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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 하지만 모두 힘을내! 투쟁!(이랜드뉴코아동지)

하루종일....인터넷 보는 나는 가끔

 

언론플레이에 가슴이 조마조마 할때가 사실 많다. 

 

그만큼 또 지금 이랜드 뉴코아 동지들의 투쟁이 얼마나 소중하고 꼭 이기여야 하는 싸움인지~

 

나를 대신 싸워주느것 같아 항상 죄송하고 미안하고......고맙고 그렇다.

 

언론기사들만 보면

 

너무너무 속상하다

 

이젠 본질을 지나서 민주노총개입이 어떠고 또

 

생판 모르는 국민들에게 비정규직 + 정규직 밥그릇싸움이라고 (그 싸움도 있지만 본질은 그게 아니야)

 

노동전선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침탈 위기로  빨리 모이자는 문자가 온다

 

슬프다. 슬프고 무섭고 안에있는 동지들이 너무 걱정이되어 눈물도 난다

 

밖에 있는 나도 이렇게 힘든데 각오를 했다지만 얼마나 외롭고 무섭고 분노하고 그럴까

 

오늘도 할 일 많은 나, 가사분담은 커녕

 

내가 민우데리고 어찌해볼테니 당신이라도 일단 가보라고 전화돌리기에 바쁘다....

 

민우가 일찍자는 애라면 엄마한테 맡기고 나도 거기서 밤세고 회사 출근해도 괜찮은데

 

우리엄만 당신 자식이 그렇게 투쟁해서 복직해서 물질로 도움을 드리는데도 아직까지...왜 그런 활동은

 

안도와주실까 ?! 인정도 안하고....에효......넋두리가되어버렸네

 

너무 동지들이 걱정된다....

 

투쟁이다 투쟁! 선택여지가 없다

 

제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라도 다 모여준다면 좋겠다.......조금 더 힘이 나겠지......현실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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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짜증나...

약속을 하면 뭐하나

 

일정을 만들어놓으면 뭐하나

 

한마디 통보로 그날 일정 빵구인데

 

나도 사람이라고,,,사람....

 

이 반복되는 문제때문에

 

정말....

 

하지말아야할  생각들이 가득떠오르는 오늘이다(뭐 항상그랬지만)

 

모임에 못나간지 3년이 되는 날 오늘 모임있는데

 

누가 애기 좀 봐줄래요  ㅠ.ㅠ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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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만 된다면...

콩님의 글을 보니

 

몇일전부터 휴가때뭐하지?란 내 생각을 정리해서 적어봐야겠다

어린이입이 방학도 있어 날짜 선택여지없이 7월28~8월5일까지...8박9일

 

여행 아니 일단 집밖으로 떠나는거 다 좋아하는 나....

 

바다도 가고싶고

 

민우랑 계곡에서 덴트도 치고싶고...

 

근데 올해는

 

1. 장기투쟁사업장동지들과 수박먹기, 한끼같이 먹고 투쟁이야기 하기

 

2. 한국노총점거투쟁에 구속된 동지들의 아이들과 하루방학 보내기(남들 아빠랑 엄마랑 여름 휴가 간다 학원간다 난리인데...우리 애들은....아빠 구속되고 엄마 생계힘들고....학교도 안가 끼니나 제대로 챙기는지 걱정이다)

 

3. 인선민우기진 계곡가서 발이라도 닮가볼까?! 아님 수영장 가서 손발부르트도록 놀아볼까

 

4. 서울시립미술관 작품구경가기

 

5. 민우 뮤지컬 보여주기

 

6. 인선 제발 아이쇼핑할 시간이라도 ㅠ.ㅠ-살림은 잠시 잊고 좋아하는 책이라도 실컷읽어보자꾸나

 

7. 기진 낚시하러가서 머리좀 식히고 오기

 

 

제발......이대로만 된다면........기진만 잘하면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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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고 떨리지만......해야할 일.

생계를 위해

 

회사에 나와있지만

 

투쟁하는 동지들이 매번 걱정이된다

 

이렇게 라도 실시간 속보라도 들으니 참 다행이다 싶다

 

종종 시간내서 다니지만 그래도 급할땐 긴급호출이 있을때 달려가지 못하는 것이 연대하지 못하는

 

마음이 항상 미안하고 아쉽고 .......어찌하랴.....

