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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빌딩-행신동

연세빌딩에서 주문이 들어왔다.
베링거 잉겔하임이라는 언젠가 들어봤던 제약회사로부터.
 

 

메신저로 보낼 서류를 결재받고 있는 주문자.
어떻게 알게 됐는지 물었더니 신문에서 보고 연락했단다. 아마도 경향신문일듯?


10여 명의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큰 빌딩에 세든 소규모 사업장.
역시 개인이나 작은 규모의 집단이 우리에게 맞는 듯.
그렇지 않으면 오토바이퀵과의 정기계약 관계를 비집고 들어가기가 너무.. 고돼다.
 

 

위에서 내려다본 서울역 교차로. 
저 고가도 서울르네상스 계획에 따라 올해안에 없어지겠지..
고가와 터널에 대한 생각은 그때그때 달라진다.

어찌됐든 깊은 생각없이 너무 쉽게 깨부수고 또 새로 짓는 것은 반대.

한국은 365일 공사중.. *_*

 

서울역에서 행신역 근처로의 배송. 편도 22km. 오랜만의 장거리다.
금화터널을 지나기 위한 오르막을 빼곤 대체로 길이 평탄하고 쭉 뻗어있어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 생각보다.

 

돌아오는 길에 10월에 이사갈 집(화전동 빈농가)에서 얼마나 걸리나 계산을 하며 왔다.

 

수색역 10분/ 가좌역 15분/ 망원역,신촌역 30분/ 홍대입구역 35분/ 시청역 50분/ 광화문 55분 정도.


지금 사직동집에서 주 대기처인 광화문까지 5분 걸리는데..
하루 100분씩의 출퇴근 라이딩이라.

메신저하는 데 쓸 체력을 남겨두려면 좀 부담스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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