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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새삼스레 드는 생각. 이미 10년 가까이 가졌던 것이기도 하고...

 

1980,90년대의 운동은 이미 낡아 쇠퇴의 막장에 와 있는데, 새로운 운동은 싹이 보일락 말락한 게 현재 노동조합운동을 포함한 대중운동, 진보정당운동과 사회주의운동, 그리고 여타 사회운동이 처한 현실이다.

 

그래서 소위 운동을 한다고 하는 개인이든 조직이든 힘들고 고통스런 시간을 가져왔고, 이러한 시간은 앞으로 당분간 지속될 듯 하다.  또한 앞으로 상당수가 기존 그들이 비판해 마지 않던 주류속으로 흘러갈 것이다. 물론 그 흐름에 합류하는 논리 또한 다양하다.  이제는 '다수파 전략'이라는 그나마 솔직한 논리마저 내세웠으니 주류에 합류하는 논리도 거의 막장에 다다른 듯하다.

 

우울한 시간을 견뎌내는 동력이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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