 

지금 이랜드뉴코아노동조합이 매장 점거투쟁을 한다.

 

저녁마다 집에서 자는 나......마음이 편치 않다

 

김밥먹는다는 소리에....맛없는 구내식당밥조차 사치스럽게 느껴진다.

 

나두....비정규직 출신이었는데.....누구보다더 앞장서서 연대를 해줘야하건만.

 

그래도 마음만은 늘.....!!! 투쟁!!!

 

이참에 어캐 확 해서 ..........한놈만 걸려봐 심정으로..........바꿔보자고 말하고 싶다......

 

본보기로.....제발 저 높은곳에 있는 분들(영등포) 께서 좀 그런 각오로 연대해준다면

 

될꺼같은데.....하는행실을 보아하니.......그것도 아닌거 같고 뭐 투쟁하는 자들만 안흔들린다면 괜찮지...

 

주말엔 집중투쟁에 가야하는데

 

왜케 떨리고 무섭고 그러지....

 

물리적 싸움이 있는게 무서운건가?......평생 비정규직으로 사는게 두려운건가?

 

비교가 안된다.......비교가 안되지.....

 

노.동.자 라는 이름으로 씩씩해져야하는데

 

벌써부터 다리가 후들거리고 떨리니......

 

근로복지공단 집회때처럼 정신을 안잃었으면 좋겠다......제발

 

그리고 열심히 투쟁,연대해서 모두 웃을 수 있음 좋으련만.

 

마음이 무겁다.

 

동지들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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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기에 들어와 있따....

깊은....산속....000  누가 들어와 있나요~

 

갑자기 뜻하지 않은 노래가사가 겹치네 ㅠ.ㅠ (코믹도아니고 진지하게 고민중이였는데 아이들 키우다 보니 그 노랫가사가 머리속에 있었나.....근데 딱이야...지금 상황하고)

 

 

오늘도........출근........

 

 

더 할때도 있었지만......

 

요즘

 

더하는걸까..... 아님 사소한 일때문에 더 그러는걸까

 

정말.......사는게 왜케 힘드냐.......

 

특히 여기. 정말..........그리 생각 안할려고해도

 

정이 안간다........즐거운 일터..........그단어 아예 없어버릭거나

 

아님 그렇게 내가 만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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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프다....일이 손에 안잡힌다......

또다시 우울증이 오는걸까

마음이 아프다

뉴코아이랜드 투쟁

한국합성,코오롱 투쟁

캄보디아 경비행기 희생자

자살시도 학교 선생님

7.1일 시행 비정규법안

코스콤투쟁하는동지들

먹튀자본 잡자 테트라팩

부당해고 풀무원1인시위

학대받고 굶주린 아이들

등.....

 

에효.....가슴이 답답해서

사무실 책상앞에 앉아있을 수가 없다

더군다나....

일도안주어서

생각의 깊이만 더 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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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어제 6개월만에 재어본 내 간수치이다...지극히 정상.......1년전도  그랬다......

 

그렇다 난 b형 간염 보균자이다....임신했을때도 문제없던 간수치가

 

애낳고 난뒤로 400-300-200-100.....

 

그중간엔....회사의 지극한 횡포? 회사가 아닌.....자본이지

 

극심한 스트레스에 활동가들에게 호소도하고 도움도 받고

 

심지어 정신과 상담도 받았지만

 

심지어 안보이는 은근 왕따(식당밥먹는거 식판따로쓰는거)......매일 속상해서 울고....면담도 다니고

 

그 길로 쭉 안내리더만

 

어느정도 잠잠하니......수치가 지극히 정상.....아무도 안건드리니 더 정상....

 

분명 스트레스와 상관관계가 있다 난 확신한다.

 

과학으로도 밝힐수 없는 그 무언가가는 많다 내가 의사는 아니지만......

