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이 영글어가고 있다.
머리는 점점 단단해 지고,
눈에선 광선을 발사한다.
그림도 그리고,
이건 뭐야?
하며 지겹게 묻기도 한다.
노래도 부른다.
못알아 듣겠지만...
때도 많이 줄어들었고,
이제는 상대방의 감정을
살필 줄 안다.
자신의 이름처럼
점점 세상의 중심으로
향해 가고 있다.
바보 같지만,
벌써부터 우리 딸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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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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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바보 같지 않아요. 저는 지금도 저와 뱃속의 아기가 자랑스러운걸요. 지금까지 버텨준것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러워요. 그런데 가온인 어떻겠어요. ^____________^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