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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메신저 회의 결과

바이크 웬즈데이?  매주 수요일은 메신저 회의날.

이번 회의는 바람 맞으며 길에서 했어요. 광화문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에서 말이죠. :p

(다음 회의는 달리면서? ㅎㅎ)

 

나왔던 이야기들

* 환경재단, 프레시안 출판과 후불제 정기배송계약 구두로 체결. (문서화 필요 있을까? 통장 만들어야겟다-)

* 지음 종로세무서 가서 간이과세사업자에서 일반과세사업자로 변경. 이제 세금계산서 발행가능.

* 금요일 충무로 예인에서 명함 찾아오기 (다음 명함은 농장(http://cafe.naver.com/nongjangju)에서 만들어 봅시다)

* 이번 주 내로 라이풀(http://www.liful.co.kr/)가서 메신저백 받기

* 배송 시 도착지 확인, 또 확인하기. *_*/

* 신종 가격기준표 완성 임박! 거리측정 & 가격계산 이젠 쉽고 빠르게!

* 라이딩할 때 안전장비 챙기거나 유서 써놓고 타거나. -_-; 자전거 정비도 좀 하면서 타자구요-

* 블로그 개편은 좀 천천히 하더라고 꼼꼼히 하자던 나은의 의견.

* 매주 금요일은 지각생도 배송하는 날. 까먹지 말고 주문 많이많이 넘기자- 장거리 위주로!? ㅎㅎ

* 다음주 주문접수는 나은, 그 다음주는 지음

 

새 소식, 새 얼굴

회의를 마치고 종로3가 낙원상가 옆에서 1500원짜리 우거지국밥을 먹고 압구정으로 넘어가 메신저백을 받았어요.

이제껏 방수가방이 없던 저는 너무 좋아요. 좀 크고 무겁고 덥긴 하지만..

'퇴사시 반납조건이다', '3년이상 근무시 퇴사시 기념품으로 가지지?' 의견이 분분했어요. 왜냐 딱 4개 받았기에.

셋이 같은 가방 쪼르르 메고 달리니 꼭, 초딩시절로 돌아간 듯 싶었어요. 학교를 가야할 것만 같은!

가방 준 대표님께선 세상에 공짜는 없지만 홍보를 위해서라기보다 한국에도 메신저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일단 신기했고, 쓰면서 가방에 대해 사용자 피드백 해주면 제품 만들 때 참고하고 싶으시다구요.

감사의 뜻으로 무료배송 4건? 그리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해드려야 겠군요.

 

참 뒤늦게 온 전화 한통. 메신저에 합류하고프다는 앳된 남성의 목소리.

그래서 새로이 메신저에 들어온 18세 소년 '람비'.

오늘 입봉 했으려나? 사이클선수의 꿈을 접고 그저 자전거 타는 게 좋아 방학 한 달 간 메신저를 하겠다는 영 제너레이션입니다. 사는 곳인 신당동에서 학교가 있는 일원동까지 자등(자전거등교?), 자출(자전거출석!)하고 있다니 신속한 배송실력이야 말할 것도 없을테고, 음 기존 메신저들처럼 뛰어난 길찾기 능력과 친절하고 친근한 자세를 겸비해주길 기대해볼까 함. ㅎ 아무튼 웰컴!

 

9차 메신저 회의는?

9차는 다음 수요일인 7/22 입니다.

장소는 아마도 아랫집일테고,

자전거 애니메이션의 명작으로 극찬을 받았다는

 '안달루시아의 여름'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7674)을 보기로 했어요.  

 

날씨가 좋음 옥상에서 야외상영을 할 수도 있을 거에요.

빈 맥주 홀짝이며 스크린속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보아요-

그럼 다음 회의 때 놀러오시거나, 영화 보러 오세요.

빈집 공간이용료 1000원(더 내도 괜찮음)과

나눠먹을 거 있음 가져오시면 더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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