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내안의 관계

2008/03/30 18:11 09


미숙한 나와 성숙한 나의 관계에 대해서 타로를 봤다.
최근에 스스로 바닥을 드러내게되는 일이 종종 생기고 미숙한 상태의 내가 어떻게 저항하고 깽판놓고 싶어하는지 스스로 발견이 좀 해서 타로로도 함 봤다.

그런데
내 안에 남자있다.
이 생각이 들었다.

나한테 기사와 수련생 카드가 잘 나오는데
이번에 왕등장하시고....

아직 제대로 읽을 줄 몰라서 반신반의하지만
왠지 펴놓고 이미지 보면서 간단한 카드 설명을 읽어보니
이해가 좀 된다.



이 2장의 카드는 저번에도 나왔었다. 어떤 이와 갈등이 좀 있어서 타로를 봤더니 오른쪽에 있는 저 아해가 나왔었다.

왼쪽에 있는 잔을 들고 있는 기사가 역방향으로 나왔는데 뜻을 보면
온 세상을 약속하지만 현실과 거리가 먼 사람, 제안들을 받아들이기 전에 조심스럽게 고려해보도록 하라. 이중성, 마약, 부도덕함
이다.

끄끄끄 이 카드가 최근에 나의 상황과 너무 잘 맞다.
맞아 맞아.
무턱대고 맡았다가 감당을 못하고 힘은 힘대로 쓰고 욕은 욕대로 먹었지.
흠흠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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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0 18:11 2008/03/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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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치랑  2008/03/31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로카드네... 힘들 때마다 타로를 보면 힘이 될 때가 있는 듯..해요.
  2. 여름:녀름  2008/03/31 0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치랑/타로를 보면 나를 살짝 떨어져서 볼 수 있어요. 타로를 상태점검용으로 이용하고 있죠. 끄끄
  3. sun  2008/03/31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그러려고 타로에 접근해 보았었는데... 예상 외로 너무 많은 사전 노력이 필요하단 걸 알고 살짝 접음...-.-ㅋ
    언니 여성영화제 뭐뭐 봐요~~~???
  4. 이채  2008/03/31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나도 읽어보고 싶은데 그림이 잘 안보이네-_-;
  5. 여름:녀름  2008/03/31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여성영화제 예매를 아직 안했어. 차근히 앉아서 검토하지를 못했어. 흑
    이채/사진 사이즈를 너무 작게 했나봐. 흘흘
  6. sun  2008/04/01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빨리 해치워야겠단 맘에 휘리릭 봤는데도 대략 2시간 걸렸다는 -.-; 제 블로그에 예매 목록 올렸으니 혹 겹치면 같이 밥이라도 ^^
  7. 망이_  2008/04/05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
    여성영화제때 얼굴볼수있으려나-
    설마 영화 한 편은 겹치겠지? 응응-?
  8. 여름:녀름  2008/04/05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망이/아직 예매못했어. 끄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