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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알림: 좀더 블로그 방치 예정

혹시라도 궁금해하실 분이 계실까봐, 뒤늦게라도 메모를 남깁니다. 아마도 5월 초순까지는 업데이트가 거의 불가능할 겁니다. 그리고 오늘은 신문의 날 입니다. 중요한 날은 아닙니다. 이 날은 잊으셔도 상관없지만, 책 한권은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부왜역적 기관지 독립신문 연구>입니다. 이 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가 1년전에 썼던 글을 참고하세요. 이 책은 절판 상태로 아는데, 널리 읽힐 수 있도록 뭔가 조처를 취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만 하고 있는데, 일이 잘 풀리면 자세히 공개하겠습니다.
2005/04/07 18:19 2005/04/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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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북한에 대한 연재글

박영자의 북쪽 이야기(1) - 진보진영은 왜 ‘북한’을 알아야 하는가?

 

진보진영에게 마지막 금기처럼 남아있던 북한에 대한 연재가 미디어참세상에 올라왔다.

 

현재 진보진영 내 좌파라고 스스로 규정하는 이들의 운동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①과거 소위 주체사상 그룹과의 갈등 과정에서 의식적으로 북한사회를 이성적으로는 사고할 수 없는 사회주의의 ‘예외국가’로 치부하거나 ②맑스와 레닌의 전통교리를 벗어났다며 북한사회에 대한 관심을 발전시키지 않았고, ③이데올로기일 뿐인 민족주의에 기반한 통일운동은 노동자계급의 운동을 방해하는 해악적인 전술로 사고하고 비판하면서 북한과 통일에 대한 논의 자체를 제도권과 소위 주체사상 그룹의 전유물로 넘겨준 것이다.

 

공감이 가는 구절이다. 그리고 맥락과 상관없이

 

중국이 시장사회주의라는 논리로 자본주의의 운영메카니즘을 급속도로 흡수하여 실업과 빈부격차 문제 등을 야기하면서 고성장하고 있고

 

이 부분이 눈에 띈다.

 

중국에 관해서 훌륭하게 비판했다는 책이 곧 나온다. CHINA AND SOCIALISM: Market Reforms and Class Struggle 이다. 저자는 Martin Hart-Landsberg와 Paul Burkett. 이 책은 사실 <먼슬리리뷰> 2004년 7-8월 합본호에 전체가 이미 실렸다. <먼슬리리뷰>로서는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잡지에 실었던 것을 책으로 다시 내는 것이다. (2005년 3월이라고 출간일이 예정되어 있으나 아직 나오지 않은 듯 하다.) 잡지 편집인의 소개와 이 책의 서문은 인터넷에서 볼 수 있다. 물론 영문이다. -- 여기 --에 가면 된다.

2005/03/21 17:27 2005/03/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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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와 남성들의 선택

(생략) (포르노 구매를 포함한) 성 구매 남성의 상태에서 벗어나는 길은 정치적인 성격을 띤다. 나오는 길은 여성주의다. 남성들이 도와줄 수 있는 몇몇 ‘여성 문제들’을 인정하는 피상적인 행위로서의 여성주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말하는 여성주의는, 칼 마르크스가 “기존 질서에 대한 사정없는 비판, 자신이 발견한 것들로부터 물러나지 않고, 권력들과의 충돌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사정없는 비판”이라고 부른 것으로 나아가는 길로서의 여성주의다.(생략) 우리는 포르노그라피가 단지 여성을 사고 파는 데 관한 문제만을 제기하지 않는 걸 볼 수 있다. 우리가 사정없는 태도를 유지하고 우리가 발견한 것에서 물러나지 않는다면, 섹스 전반의 문제, 우리 문화에서 남성과 여성이 공통적으로 성에 대해서 훈련받는 방식의 문제 또한 제기한다는 걸 볼 수 있다. 이는 단지 포주와 성 구매 남성, 성 판매 여성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남성과 여성, 섹스와 권력의 문제이다. 지금 이 문제를 논하는 동안 “글쎄, 나는 아니야. 나는 성을 산 적 없어”라고 생각했다면, 너무 자신하지 말라. 이는 단지 누가 성을 사고 누가 사지 않고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남성과 여성 관계의 근본적인 본성에 관한 것이다. 또 이것이 어떻게 섹스와 애정 행위에서 끝까지 작용하는지에 관한 것이다. (뒤 부분 생략)
The way out of being a john is political. The way out is feminism. I don't mean feminism as a superficial exercise in identifying a few "women's issues" that men can help with. I mean feminism as an avenue into what Karl Marx called "the ruthless criticism of the existing order, ruthless in that it will shrink neither from its own discoveries, nor from conflict with the powers that be." ... We can see that pornography not only raises issues about the buying and selling of women, but -- if we can remain ruthless and not shrink from our own discoveries -- about sex in general, about the way in which men and women in this culture are commonly trained to be sexual. It's not just about pimps and johns and the women prostituted. It's about men and women, and sex and power. If throughout this discussion you have been thinking, "Well, that's not me -- I never pay for it," don't be so sure. It's not just about who pays for it and who doesn't. It's about the fundamental natur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men and women, and how that plays out in sex and intimacy.
-- 출처: 로버트 젠슨(Robert Jensen, 오스틴 텍사스대학 언론학 교수), ‘Just A John? Pornography and Men's Choices’. 전문 읽기(영어)
2005/03/10 17:03 2005/03/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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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진보 진영의 글을 번역해 공개하는 걸 주 목적으로 하지만 요즘은 잡글이 더 많습니다. mari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