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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2
    karma
  2. 2009/04/11
    흩어진 사고의 흐름
  3. 2009/03/31
    말이 씨가 된건가...?
  4. 2009/03/25
    모르겠다.
  5. 2009/03/24
    지겹다 그런 관계
  6. 2009/02/26
    낮은 포복
  7. 2009/02/25
    no title
  8. 2009/01/20
    그지 깽깽이 같은 새끼들.
  9. 2008/12/29
    진정되는 중
  10. 2008/12/27
    좋은 사람이고 싶었다.

karma

 

 

 

 

인연이 있다면 계속 이어질 것이고,

인연이 없다면 끊어질 것이고.

하지만 끊어진다면 당분간 마음은 좋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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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사고의 흐름

 

 

 

 

나를 위한 시간은 많은데,

이상하게 예상과는 다르게 행복하지 않다.

잠도 제대로 못 자서

지하철에서 자리가 생기기가 무섭게 앉기 바쁘고

그러는 동시에 졸기에 바쁘다.

무엇이 문제인가?

 

나이들어서 부모랑 같이 사는 것도 힘들다.

나도 나만의 방식이 있는데,

그것을 몰라주는 부모와 함께 사는 것은 정말 피곤하기 짝이 없다.

보아하니 항상 화의 근원은 밖에 있는데,

엉뚱하게도 안에서 푼다.

그래서 엉뚱하게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봄이다.

아니 갑작스럽게 초여름이 왔다고 해야 하나.

나름대로 "혼자"  이 계절을 만끽하고 있다.

잠 못 자는 와중에도

산책이란 산책은 다 다녀서

벚꽃도 보고

새로운 길도 알아내고

전시회도 다녀서

스스로도

신기하다.

게다가 책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사실 그 동안 책 읽기가 가장 힘들었다.

마음이 산란하면 더욱 그러했는데, 잠도 제대로 못 자는 와중에

책을 읽으니 좋더란 말이다.

그래서 불면증을 가진 사람들이 책을 그렇게 많이 읽나보다.

 

너는 무엇을 보자고 그렇게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을 계속 만나느냐.

- 내가 너무 파라해서 잘못 해석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에, 그리 계속 했던 것이라고,

  변명해 본다.

사실은 외롭기 때문이었다.

항상 내 화두는 외로움이었다.

그런데, 세상은 가혹하게도 그 외로움을 거두어 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지 않았다.

그럼, 과연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야했을까.

일찍이 프로이드는 방어기제를 통해 사람들은 각기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한다고 말하곤 하였지.

가장 최선의 방어는 승화다.

그래서 예술가들이야 말로 자신의 약점을 가장 최선으로 방어하는 자들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술가들을 '종종' "미쳤다"고 말한다.

그런데, 여기서 왜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가, 하니.

나도 승화를 해야겠단 말이다.

중학교 때 piano란 영화를 봤다. jane campion??

주인공은 벙어리인데,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피아노를 사용했다.

나도 그러고 싶었다.

나만의 언어, 언어를 사용해도 대부분이 알아주지 않는 언어를 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 바람과는 다르게 사용해야만 한다. 그래야 살아갈 수 있으니깐...여기서 사고의 비약이 나타나는 것 같은데, 잠시 주의가 흐트러졌다. 왜냐면 문자때문이다. 예상과 다름없는 그 문자.

예의 상 보냈던 것이고, 예상과 다름없이 그렇게 왔다. 정말, 예의가 뭔지!

 

나를 파괴하면서까지 그들의 지지와 인정을 구하진 말자.

있는 자존감도 바닥을 칠대로 쳤다.

 

보드카가 넉넉히 몸을 감싼다.

요즘은 술이 없으면 더 잠을 못 잔다.

 

웃끼게도 돈은 없어도 프리지아 한 다발은 사서 방에 놓는 이 어처구니 없는 낭만은 뭐란 말이지.

 

죄책감,

그것이 내 저조한 자존감의 원인이 아닐까.

그런데 왜 그리 죄책감이 많아, 내가 큰 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초자아가 너무 발달해서 그렇지.

 

- 내가 타이핑한 내용들을 보아하니 정말 사고가 왔다 갔다 하는게

미쳤구나.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그렇다.

환경적으로 그것을 받쳐주는 것도 없고.

스스로 이기려니 힘들어서.

그렇다고 내가 졸라 어려운 상황이냐.

