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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7/06

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6/27
    맘대로 음악다큐 01
    라울-1
  2. 2007/06/24
    The Soul Of A Man
    라울-1
  3. 2007/06/22
    바뀌었음
    라울-1
  4. 2007/06/21
    현장을 여행하듯...
    라울-1
  5. 2007/06/20
    액세스의 즐거움(1)
    라울-1
  6. 2007/06/16
    흐뭇(3)
    라울-1
  7. 2007/06/14
    용기없는 사람들은?(2)
    라울-1
  8. 2007/06/04
    성장보고 24(3)
    라울-1

맘대로 음악다큐 01

우중충한 명준형 방에서 벽돌크기의 VHS 테이프를 넣고...

아 언젠가 나도 저런거 해보고 싶다는 꿈!!! 을 만들었던 기억...

지금 나의 작업을 시작하게 했던...

 

상기하자~ U2의 Rattle and Hum

 

 

엔딩 씨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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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ul Of A Man

음악다큐멘터리는 무릇 그 음악의 깊이를 사회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해석하여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U2의 Rattle and Hum과 그 이후 나오는 ZOOTV 프로모션 릴들의 차이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똑같은 가수의 비슷한 형식이지만 음악을 음악으로만 모시지 않고 음악을 음악이 아닌것으로 해석하여 표현함에 그 완결성의 성패는 좌우된다. 똑같은 경우가 이번에도 발견되어졌다. 브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을 최악의 음악다큐멘터리로 생각해 왔는데... 이번에 똑 같은 감독이 만든 The Soul Of A Man을 봤다. 무엇이 달라졌나? 음악을 대하는 태도와 그 음악의 존재 이유에 대한 성찰의 차이가 두 작품의 차이를 가져왔다.

 

아래는 그중 영화 뒷부분에 나온 클립. 이 클립만 봐서는 그 씬이 가지는 힘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아쉽지만...

 

 

 

 

 

 

병현과 산타나의 나름!! 빅매치를 앞두고...(물론 겜이 안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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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었음

혹시 전화하셨다가 낭패보신 분들... 바뀌었습니다.

공일공칠칠삼팔일육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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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여행하듯...

대장정을 벌여봤자 그것은 관광지에 자신의 흔적을 남겨놓는 미개한 짓거리에 불과한 것이다. 금강산 절벽에 영도자 운운하며 깊은 상처를 내놓는 윗동네 관료들이 하는 짓거리와 같다는 말. 현장이란 무엇인가. 수많은 사람들의 에너지가 끓어 넘치는 곳이 아닌가. 때로는 일상의 부정적인 면들이 발현되어져서 불끈하게 하지만 어찌되었든 사람들이 현장, 현장 운운하는 것은 바로 그 곳의 힘이 절박한 이 놈의 사회를 가장 긍정적으로 변화시킬것이라는 순수한 믿음때문 아니겠는가. 그런데 그런 곳에 자신이 십수년동안 해왔던 짓대로!! 스쳐지나가면서 정당연설하듯 목소리만 높인다고 그것이 현장대장정이 되겠는가? 그럴바에야 고민해결 순회 프로젝트라는 샤방한 이름으로 다니는 것이 더 어울릴 것이다. 이제 갓 30대를 막 넘은 젊은 청년들이 자신들이 소외되어졌던 이유에 대해 자각하는 곳에 연대의 실천보다 한마디의 연설로 얇은 믿음만을 얻어가려는 작자들의 행태가 분노스럽다.

현장의 의미를 거꾸로 에둘러 이해해 가고 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투혼 - 노브레인(Viva No Brain)
요즘같이 촬영을 많이할때는 펑크가 제격이다. 좀 된듯 하지만 중늙은이에겐 그래도 조금 부담이 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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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스의 즐거움

액세스는 즐겁다. 그러니까 만드는 행위의 연유와 그로인한 다종다기한 고통따위는 뒤로하더라도 기획부터 최종방영까지 기획하고 만들고 확장시키고 가능케하여 종국에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행위는 매우 즐겁고 신나는 일이다. 돈으로 엮인것도 아니며 권력의 관계가 작동된 것도 아닌 매단계 발전의 과정을 거쳐서 액세스가 된다는 것이라면 더욱 더!! 긴 시간 깊은 고민을 통해 영화제라는 공간에서 공개하는 것과는 또 다른, 내가 움직여야 하는 이유가 발견되어지는 상큼한 시간이다.

하지만 지금 액세스는 난처하다. 난처하다라는 매우 연한 단어를 선택하는 거 자체도 매우 난처함을 반영한 것일게다.  쨋든 이번 주말 즐거운 액세스를 앞두고 지금의 시간과 공기를 기록해 놓자. 어차피 모순과 갈등은 나의삶, 등짝에 붙어 있는 껌딱지 같은거 아니겠는가?케~ 하하!!!

