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해당되는 글 43건

  1. 진실한 병한씨 2010/11/15
  2. 오디션 2010/11/15
  3. 잘돼가? 무엇이든 2010/11/15
  4. 사과 2010/11/15
  5. 좋은 밤 되세요 2010/11/15
  6. 쌍둥이들 (2) 2010/11/15
  7. 이건 내 맛이 아니야 2010/11/14
  8. 초콜렛 중독 2010/11/14
  9. 미스 마플과의 하룻밤 2010/11/14
  10.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 (1) 2010/11/14

진실한 병한씨

from movie 2010/11/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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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아 어쩜 이렇게 찌질할 수가 있지? 진짜 찌질함의 극치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나인 것 같아서 부끄러워졌다. 얼마전에 메신저에서 대화하다가 울면서 준호한테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올거냐'는 질문을 했는데 준호가 완전 시크하게 '지금 죽으면 안간다' 그래서 바로 메신저 꺼버렸다. 걱정시키려고! 그러자 집전화로 전화가 연달아서 계속 오는데 벨소리가 시끄러워서 결국 받았다. 어쨌든 죽겠다고 하는 이 사람이나 나나 누군가를 걱정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이해받기 위해서 죽겠다는 말도 안되는 협박을 하고 이해해달라고 왜 너는 나를 이해해주지 않냐고 푸념한다. 그런데 그건 정말 뭘 모르고 하는 소리. 나도 너를 이해해주지 못했고 또한 못하고 있고 못할지도 모르고 그런건데. 내가 외롭듯 너도 외롭고 우리들은 모두 외로운 존재인건데. 그걸 알면서도 이해해달라 날 사랑해주지 않으면 죽겠다 이런건 정말이지 아 몹쓸짓이다 정말. 찌질하게 살지 말아야지. 으헝헝.

 

보다보면 박혁권 나온다. 경찰로! 으아 나 박혁권 너무 좋아. 그리고 몰랐는데 전화 목소리 미영은 오지은이다. 우연히 클릭한게  같은 감독 작품이라니! <쌍둥이들>의 문제용 감독이 만든 영화였다. 그래서 박혁권도 나오고 오지은도 나오고. 으헝헝. 박혁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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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5 15:48 2010/11/15 15:48

오디션

from movie 2010/11/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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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것도 있다 라는 말이 떠오르는. 얻기만 할 수는 없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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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5 15:17 2010/11/15 15:17

잘돼가? 무엇이든

from movie 2010/11/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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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돼가? 무엇이든 

 

서영주 필모그래피 보다가 웃었다. <괴물>에서 '시위대 엉뚱녀'  다시 보게 되면 꼭 찾아야지. 흐흐.

이 영화 찍고 나서 이경미 감독이 서영주와 최희진을 <미쓰홍당무>에 까메오로 출연시켰다. 이것도 다시 보면 재밌을듯.

그리고 최희진의 <경>은 진짜 보고싶다. 봐야지봐야지 해놓고 아직까지 안봤다. 수능 3일 남은 시점에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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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5 12:21 2010/11/15 12:21

사과

from movie 2010/11/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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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도 김동욱이 출연한 영화를 또 보게 됐다. 김동욱은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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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5 11:30 2010/11/15 11:30

좋은 밤 되세요

from movie 2010/11/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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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는 아니겠지만(아니 어쩌면?) 이런 일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

 

 

 

 

 

 

"다 네가 선택한 인생이야, 누굴 탓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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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5 10:50 2010/11/15 10:50

쌍둥이들

from movie 2010/11/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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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있는, 사랑했던, 사랑하려는 모든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 같은 영화.

 

 

"사람이 이렇게 피를 말려서 어떻게 사냐?"

"말 다 했어? 내가 피를 말려?"

"야, 오래 만났으면 편한 맛이 있어야지. 이게 뭐냐, 만날 때마다."

(여자 운다)

"야, 잡은 고기에 떡밥주는 남자가 어딨냐, 그만좀 해라 좀."

