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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쥐브이에 좀 신경을 쓸 걸...
반신욕 후유증에다 특유의 울렁증이 도지는 바람에 땀을 한 드럼은 뽑아낸듯.
몇가지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모성, 타협, 패티쉬(ㅋㅋ), 대한민국, 커뮤니티, 멈춤, 튐, 언니,,,
뼈찜이 옛맛이 아니라 실망했지만 횡행하는 단어들과 함께 적당이 취해 서울로 돌아왔다.
숨쉴틈 없이 스컬리와 미궁에서 헤매이느라 머리가 지끈거리지만
컨디션파워는 예상보다 그 효과가 훌륭했음.
한가지 새롭게 느낀건...
관객들의 반응 따위는 별 궁금해 하지 않던 버르장머리가 있었는데
요상하게 이번 작업은 관객들의 반응이 점점 더 궁금해지는중...
작업 후 손털어 버리는 버르장머리도
최소한 색보정이라도 다시 해야 겠다는... 생각과 의지가 샘솟는것도 아주 이상한 경험...
Want You Back (Feat. 0CD) - Last Days(Dynamic Duo)
원래 이들의 음악을 시큰둥해 했었는데.. 이번 앨범은..
이들의 뛰어난 대중교감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좋다!..
적당히 타협하며 모든 장르의 대중적 요소를 비트힙합화 시키는 놀라운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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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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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에게 라울의 의견을 보냈더니(저번 덧글에 나와있었던) 약간 어리둥절하며 기뻐했어요. 징크스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경험상 두 편의 작품이 동시에 발표되면 한 편만 주목을 받더군요. <길>에 비해 <천막>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덜 보여지고 있어요. 이 글도 감독에게 보여줘야겠어요. ^^부가 정보
라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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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하는 인간들이 아직도 그 짓을 하고 있는것에 대한 문제의식때문에 쓴 것이니.. 굳이 감독한테까지는... 쨋든 독립다큐멘터리를 한다는 것이 무슨 빨치산 항일 무투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카메라만 만지작대며 주구장창 영화만 본다고 또 되는 것도 아니니... 순간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자신이 가진 이쁜 시선과 장난기 어린 실험을 즐기면서 작업했음 하는 바람을 빌어봐요. 그렇다면 더 훌륭한 작품을 생산해낼 감독이니.. 요말은 꼭!! 전해주삼~ ㅎㅎ...부가 정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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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 감독 작업하는 거 지켜보면 정말 네버엔딩 스토리가 따로 없다는 생각. 한 사람이 복직되면 또 한 사람이 해고되고 또 천막농성하고..... 그 애는 계속 천막에.....그런데 언젠가 만나면 미안하다고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요번 부산영화제 때 <샘터분식> 하던 날 사무실 사람들이 단체로 표 끊고 영화보러 갈 준비를 하고있었는데 그날 우리 식구들이 서울로 올라온다고 함께 저녁을 먹었거든. 후다닥 저녁들을 먹고 우리는 짐을 차에 싣고 사람들은 영화를 보러 간다고 서두르고 있었는데...아이들이 매달리는 바람에 아슬아슬하게 시간을 놓쳐서 영화를 못봤어. 괜히 우리 때문에 미안하더라. 감독한테도 사무실 식구들한테도. 언젠간 꼭! 볼 수 있으리라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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