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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12/11
    밥짓기
    달팽이-1-1
  2. 2008/12/11
    불혹 2
    달팽이-1-1
  3. 2008/11/30
    이방인
    달팽이-1-1
  4. 2008/04/30
    남은 2008년 동안 행복해지기
    달팽이-1-1
  5. 2008/04/27
    주말농장 - 임동지의 밭에 가다
    달팽이-1-1
  6. 2008/04/26
    허브들
    달팽이-1-1
  7. 2008/04/26
    주말농장 - 4주째
    달팽이-1-1
  8. 2008/04/23
    베란다 옹기 종기 몰려 있는 화분들
    달팽이-1-1
  9. 2008/04/22
    [펌] 홍정욱에 대해
    달팽이-1-1
  10. 2008/04/20
    자전거 - 갑천따라(2)
    달팽이-1-1

밥짓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는 욕구는 있으되

막상 만들어 놓으면 어찌 그리도 맛이 없는지

(집들이때 레시피대로 한거 먹어 본 사람들은 내가 음식 좀 하는 줄 안다.)

 

암튼 다른 건 맛 없더라도 음식의 기본인 밥은 맛나야 한는거 아닌가 싶더라.

전기 밥솥의 밥이 느무 맛 없길래

쌀이 안 좋은가? 솥 탓인가? 하다가 귀사 솔깃하여 무쇠솥을 샀었다.

그러다 무쇠솥 관리가 만만치 않아서 귀찮더라.

처박아 두었다가 다시 꺼내어 밥 짓는 연습을 두어번 했는데 번번히 실패했다.

두 번 다 질어서 밥과 죽사이였다.

그 밥과 죽사이들은 냉동실에 꽁꽁 얼려계시다.

결국 인터넷을 찾아 밥 짓는 법을 다시 찾아 보았고

오늘 집에 오자마자 또 2인분 밥하는 연습에 들어갔다.

 

검정쌀, 찹쌀, 흰쌀을 마음대로 섞고 (원래 현미 + 잡곡 다 넣는데 연습용이라)

씻어 라면이 끓는 동안 담궈 논 후

체에 받쳐두었다가 라면을 다 먹고

솥에 쌀을 넣은 후에 평소보다 물을 좀 적다 싶게 넣고

중불로 시작을 했다가 끓기 시작하자 바로 약하게 줄였다.

 

그리고 딩가 딩가 인터넷을 하다가 냄새가 나서 살짝 뚜껑열고 먹어보니 쌀이 덜 익었다.

그냥 계속 내비두면서 짬짬이 가서 먹어 보니 대충 오늘이 가장 성공적이 되었다.

조금 더 내비두니 고소한 누룽지도 생겼다.

 

뭐냐.

어려서부터 나무를 때가며 열심히 밥을 해 댔건만

그런 건 남아 있지도 않나보네?

 

여차여차하여 압력솥과 스테인레스 후라이팬만 사면 원하는 부엌 살림 다 장만.

 

졸립다.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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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2

 

08.12.10.

장기하와 얼굴들의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에 도전하다.

물론 실패하다.

노래방에 그들의 노래가 두 곡이나 있다.

 

08.12.11.

고향 근처에 가던 아버지, 언니가 탄 차 빙판길에(이 아니랜다) 미끄러져 가드레일 박고 뒤집히다.

차만 망가지고 두 분 많이 다치지는 않다.

그런데 왜 내 마음은 어찌 그리도 차분하고 차분했던 것이냐.

'괜찮아. 많이 안 다쳤잖아. 운이 좋은거야.'

운이 좋은거 맞아?

올해 아버지는 두 번 죽음과 마주보셨다.

이번에도 죽음은 사알짝 아버지를 비켜가셨다.

아버지는 내가 주말에 집에 가면

얼른 시장에 가 먹을거리를 사들고 오시고선

저녁먹고 가라, 자고 가라 하신다.

집으로 들어가야하나?

자꾸 부모님이 맘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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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포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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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2008년 동안 행복해지기

 

- 주말 농사(?) 잘 지어보기 (평수가 늘었음)

- 지렁이 잘 키워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 전체 생리기간의 반은 면 생리대를

- 운동 열심히

- 공부(?) 열심히

- 좀 더 인간 답게

- 좀 더 즐거워 지도록 노력하기

- 무엇보다 무엇보다 나를 사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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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 임동지의 밭에 가다

 

계속 어긋나서 그러셨는지 이른 아침에 밭에 갈 예정이라는 문자를 주셨다.

