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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의중을 지나치게 살피는 것 같다.
그러면 그럴수록 상대방에게 부담만 줄터인데,
천천히 가야되는데,
너무 달린다.
그냥, 좋은대로 표현하고 행동하면 안되나.
뭔가, 불안하다.
잃고 싶지 않은데,
참,,네. 역시 여자는 복잡하다더니,
근데, 여자를 떠나서 내가 좀 복잡한 아인데 말여;
아침에 함께 눈을 떠 상대방의 구취를 맡고,
밤사이의 어지러움이 한껏 몸에 밴 채
끊여주는 향그럽고 진한 커피를 함께 마시는 일은 정말
가슴 므흣하게 노곤설렌다.
근데, 어제 내가 실수할 거 같은데,
젠장, 다신 그렇게 굴지 말아야지.-_-;
그 동안, 바빴고, 게을렀다.
이번주는 바쁘게 보낼 수도 있었지만,
잘라버리고, 무시하고, 흥청망청 보냈다.
실수도 크게 한탕치고,
잊어버리기로 했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아무 기대 없었던 곳에서
참으로 보석과도 같은 존재를 발견하게 되어
어찌할바를 모르겠다.
한편으론 흐뭇하고, 한편으론 놓칠까 두렵다.
어떻게 행동해야 놓치지 않고
잘 유지할 수 있을지...
오늘의 나는 과연 백퍼센트 신뢰를 얻을 만한 것이었는지.
난 완벽한 사람이 아닌데,
그 존재는 완벽한 사람을 바라는 것 같은데...
암튼, 운에 맡껴야지.
자아, 보쟈, 보쟈고.
부디 그 존재가 내 인생 안에서 잔잔한 횟불로 지속되어 밝혀지길 바란다.
런던의 어느 날같다.
어제의 비의 여파로 여전히 싸늘하고 습한 날씨.
오늘도 하루 종일 보고서와 씨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안 꾸던 꿈도 레파토리로 꾸고나니
진이 다 빠져 일어났다.
아침에, 커피를 마시며 멍하게 있다가
좀 활기 찬 느낌을 갖고 싶어
영화2편을 내리 연속을 보고 난 뒤,
겨우 일을 시작하였다.
주말엔 좀 쉬고 싶은데, 왜 인생이 피곤해서,,,
하긴 지난 2년 동안 너무 퍼지게 쉬었으니,
이제 일해도 되지,,,
그러나 쉬는 것은 한꺼번에 쉬고 한꺼번에 쉬지 못할 수는 없다.
적당히,,,
그나저나 어서 빨리 랩탑을 사셔야 편히 내 방에 쳐박혀 작업을 하지..끙.
슈베르트라,,,
그나저나,
그냥 좀 데이트만 할 수 있는 멋진 남자 없나...
바빠도 이놈의 쓸쓸증은 자꾸 도지니,
짬을 내어 점심이나 커피라도 한 잔은 할 수 있는데!
영상, 음악, 스토리,
love it!
how lesson for me it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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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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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 oh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