그런 것도 아니다.

그냥 내 사고에 내 감정에 파묻혀서 그렇게 그리 된 거다.

 

중요한 것은 함부로 나를 낮추지 말며,

기분이 나쁠 때는 나쁘다는 것을 표현하고,

어줍쨚은 것들은 상대하지도 말자.

 

한 평생 사는 것도 아닌데, 좀 잘 살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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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씨가 된건가...?

 

 

 

 

극복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한 것은 맞다.

그런데 그 시간이 그냥 있는 시간이 아니라

수시로 있는 감정적/ 인지적 attack이어서 전반적으로 불안이 팽배해 있다.

여러 생각이 복잡하게 떠올라서

힘들다.

어떻게되든 인연이라면 다시 만날 것이고,

아니라면 그렇게 서로에게 과정이 되는 것이겠지.

한번 한번 지나갈 때마다 이것은 하나의 충격이다.

얼마나 많은 충격을 거쳐야 하는 것일까,

너무 많은 충격은 스스로를 마비시키고 결국엔 자멸하게 만드는 것을.

결국, 이렇게 혼자만의 내적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해

일어난 일들이라면,

정말 운명은 가혹하다고,

내가 항상 말했듯이,

말이 씨가 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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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내가 너무 성급했던건가...그럴수도 있다.

모르겠다. 블랙 코메디의 주인공,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는.

우울했다, 일자리도 점차 생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러고 보면 연애지상주의가 맞다.

나도 그들처럼 그렇게 애정어리게 살고 싶은데,,,내가 문제가 많은 것이겠지..?

모르겠다,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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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다 그런 관계

 

 

 

 

화가 난다,

픗, 화가 날 때마다 나는 이리로 달려와 나의 심정을 토로한다.

어쨋거나 풀어야 앞으로 나갈 수 있으니깐.

답답한 노릇이다.

내가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통제불가의 상황이 내내 지속된다.

더 이상 그러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순간의 충동이 사람을 다시 바보로 만들어버린다.

뭐 어쨋건 이제 지난 일이고,

시간이 해결해 줄 거고,

뭐 복수는 알지 못하게 해준거니.

스스로 자위하며 앞으로 나가야지.

아 지겹다 이런 거,

좀 신선하고 열정적이며 지속적인 그런 관계,

찾기가 쉽지 않다.

운동가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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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포복

 

 

 

결국은 그랬던 것이다.

나의 불안이나 예감은 너무 민감해서 나타난 문제가 아닌 것이다.

민감한 것은 맞되, 그것이 틀리지 않았다는 게다.

난 N이쟎은가...

도대체 뭘 잘못했길래,,,그렇게 과잉반응하는지 답답할 노릇이지만...

부탁하는 입장으로서 어떻게든 다 맞춰줘야 하는 게 맞다.

이래저래 눈치보면서 살기 힘들다.

그래서 나와버렸건만,,,갑자기 잘 있던 웬지 모르게 시한폭탄 같았던 상대가 사소한 일로 터져버리니,,,

어안이 벙벙하면서 역시 나의 예감은 틀린 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게다가 의도하지 않게 일도 불리하게 진행되고 보니,,,뭔가 잘못되어도 참 잘못되었다는,

세상은 내 편이 아니라는 피해망상이 다시 삐질삐질 올라온다.

아 이에 더해 그 어의없게 웃끼는 자식은 갑작스럽게 덥치더니 연락이 뚝 끊겼다.

생각해보건데,,,처음부터 그렇게 강하게 나가는게 참으로 당황스럽기 그지 없었더랬다.

내가 덮쳐만 봤지 그렇게 당하기는 처음이라 좀 신기하긴 했다.

그래서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이나 감정을 무시하고 괜히 가슴이 뛰었던 것이었다.

만일 잘 된다해도 그런 사람은 내가 견디기 힘들거다.

물론 그 사람도 나같은 애 대하기 어려웠을거다.

생각컨데 그 백치미 언니와 쿵짝쿵짝 잘 맞는 거 같던데,,안타깝게 친구의 애인이라니...쯧.

운명이지 뭐...나중에 어떻게 될런지 궁금하긴 한데,,,이제 더 이상 그들과 얽히고 싶지 않다.

만나면 그닥 시원하게 재밌다거나 알찼다거나 하는 생각이 안 들기 때문이다.