주민들과 수영 가자고 했다가 어제 거의 4시쯤 잠든 탓에 못 가겠다 했는데

1시간 쯤 후에 온 임동지의 문자에 재빨리 일어나 옷을 입고 밭으로 갔다.

역시나 노하우가 다르시다. EM 뿌릴 생각은 해 본 적도 없었다.

목초액도 사서 뿌리시고, 채소 주변의 흙을 호미로 긁어 주시고.

다른 밭 구경도 시켜 주셨는데 오우~ 완전 농사꾼이시다.

나눠 준 싱싱한 상추로 아침 해치웠고, 뜯어온 머위는 데쳐 놓았다.

나의 농장에 가보고 싶으나 참자! 오늘 좀 바쁘잖니?

 

- 머위 뿌리 세개 캐와 화분에 심었다.

 

이젠 폐인 모드 덕분에 방치된 집 청소를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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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들

 

작년에 상수 허브랜드에서 사온 허브들이 무럭무럭

자라 준 성공에 힘입어 올해는 씨앗에 도전을 했다.

(앗 라벤더는 두개 모두 죽었구나.)

암튼 시범적으로 뿌려준 스위트 바질이 1주일 만에 발아를 했다.

하여 본격적으로 길러 볼 예정.

올해는 베란다가 좁아 지겠네.

아파트 같은 곳에 살명 참 여러 시도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살아 있는 허브

 

로즈마리 : 두개

헬리오 트로프 : 한개

레몬밤 : 작년 쓰던 화분에서 알아서 발아 (씨앗이 떨어져 있었나보다)

스위트 바질 : 상추 화분, 놀던 화분 모두 발아. 나중에 모종을 옮겨 심을 예정.

 

씨앗이 있는 허브

 

스위트 바질

레몬 바질

세이보리 윈터

라벤다

 

 

인터넷 뒤져보니 사람들 참 재주들도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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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 4주째

 

카메라 가져갔는데 사진 찍는걸 잊었다.

싹은 대부분 났는데 의외로 상추가 더디다.

오마니 말씀으로는 너무 깊게 뿌린 것 같다고.

많이 자라지 않아 세 모종만 이웃에 분양.

 

벌레들이 많이 먹어 치웠다.

밤에 먹고 낮에는 흙에 숨어있는 벌레들이 있다고

땅을 파서 잡으라고 한다.

다음 주에나 가능 할 것 같다.

 

사람들 주말 농장 참 잘 활용하더라.

 

다음번엔 부러운 밭도 좀 찍어 와야지.

그나저나 임동지 밭 구경은 언제가나?

서로 계속 시간이 어긋나네.

 

참 처음으로 알타리 솎아 왔다.

데쳐서 나물해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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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옹기 종기 몰려 있는 화분들

 

신성동 주민 집에서 술마시다가 주인들 몰래(는 절대 아니고) 옆구리에서

가지치기해 가져 온 식물들, 쑥쑥 자라 줬음 좋겠네.   

 

앗 맨 오른쪽 붉은 철쭉은 숫골 원냉면에서 냉면 먹고 나오다가 꺽어 왔다.

토요일 손으로 잔인하게 꺽어 가방에 넣고 열심히 돌아 댕기다 밤에 물 줬다가

잎이 살아 나길래 자그마한 화분에 심어 놨는데 과연 뿌리가 나올 것이냐!

 

 

우리도 껴주삼~

허브 삼형제. 너무 잘 자라 댕강 잘라낸 후 다시 잘들 자라고 있다.

 

나무지는 사진발이 안 받아 커트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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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홍정욱에 대해

 

http://blog.naver.com/wintertree91/10030075282

 

아카데미 들렀다가 본 글 "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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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 갑천따라

 

자전가 타고 과외 가다 찍은 사진이다.

그런데 역시나 공짜라는거 빼고 좋은게 없네.

안장이 자꾸 내려 앉고, 좀 타면 궁뎅이가 아프다.

좋은 자전거는 옆으로 지나갈때 소리가 다르더군.

 

기억 상실증 걸리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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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의 파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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