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허접한 영화 한편에 왜들 말이 많나

사람들의 희미하고 이중적인 반미 감정과 1980년대의 이미지를 적당히 활용한, 그렇고 그런 영화를 두고 왜들 그리 말이 많을까? 누구 말마따나 “너무 심심하고 외로워서” 1000만명이나 몰려가서 보고 “너무 심심하고 외로워서” '어설픈 괴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게 분명하다. “왜 내 말을 끝까지 들어주지 않는거야”라는 송강호의 절규야말로 이들의 심정을 정확히 대변하는 듯 하다.

2006/08/20 12:01 2006/08/20 12:01
댓글0 댓글

트랙백0 트랙백
먼 댓글용 주소 :: http://blog.jinbo.net/marishin/trackback/213

앞으로 뒤로

외국 진보 진영의 글을 번역해 공개하는 걸 주 목적으로 하지만 요즘은 잡글이 더 많습니다. mari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