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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8.

 

 

** 경험론에 대한 메모 **

경험론은 앎과 관련하여 항상 외부(객관)로부터의 감각 데이터의 수용을 우선시한다.

이를 정치적으로 볼 때, 개별자들은 항상 자기 외부를 지향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즉 자신의 외부로부터의 외적인 욕망에 지배 받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계약을 맺을 수밖에 없게 되는데,

이때 개별자는 계약의 주체가 아니라 대상으로 전락하고 만다.

부르주아 민주주의는 이러한 경험론의 정치철학적 함의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부르주아 민주주의는 결국 부르주아 독재가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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