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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파시즘이다. (퍼옴)

결론은 파시즘이다.  
제3종족 | 2007-10-18 오전 2:18:59
378회 조회 | 10점
한국만큼 압축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면에서 빠르게 성장한 예는 없다.
현재 한국의 갈등이나 혼란은 별거 아니다.

다른 나라같으면 시간이 해결해줬을 문제가 압축성장 때문에 같은 시간 차원에서
갈등하고 있는 것 뿐이다.

예컨데 위의 1번종족인 산업화 세대..
외국에선 19세기의 유물이고 일본 메이지 세대, 독일 비스마르크 세대 처럼
후발 자본주의 국가에서 20세기 초까지 명맥을 유지하긴 했다...
하지만 어쨌든 지금은 외국에서는 사라지신지 오래된 세대다..
그 세대가 아직도 한국에선 사회 최고위층이다.
외국이라면 현재 200살에서 최소 150살 생일잔치 하실 분들이
환갑잔치 하고 있는게 현재 한국이다.

2번종족인 386세대..
선진국에선 코민테른 시절 한참 유행하던 분들이다...
이 분들은 김일성 연배인 현재 구순노인 "에릭 홉스봄"과 비슷하달까..
(지적 수준 이야기가 아니라.. )
이들 세대가 외국에선 구 변혁세력의 막둥이이자
인간문화재로 기능하고 있지만 한국에선 자기들과 안어울리는
68 이념까지 고민하는 별종들을 포함해서 아주 창창하게 현재진행 중..
외국이라면 현재 100살에서 최소 환갑잔치 하실 분들이
인생의 전성기를 눈앞에 두고 있는게 현재 한국이다.



이런 "화석" 들과 " 폐물" 들이 각각 기세등등한 기득권과 도전 세력으로
21세기에 대립하고 있으니 그 갈등이 아주 기상천외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당연한 이야기다...

문제는 저 3번째 종족.. 바로 우리 10~20대 들이다...
마지막 베이비붐 세대..


한국 신생아 수를 보면 저 2번째 종족이 80~100만..
그리고 세번째 종족인 70년대 중후반~ 80년대 중후반 세대가 70~90만

한마디로 둘다 베이비붐 세대.. 동년배 모두가 존나게 경쟁자이고
쪽수도 더럽게 많은 세대다..

참고로 그 이하의 앞으로 나올 네번째 종족들..
갸들은 특히 90년대 후반 이후 급격한 출산율 저하로
최소한 동년배와의 경쟁이란 면에서는 부담을 상당히 덜 수 있는
신생아수 40만명 세대들이다..


어쨌든 쪽수는 많고,
제 1 종족을 할아버지, 교장선생님, 고위 지휘관이나 행보관, 원로교수님, 직장 보스
로 모시고
제 2 종족을 아버지나 형, 담탱이, 중대장이나 대대간부, 소장파 교수나 강사, 직장 선배로
부대끼고 있는

저 제 3종족.. 바로 88만원 세대..

이들은 도대체 그 시대적 위치를 가늠할 수 없는 세대다..
서구 68세대 비슷한 진보성이나 서구 신자유주의 세대스러운 소비자본문화의 노예스러운
무뇌성, 21세기보이다운 사이버 키취, 산업화 세대에게 배운 돈과 현실에의 굽신굽신과 운동세대에게 배운 때거리 문화 및 유치한 정의감에 기반한 유치한 민족주의....



세계와 호흡할 수 있는 물적기반으로서의 인터넷이란 보검을 손에 쥐고
악플질 또는 연예인 빠순이 짓으로 날밤까는..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만만한 젊은이들..

이렇게 허약하면서도 뿌리없고 미래 전망도 불안한 이들에게 내려질 구원의 손길은
내가 보기에는 딱 하나다..
파시즘...


두고봐라.
한국을 찌질이 파시즘 (동북아에서 한국이 독일같은 위상이 안된다.. 해봐야 찌질이 파시즘이다.. ) 으로 몰고 갈 세대가 바로 우리 세대다.. 생각은 없고 현실은 답답하고 산업화 세대의 보수성, 반동성과 386 세대의 극단적 민족주의, 때거리 문화를 보배운게 우리 세대다..


이런 찌질이들의 존재와 그들 앞에 놓인 막막한 미래야 말로 파시즘 탄생의 최적토양.


한국은 우리가 말아 먹을 것이다.

다행히 국력이 존나 약해서 타국에 피해를 입히지는 못하겠지만,
어쨌든 그 지랄로 몇 안되는 제4종족.. 지금의 초딩, 유아들에게 많은 상처와
잘못된 가르침을 남기고 계속 찌질대면 88만원짜리 히틀러 유겐트 짓거리 하다가
개병진 된 후에도 아무 반성없이 늘 하던대로 " 난 죄없어 " 라며 책임회피하고
여전히 무뇌하게 망국을 이끌어갈 세대가 바로 우리 세대다.



이런 디스토피아를 막으려면..
1, 2종족들이 정신차리고 전향적으로 사고하면서 새로운 가능성과 비젼을 제시해야
할텐데.. 이 시발것들은 외국같으면 화석과 폐물들인 주제에 펄펄나는 저 꾀꼬리
암수서로 칼부림하면서 아주 좋은 본보기만 보이고 있다.



정말 무서운 건 제 4종족.. 지금의 어린이들이다..

화석, 페물들의 싸움 속에 결정된 미래..
보배울 모델이라고는 저 찌질한 우리 3종족..

어차피 저출산으로 망해갈 나라라지만
이들은 어떤 탈출구를 선택할까..
파시즘 이상의 파국.. 그것을 준비하게 될 제 4종족의 미래..
난 그게 죄스럽고 미안하다...

미안하다.. 우리 제 3종족이 정말 병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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