하여간,,,열손가락 깨물어서 아픈 손가락 있고,,,뭘해도 미운 아이가 있는데, 그게 나란 말이다.

생각해보니 윗 사람이 나를 좋아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싹싹하길 하나, 일을 똑 부러지게 잘 하나,,,

그래도 아주 젬병은 아닌데 그 엉거주춤한 경계선의 인간이 타인으로 하여금 거슬리게 하나보다.

어쩔 수 없이 낮은 포복으로 기어가는 수 밖에 없다.

눈치 인생이 시작되는 건가...이제 그런 건 싫은데,,,목적 달성을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낮은 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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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title

 

 

 

 

아, 오랫만에 설레네...

하긴 항상 설레긴 했는데,

그게,,,잘 모르겠다.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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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 깽깽이 같은 새끼들.

 

 

 

 

 

살다살다 보니 별의별게 다 지랄하고 괴롭힌다.

좆도 아닌 것들이,

미친게,

지가 저질러 놓은 것을 나한테 덤탱이를 씌우고 괴롭힌다.

지가 당한 것을 나에게 다 뒤집어 씌운다.

진작에 알았지만,

알다시피 난 너무 '새로움'에 취약했다.

아, 때가 된 것 같다.

그지 깽깽이 같은 년놈들 때문에 내가 힘들어 하는 건

정말 에너지 낭비에, 정말 아깝기 그지 없는 일이다.

미친 년에 놈이다.

둘이 그렇게 으르렁 대며 한평생 살아라,

세상의 좀같은 년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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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되는 중

 

 

 

 

 

 

 

중독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기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인내심은 필수이다.

그 동안의 고통을 견뎌낼 수 있는 즐거움을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춥다, 겨울이고.

나날이 건조해진다지만,,,

조금 더 깨어나는 것 같고, 더 현명해지는 것도 같다.

좀 더 독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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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고 싶었다.

 

 

 

내가 80's를 좋아하는 이유는

샤방샤방해서라고 생각했다.

우연치 않게 [사관과 신사]를 보았는데,

남녀간의 보수적인 어의없음에 코웃음 치며 보았다가,

마지막의 "해피앤딩"에,

그래, 어쨋거나 "내가 원하는 것이 해피앤딩"이었구나

생각하니,,,가슴이 무너졌다.

 

친한 언니 결혼식의 메이드를 어떨결에 하고,

어탈함에,,,누구든 만나 심하게 놀고싶었으나,

어디든 연락할 곳이 없었다.

- 내가 뭐가 문제인가...

문제야 많지만,,,그것을 일일이 설명하자면 아라비안 나이트이고...

누구든 그 정도의 이야기 분량은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더 서글픔에 빠졌다.

슬픔...화는 혼자 내봤쟈 끝내는 슬픔이 되곤 한다.

어릴적에는 울었던 일에 이제는 화를 내곤 하지만,

지금은 퇴행된 상태이므로, 슬프다.

 -

삶이란 무엇인가...

항상 나에게 화두가 던져질 때 마다 묻곤 하는 전형적인 질문이다.

 -

어제는 신점을 보는 사람에게 갔더랬다.

나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야기를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사람을 보고 기가 찼더랬다.

특히 "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렇게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데 대해 매우 참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 뒤 친구와 오랜 동안 대화를 했고,

지속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기건,가건,

해가 되는 말은 아니었으니...

다만 자존심이 상했단 말이다.

 -

마음이 어지러우면 꿈을 꾸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우는데,,,그냥 조용히 흐느껴 울면 나혼자 알지만,,,

그냥 엉엉 울면 부모님이 아신다.

왜 그러냐,며 나를 깨우기 때문에 내가 아는 거다.

나도 어떤 꿈을 꾸었는지 모른다.

 

무의식도 과장이 심한가보다.

사는 것이 힘들다고 이야기 하면 정말 배부르고 돌맞겠는데,

내가 취약해 먹었는데,,,그래서 더 샤방샤방을 원하는지도 모르겠다.

어째거나 싸움은 피하고 피하고 피하고

하지만 스스로가 가시가 돛혀서 분란은 항상 있게 마련이다.

 -

아무도 나를 이해하는 사람이 없어요

엉엉 울면서 이야기하던 너무나 naive한 pt가 생각난다.

난 그리 naive하지 않음에도 천성은 어쩔 수 없나보다.

좋은 사람이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서 안타깝다.

그래, 좋은 사람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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