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2010년 1차 화백 모임

 

한국대중문화연구소장이신 강 헌 선생님을 모시고

'한국대중문화의 시작은 어떠하였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920년대 당시 상업적 문화보급이 어려웠던 여건 속에서도

폭발적인 방향을 이룩했던 노래 '사의 찬미'와 영화 '아리랑'을 예로 들어주시면서,

한국대중문화 내면에 흐르는 두가지 유전적 내용을 밝혀 주셨습니다.

 

노래 '사의 찬미'에서 부터 시작 된 죽음.욕망으로 자극하는 센세이션한면과 영화 '아리랑'에서

부터 시작 된 국가 또는 민족, 작게는 가족에 대한 굉장히 끈질기고 한맺힌 관심,

질긴 공동체에 대한 집착이라는 두 가지 유전자입니다.

 

강 헌 선생님의 강연을 듣고 있으면, 세상을 관통(바라보는)하는 무언가를 얻는 느낌이 있습니다.

 

항상 깊이있는 강연 해주시는 강 헌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