(여자 일어나서 째려본다)

 

 

얼마전에 준호랑 나랑 했던 대화. 남자들이 다 이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이건 정말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여자는 물고기처럼 잡을 수 있는게 아니다. 편할수록, 소중할수록 더 깊은 관심을 가져줘야한다. 정말 똑같은 대화를 준호와 했었는데 피를 말린건 여자가 아니라 서로일것이다. 남자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야, 오래 만났으면 더 잘해줘야지. 이게 뭐냐." 지금도 준호는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오래 만났으면 편해지는게 있어야한다고. 편한건 좋지만 편한것과 무관심은 다른 것이다.

 

 

 

 

"나 사랑해?"

"야, 말이 중요한게 아니야. 말로 하는건 쉽잖아."

"치.. :)"

 

솔직히 나도 이럴줄은 몰랐지. 내가 날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날 사랑하냐고 물을 줄은.

 

 

 

 

 

 

박혁권과 오지은의 연기가 굉장히 좋은 것 같다. 박혁권 어디서 본 것 같아서 검색해보니까 꽤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다 찾아서 봐야지. 오지은 작품도 다 찾아서 보고싶다. 내가 본 작품 중 이산과 평행이론에 오지은이 나왔었고, 바람의화원과 의형제에 박혁권이 나왔더라. 내가 보고싶었는데 보지 못했던 작품에도 꽤 많이 출연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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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5 10:13 2010/11/15 10:13

이건 내 맛이 아니야

from movie 2010/11/1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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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고 싶은걸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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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4 22:24 2010/11/14 22:24

초콜렛 중독

from movie 2010/11/1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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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영화에 배우로 캐스팅 됐어도 참 잘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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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4 21:43 2010/11/14 21:43

미스 마플과의 하룻밤

from movie 2010/11/1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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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타이밍?

 

따뜻하다. 서영주와 김동욱의 영화를 더 많이 보고싶어졌다.

난 처음에 김동욱 보고 우와 김동욱 닮았다 라고 했다.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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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4 19:29 2010/11/14 19:29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

from movie 2010/11/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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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려운 영화 싫다. 대체 이게 뭔가 싶어서 연출의도 검색해봤는데 이해력 부족한 나는 그저 멍-.

 

 

 

연출의도

인간은 다섯 가지 감각을 느끼며 간혹 두 가지 이상의 감각을 동시에 경험하기도 한다. 그것을 공감각이라 부른다. 동시성의 측면은 배음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두 가지의 연결고리를 찾던 중 배음의 구조에 공감각을 결합해 하나의 가설을 만든 후 구조에서 얻어지는 숫자(1,8,5,4,3)에 의미를 부가하여 작업을 진행하였다. 등장하는 녹음기,사진,향수,손가락,음료 캔은 다섯 가지 감각기관들의 저장으로 공감각의 재료가 된다. 짝사랑-청각-1-녹음 테잎 (영호가 수민에게) 마리오네뜨의 여덟 줄-시각-8-사진 (수민의 선배의 동아리 활동) 다섯 손가락-촉각-5-귀머거리 소녀의 손가락 (이블린 글레니) 향수의 네 가지 재료-후각-4-향수 (영호가 수민을 저장하다) 세 가지 타잎의 음료-미각-3-음료 캔 (녹음직전 청각에의 몰입을 위해 영호가 마시는 음료수) / 가설: 감각의 전이 청각(1,짝사랑)->시각(8,여덟 줄의 마리오네뜨)->촉각(5,다섯 손가락)->후각(4,향수를 만드는 네 가지 재료)->미각(3,세 종류의 음료 캔) 배음의 구조 기본음 C(1)->옥타브 C(8)->G(5)->C(4)->E(3) -->괄호 안의 숫자는 음들의 간격을 나타냄

 

 

그리고 소녀 소희 닮은 것 같아서 검색해봤는데 진짜 원더걸스의 소희였다. 소희는 참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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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4 18:58 2010/11/14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