는 건 어떨까요?

 

* 장소 : 서울 일민미술관 5층 (5호선 광화문 역)

* 일시 : 4월 7일(토) 17시

* 다큐 : [여성 장애인의 성, 사랑, 몸에 대한 이야기]

* 관람료 : 무료

* 영상 시간 : 55분

* 내용 : 비장애인과 여성장애인, 여성장애인의 사랑, 벽 그리고 이동권의 문제, 몸 그리고 섹스, 섹스 자원봉사?

* 기획의도 : 서울장애인권영화 홈피에서 퍼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여성장애인의 성과 사랑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다. 불편한 몸 때문에 장애인들은 성욕이 없다고도 생각하고, 성관계를 할 수 없을 거라고 단정하기도 한다. 그래서 장애인의 결혼이나 임신 육아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혼한 장애인, 아이를 낳아 기르는 장애인은 특별한 경우이고, 감동적인 미담이다.

하지만 실제로 주변의 많은 장애인들이 결혼을 하고, 사랑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기도 한다. 알고 보면, 그녀들의 사랑은 평범하고, 비장애인들의 경우와 별반 다를 바 없기도 하다. 비록 장애를 가진 몸 때문에, 사람을 만날 기회가 적다든지, 성관계에 한계가 있다든지 하는 어려움 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몸의 장애로 인한 차이일 뿐이지 결코 사랑을 할 권리의 배제 조건이나 차별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녀들의 몸의 장애보다는 세상의 편견이 여성장애인들의 사랑과 성을 억제하고 있다. 사람들의 편견을 없애고, 장애로 인한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사회적 방안들을 마련된다면, 여성장애인들의 성과 사랑은 지금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것이 될 것이다. 여성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게 사랑을 하고 있고, 또 성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공감을 만들어 내, 이제는 여성장애인의 성과 사랑도 우리의 일상적인 모습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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