 

 

열린채널 '학교야 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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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

아무 생각없이 바라만 보고 있어도 흐뭇해지는 것이 있다. '무한도전'이 그렇고, 그리고 레이예스의 플레이를 보면 그렇다. 메이저 5년차이지만 이제 겨우 25살인 그는 도미니카 가난한 농부(어디서 많이 들어본 레파토리)의 아들로 태어나 일찌감치 메츠 구단의 찍혀 어려서부터 미국생활을 했다. 사람 키우기로 인색한 메츠에서 리드오프이자 유격수로 사실상 낙점을 받고 키워진 그야말로 재능 하나는 타고난 선수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근데 그의 매력은 사실 재능보다는 플레이의 적극성에 있다. 공에 대한 동물적인 집착과 집중력, 그리고 언제나 멈추지 않는 파이팅이 그의 재능보다 더욱 더 매력적인 스포츠맨으로 그를 인식시키게 하는 것이다. 오늘은 제국으로 귀환한 로켓맨의 홈 첫 등장전에 보기좋게 그를 침몰시켰다. 2-0승리에 2타점!! 이 어찌 신나지 아니한가? 백인, 미국, 제국의 홈구장 그것도 뉴욕 한가운데... 조금 과장하자면 다시 911이 벌어진거 같았다.(그리고  델가도와  세레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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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없는 사람들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다양한 형태의 저항이 필요한, 그리고 절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은 분명하다. 그래서 저항의 전선으로 뛰어들기 위해서는 일정정도의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용기가 없는 사람들이 있다.용기를 내는 것이 필요하지만 용기를 낼 수 없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그만큼 그에게 절실하지 않다라는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정확히는 부분에 따라 용기를 낼 수 있는지 없는지가 틀려진다는 이야기이다.

뭔가.. 그런 소외감을 느낀다. 용기를 내어 본 사람들한테... 용기를 통해 견고한 일상의 벽에 작은 틈이라도 내면서, 동시에 그 개인한테는 삶의 굴레로부터 해방을 느끼게 해주는 결과를 가져온 사람들에 대한 소외감말이다. 어떻게 보면 그 시대가 그런 사람들에게 부여한 임무에 충실한 결과이겠지만 그렇다면 그런 용기있었던 사람들이 그 수많은 용기없는 사람들을 위해 하는 역할이란... 용기를 내세요... 또는 재밌으니까 해봐? 라는 말 정도 밖에 안 한다는 불쾌함 같은 거 말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다양한 형태의 저항이 역사로 쌓여갈수록 그 경험을 미리 가졌던 사람들이 이 저항을 확대하기 위한  실천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개인적인 용기를 실천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개인적인 용기밖에 주문할 수 없다면 이 얼마나 내용없고 무책임한 짓인가. 조직적이고 집단적인 투쟁의 기획으로 해결될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수 많은 용기없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강요하는 것도 어찌보면 악순환의 고리를 깊게 만드는 주범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인 것이다.

지혜의 '얼굴들'을 보면 삶이 투쟁이다라는 말이 나온다. 그 말을 하신분은 특별이 용기있어 보이는 분이 아니었다. 지옥같은 일상과 개같은 세상의 한 가운데에 있었던 분이 한 말이었기에 그 말은 힘을 얻었고 그 작품의 진정성은 확보되었다.


Gentle Giant_Clazziquai(Love Child Of The Century)
주류에 편입된다고 꼭 안 좋은 결과만 가져오는 건 아닌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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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보고 24

한참 미성숙한 인간인지라,

가온이와 함께 하는 시간에도 뭐 그리 근심 걱정이 많았는지...

미움과, 질투, 답답, 초조등 때문에 가온과 제대로 놀수가 없었습니다.

얼마전부터...

가온과 함께 있는 순간에는 딴 생각 절대 안 하리라, 나름 작은 맘을 먹었었지요.

서서히 약효가 도는지 이제는 가온과 노는 시간이 기다려지기까지 합니다.

물론 지금의 이 즐거운 시간은 저의 이런 맘먹음때문에 된 것은 아닙니다.

스폰지처럼 세상의 모든 것들을 빨아들이는 가온의 노력때문에 그리 된 것이지요.

얼마전부터 둘이 걸어가다가 벤치가 나오면,

'아빠 벤치에서 쉬면서.. 응... 백설공주 이야기해줘' 그럽니다.

그럼, 전..

'백설공주가 있었는데 그 공주는 뚱뚱했데.. 왜?....

원래 뚱뚱하고 마른 사람들이 있어... 그래서???

사람들이 뚱뚱하다고 백설공주를 놀렸데... 왜????

그러게 말이다? 근데 백설공주는 사람들이 놀려도

하나도 맘이 안 아팠데.... 언제???  (-_ㅡ;;)'

이렇게 가온과 함께 시간을 보낼때 뭔가 준비를 하지 않으면 삐질하기 일수입니다.

그러니까 점점 뭔가를 즐겁게 준비할 수 있겠끔 가온이가 절 유도하는 것이지요.

 

언제나 가온과의 관계가 긍정적일순 없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래도 미운 4살이 아니라...

저에게는 빛나는 4살을 통과하고 있는 가온 되겠습니다.

 

 

 

메롱은 약을 올릴때 쓰는 건데,

요새는 매사가 메롱입니다.

메롱이 주는 장난스러운 분위기에 심취해 있는데요.

 

메롱좀 하지마!! 그러면 메롱~ 합니다.

읔~ 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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