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피면서 살아야겠다

2008/12/16 14:45

말을 잘 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필요한 말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살다보면 여러가지 이유로 불필요한 말을 쏟아내게 된다

1년 동안 했던 말들과 이런 말들을 되새김질 하다보니 여러가지로 내면이 불편하다.

 

말을 쏟아낸 내가 이렇게 불편한데, 그 말들을 듣고 지낸 사람들은 얼마나 불편했을까

상대방을 언짢게 하는 말과 함께 기분이 좋아서 흘러보낸 말도 항상 잘 살펴야 한다.

 

가만히 앉아서 생각해보니 그렇다.

잘 살피면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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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jeanni 2008/12/19 13:05

    예전 일년을 마무리 하며 새해 슬로건으로 고운말만하리라 다짐한 그 날 - 어쩌다 생긴 상황에 순간적으로 육두 문자 십장생을 대뇌였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 순간 순간 당장 뜻대로 되진 않을지라도 적어도 인식하고 있는그것만으로도 한템포가 늦더라도 다시 원래 마음 뜻으로 돌아가는게 빨라지는듯.. 그러다 그 의도와 생각과 행동이 합의 일체 모두 알아진다면 득도하시겠죠.. 미륵불 - 만복씨 화이팅~! 근데... 나는무한한 자유와 대자비의 화신이다. 그말을 들으니.. 티비방송에 나온 궁예가 생각납니다. 사람들 머리통을 깨부시며 다녔던것 같은데 ^^:;; ㅎㅎㅎ 만복씨는 뭘깨부시며 다니십니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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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만복이 2008/12/19 15:36

    저는 과거의 (국가)권력을 이용하여 사람들 머리통을 깨부시며 다닌 놈들을 조지러 다닙니다. 그런데 그 뜻이 후삼국시대나 고려시대에까지는 미치지 못하네요ㅋ~ 오직 평화와 생명과 사랑이 깃들기를...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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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lifephilo 2008/12/20 20:50

    맞어~ 나도 1년동안 너무 많은 말을 해부렀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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