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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5.

* "사회적 편성과 국가란 항상 특정한 여러 개인의 생활과정이 초래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여러 개인이라는 것은, 자기나 타인 안에 등장하는 여러 개인이 아니라, 현실에 존재하는 그대로의 모습, 즉 노동하여 물질적으로 생산하는 여러 개인, 따라서 일정한 물질적인 조건, 또 그들의 생각대로는 되지 않는 여러 제한, 여러 전제, 여러 조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는 여러 개인이다." (<<독일 이데올로기>>)

 

** "맑스가 이를 하나의 '환멸'과 함께, 다시 말해 자기의 사념이나 언어가 그 자체로 폐쇄되어 있는 것에 불과하다는 고통스러운 자기 인식과 함께 말하고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이 자체가 그저 흔한 이론이 되어 버린다. 맑스의 경우, 그것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 그 무엇, 달리 말해 초월할 수 없는 '타자'와의 만남 이외의 것이 아닌 것이다. 이데올로기란, 이를테면 그것을 소거하는 사고이다." (<<유머로서의 유물론>>, <나카노 시게하루와 전향>에서, 19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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