 

어찌되었건....내 몸이 회복되었다는건 너무 좋은 일이고

 

또 투쟁할 수 있는 힘이 더 생겨 좋은것이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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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야 정말 진심으로 말하는 거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소통이 안된다는건......너무힘든거 같아

그리고 이런일로 잔소리하고 싸우고 그러는거 싫어

끝까지 말하고 내권리주장도 하고 서로 안좋은 말로 해결을 보지만

이불편하고 불쾌한 기분 이게 다 생각해보면 이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보자는 거잖아

몇번을 말하니? 내가 몇 번을 말해야 어떻게 해야 해결할껀데

돈문제는 해결안된다고해도

육아분담 문제는 해결해봐야하는거 아니야? 해결은 못해도 심도있게 이야기하고 계획해야하는거 아니야?

매번 나만 나쁜년되는것 같고

몇번 참기도 했어 턱없이 자존심 구겨가며 싫어하는 친정에도 부탁해보고

왜이렇게 내가 살아야하는데? 단지 사랑해서? 이런일 하는줄 알고 결혼해서?

이건 아니야 나 이렇게 살기싫어 몇번을 말하니 진심으로 진지하게 우리 이야기 해보자고

 

왠지 몇일 조용하다 했다...이젠 조용하면 불안하기까지 한다.

 

뭔놈의 삶이 이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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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를 규정?지을 순 없다

표현이맞는가....모르겠다.

 

활.동.가

 

내가 모단체에 가입했다고 했을때  너는 화를 내며 물었다 분명 화를 냈었다.

 

"뭐라고?" ....

"왜 가입했어?   그걸 지금 질문이라고 하냐 그래서 나는

" 너는 왜 가입했는데" 물었다.

" 니가 활동가라고 생각하니?"......그걸 왜 물어보는데 니가 뭔데라고 말하고 싶지만

난 당당하게

"그래 난 내가 생각하는것과 행동하는거에 보았을때 활동가라 생각해"

"뭐 활동가 기준이 따로 있어? 있으면 말해봐? 내가 거기에 못들어가?"

"그렇게 말하는 니가 바로 나같은 사람들 활동못하게 위축시키고 억압시키는거야"

나쁜 자식 나쁜 동지 나쁜 남편

 

너무 충격이였다...진지한 활동에 대한 고민을 나에게 맞춰 이야기를 들어본것도 아니고

그 단체에 대해서 궁금할때 진지하게 대화를 나눈것도 아니면서 그런 질문을 하다니....

 

니가뭔데 니가 나에대해 알기나 해? 그것이 동지간에 나올 질문이야?

 

 

난 아직 다른 세상을 꿈꾸며 어떻게 실천할지도 잘 모르지만

내가 모든일에 생각과 행동을 실천하면서 양심을 속이지않고

적어도 같은 노동자란 이름으로 노동해방이 아직 모르지만 내가 생각하는 만큼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언제가는 세상이 바뀐다는 생각으로 내노동조합뿐아니라

이나라 전세계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교육도 받고 활동도 하고 연대도 했는데

그런 내행동은 전혀 활동가답지?않은 행동이였나?!

 

 

이젠 조직에 있는 활동가란 이유로 널 배려하지 않겠어

내 생각과 실천을 존중도 안해주는 너. 정말 실망이다.

내가 이렇게밖에 못사는건 너때문이야 널 너무 배려해줘서 그래서 니입에서

넌 활동가라고 생각하냐? 란 바보같은 질문을 바보같이 받을 수 밖에....없는 나.

 

이젠 그렇게 안살아.

 

그리고 질문하나.

활동가라고 생각하니 넌? 그럼 일상생활에서 먼저 몸소 실천해

육아,가사,배우자배려,존중,처가집일,시댁일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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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사랑해...말로다 표현못하더라도...

민우야~

회사에 있는데 요즘 엄마가 너한테 너무 집착하나부다

그렇다고 널위해 특별히 해주는건 아닌데

왜이렇게 니가 생각나고 그러지? 보고싶고 귀엽고......호호호

정말 사랑한다는 단어가 부족하다.......

뭐라고 표현해야하나......표현안한다고 부족한건 아니지만.....표현할수록 더 좋은거지

사랑해~우리 애기....

예전엔 미쳐 몰랐을까......니가 이리이쁘고 사랑스러운지

 

미운 4살이라더니.........더 좋기만 하다....휴~

 

널위해서라도 더 투쟁해야지......이쁜우리 새끼.........사랑한다 좀 있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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