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반려동물과 수의사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 연대라는 단체가 있는 줄 오늘 처음 알았다. 내가 어렴풋이 느끼던 문제의식을 비슷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참으로 반갑다. 그러나 동물과 사람의 관계는 깊은 성찰이 필요한 아주 어려운 문제다. 수의사 연대의 발족 취지 글에도 고민이 묻어난다.

 

또한 식육동물이 아닌 인간의 친구로 존재하였던 동물들이 가축에서 애완동물로 바뀌었다가 다시 반려동물로 변모하면서 이들의 건강 역시 수의학의 관심영역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반려동물은 최근 '인간-동물 유대'가 증진되면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인간-동물 유대'라고 하는 용어는 아직 명확하게 정의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많은 형태의 동물과 사람의 상호관계를 의미합니다. '인간-동물 유대'는 동반, 만족, 재미, 신체적인 안전과 보호,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건강 그리고 사회적 지지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간-동물 유대'가 사회가 발전하여감에 따라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수의학은 어떻게 인간과 동물의 복지를 증진시킬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 연대 발족 취지 글 읽기

2006/08/25 17:43 2006/08/25 17:43
댓글0 댓글

트랙백0 트랙백
먼 댓글용 주소 :: http://blog.jinbo.net/marishin/trackback/214

앞으로 뒤로

외국 진보 진영의 글을 번역해 공개하는 걸 주 목적으로 하지만 요즘은 잡글이 더 많습니다. mari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