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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제 총대를 넘겨받으라. 분노하라!"
93세 레지스탕스 스테판 에셀의 책.
평소 존경해오던 분의 페이스북 글에서 알게 되어 읽게 되었는데
짧지만 아주 강렬한 글이다.
장황하고 어설픈 설명 보다 아래 저자의 글이 이 책의 내용을 가장 잘 드러낸다고 생각해 그대로 옮겨본다.
"나는 여러분 모두가,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나름대로 분노의 동기를 갖기 바란다. 이건 소중한 일이다.
내가 나치즘에 분노했듯이 여러분이 뭔가에 분노한다면, 그 때 우리는 힘 있는 투사, 참여하는 투사가 된다.
이럴 때 우리는 역사의 흐름에 합류하게 되며, 역사의 이 도도한 흐름은 우리들 각자의 노력에 힘입어 면면히
이어질 것이다. 이 강물은 더 큰 정의, 더 큰 자유의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런 분노의 이유들은 어떤 감정에서라기보다는 참여의 의지로부터 생겨났다."
"나는 젊은이들에게 말한다.“제발 좀 찾아보시오. 그러면 찾아질 것이오”
최악의 태도는 무관심이다.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겠어? 내 앞가림이나 잘 할 수 밖에....”
이렇게 행동하면 당신들은 인간을 이루는 기본요소 하나를 잃어버리게 된다.
분노할 수 있는 힘, 그리고 그 결과인 ‘참여’의 기회를 영영 잃어버리는 것이다."
참여의 의지로 인간의 기본요소 중 하나인 분노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역사의 진보(정의, 자유, 박애)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사는 "행복한 사람". 스테판 에셀
반면 어느새 길들여져 포기와 좌절에 익숙한 내 삶.
그래 '분노하라! 내 삶에. 혁명하라! 스스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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